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무림오적
작가 : 백야
출판사 : 파피루스
기다리던 작품이 출간되서 봤습니다요
음 문피아에서 연재된 부분 읽고나서 너무 재밋어서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기대에 어긋나지 않네요(뭐..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니까 흐)
뭐랄까 많은 분들이 무림오적 시리즈가 호불호가 갈리느니 어쨋느니
말들이 많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무림오적 시리즈 다 좋아라 했고
그래서 그런지 이번 최종판 출간되기 전부터도 몇번이나 전 시리즈를
빌려서 읽고 또 읽고 그랬습니다
여기저기 엮인부분 혼자 이건 어떻게 풀릴까 저건 어떻게 풀릴까 생각도 해보고
그러니 꽤나 시리즈가 더 재밋게 다가오더군요
주인공은 역시 예상했던대로 화군악이었고 야래향은 화군악의 사부가 됐습니다
소독아가 화군악이란 이름을 가지게 되는 이유
그리고 그 이름이 가지는 무게,
화군악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사람들과의 인연들
뭐 그런것들을 생각하면서 읽으니 시간이 금방 가더라구요
다만 아무래도 무림오적들이 뭉쳐서 태극천맹을 박살낸다
라는 내용이 주축을 이룰만큼, 어느정도의 화군악 개인사가 축약되지 않겠는가 하는점
조연 of 조연으로 추락한 설벽린은 얼마만큼의 분량을 담당하게 될것인가 하는점
들이 많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서장을 보니 화군악이 유일하게 신뢰하는 친구라는 설명이 붙은 종리군에게
배신을 당하는데 이것도 왜 배신을 당할까 참 궁금해지더군요
뭐 대체로 우정이 깨지는건 대부분이 여자 때문이라는게 만고불변(?)의 진리..려나 흐
뭐 결론을 맺자면, 개인적으론 기대가 된다 라고 표현할수 있겠네요
다만 9, 10권 분량을 생각한다고 작가님이 말씀하셨는데 화군악 개인사와
오적들이 뭉쳐서 싸우는 부분을 모두 쓰시려면 조금더 분량을 늘리시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그저 조금이라도 더 보고싶은 마음에 흐흐)
많이 많이 보시고, 작가님 응원해드리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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