보표무적을 읽은 제 감상이 모든 이들에게 공감되길 바란 것은 아닙니다.
앞다투어 글을 읽는 친인과도 의견을 달리할 때가 가끔 있습디다.
제 취향일 뿐이지요.
가장 훌륭하다 싶은 작품을, 저는 좌백님의 '대도오'라 말합니다.
그리고 느낌이 맞는 작품으로는 임준욱님의 진가소전이라 말합니다.
근래에 나타난 작가중에서는 백준님을 사랑합니다.-'초일''건곤권'-
출판중인 작품중 가장 훌륭한 작품은 백야님의 '태양의 전설 바람의 노래'입니다.
어떠세요? 많이 틀리지요?
20년간 무협에 빠져 있습니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제 취향도 많이 바뀌더이다.
그렇게 재미있게 읽던 사마달님의 옛글을 지금 어디 읽을만하겠습니까.
신인 작가들이 가능성 있는 작품을 들고 나올때면 너무 기쁩니다.
마음에 드는 작품은 한권을 4~5시간에 걸쳐 읽습니다. 좀 들뜬채로------
제가 이를 수 없는 훌륭한 경지라 생각되는 때문이겠지요.
앞으로 계속 발전하여,
6,70년대 '무협'을 소설의 한 쟝르로 인정하던 그 움직임이,
이제는 확실한 자리매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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