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밋는 작품이었습니다.
다만 작품의 모티브는 다소 예전 무협과 비슷하더군요...용대운님의 쓰신 무협 중에 제목을 잘 기억나지 않지만 주인공인 혈악이란 단체의 천주의 아들이었고, 부천주쯤 되는 인물을 배신을 해서 말 그대로 충신이라 불린만한 인물의 도움으로 간신히 탈출하고 그 후 무공을 익히죠. 충신이라 불린 만한 인물의 무공도 꽤 세서 그 무공을 익히고 혈악의 천주만이 익힌하는 혈천망 이라는 도법을 익히죠. 전대 천주도 이 무공을 익히다 주화입마로 죽었다는 설정이었습니다.
일단 표절성(?)이라 말하기에는 힘들지만 작품의 초기 모티브가 됐던 부분은 초기 서문유상과 주인공이 만나는 부분과 독무슨 파파와 대결을 벌이는 장면, 그리고 돈과 술을 결혼 지참금 조로 훔치는 부분이죠.
아마 10년 정도 무협을 꾸준히 애독해 온..용대운님의 애독자라면 대충 장면이 떠오르리라 생각합니다. 거기서도 주인공이 여주인공을 만나게 되는 장면에서 여주인공과 친한 어떤 소녀가 주인공을 골려주기 위해 두가지 힘든 과제를 안겨주죠. 마검본색에서 나온 장면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두가지 물건의 주인들이 사람을 보내고...결국 소동이 벌어지죠.
그 무협 제목이 떠올랐는데 강호무뢰한 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각설하고 그래도 불구하고 고검님의 마검본색은 재밋는 작품으로 제 선호작 리스트에 올라갈 듯 합니다...앞으로의 진행과정도 궁금하니까요.(강호무뢰한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하지만 앞으로 진행상황이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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