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전개도 딱히 없고 이번 권에선 위드가 은근히 여유가 있다보니 살짝 긴장감이 부족한 감은 있는데, 그걸 감안해도 진짜 술술 읽히네요. 스케일이 답없이 커졌는데도 정말 놀라울정도로 거슬리는데 없이 평소 그대로입니다. 사기 스킬이 몇개 등장하긴 했는데, 레벨이 레벨이다보니 뭐 그러려니 하게 되더라구요. 초반에 히든 퀘스트 하나 뜨는걸 위드가 하기 싫다고 거절하는데선 솔직히 감탄했습니다. 작가님의 신념(?)이 엿보인달까...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반전 전개도 딱히 없고 이번 권에선 위드가 은근히 여유가 있다보니 살짝 긴장감이 부족한 감은 있는데, 그걸 감안해도 진짜 술술 읽히네요. 스케일이 답없이 커졌는데도 정말 놀라울정도로 거슬리는데 없이 평소 그대로입니다. 사기 스킬이 몇개 등장하긴 했는데, 레벨이 레벨이다보니 뭐 그러려니 하게 되더라구요. 초반에 히든 퀘스트 하나 뜨는걸 위드가 하기 싫다고 거절하는데선 솔직히 감탄했습니다. 작가님의 신념(?)이 엿보인달까...
수작인지 대작인지 킬링타임인지를 떠나서 출판시장에 발을 담궈보면 그 누가 39권까지 쓸 수 있는지만 봐도 답이 나옵니다. 아무리 까고 까는 사람이 있다해도 그건 변하지 않는 현실이고 지금 '장르'시장에서 이정도 분량이 나온 책을 사람들이 '본다'라는 것은 힘이 있다는 거죠. 강남스타일이나 소녀시대를 보며 예술을 논하지는 않습니다.
무명소졸로써 그저 대단하고 부럽기만 하네요. 아직은 누군가 제게 돈을 대줄테니 40권까지 써라. 라고 해도 못할 것 같으니 말이죠..
작가의 사명이고 숙제인 것이 대작, 수작, 명작을 남기는 것인 것은 맞지만 그건 작가가 인생을 투자해 1편이라도 쓰게 되면 대단한겁니다. 그걸 위해 계속 글을 쓰게 되는 거죠.
완전히 그런 것들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생계가 있는 작가들인만큼 아마 달조를 보는 수만명의 예비작가나 무명작가들은 '대단하다'고 느낄 수 밖에 없을겁니다.
제 조카는 제 집에 놀러오면 책장 가득한 무협/판타지를 읽고 가는데 군림천하, 천잠비룡포, 하얀늑대들, 세월의 돌, 호위무사, 퇴마록, 이영도님 작품들, 등등 다 보고 나서도 달조가 가장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문피아에 활동하는 분들과 일반 독자를 오해하면 문제가 있습니다. 아무리 잘 써도 시장에서 참패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고, 스스로가 '글'을 쓰고 있고 '글'을 써서 먹고 살거라는 꿈이 있다면 왜 달조가 39권이나 나올 수 있었는지를 곰곰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저도 서른이 넘어서야 생각해본 문제였네요.
아~! 일반 독자분이라면 전혀! 상관 없는 문제이긴 합니다.
근데...
군림천하, 천잠비룡포, 하얀늑대들, 세월의 돌, 호위무사, 퇴마록, 이영도님 작품들, 등등 다 달조보다 더 뛰어나다 평가받고 잘 팔리고 했던 작품들입니다. 문피아에 활동하는 분들과 일반 독자들도 다 그렇게 생각할겁니다...오히려 조카분의 취행이 대중적인것과는 조금 다른것이죠...ㄷㄷ;
그걸 떠나서, 달빛조각사가 문피아에서 연재됬던거로 기억하는데...그때 저도 조금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 맞나? 오래전이라...
아무튼 40권에 가깝게 출판하면서 기존의 독자를 놓치지 않고 끌고 갈 수 있다는 그부분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 보통 15권 내지 20권만 넘어가도 작붕에 기존 독자들까지 욕하고 등돌리기 일수인데..
영화 비평가들이 극찬하는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영화는 흥행에 성공한 사례가 별로없죠
"대중적인" 이라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문피아의 일부 몇몇 분들은 너무 작품성만 보는 듯 하네요
달조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게임 판타지라는 장르에서는 독보적인 대작임은 분명해요
미국의 헐리웃 블록버스터급 영화가 비평가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흥행에는 성공하는 사례가
바로 이 "대중적인" 이라는 요소에 기인하는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장르 소설을 읽는 대한민국 국민중에 작품성 예술성 보다는 읽기 쉽고 술술 잘 읽히는
그런 책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임을 다들 아실거에요
그런 사람들을 수준 낮다고 판단 하실건 아니잖아요?..^^
제가 아는 주변에 명망 있는 교수님이나 의사분들도 즐겨 읽는 소설 보면
가벼운 킬링 타임용 소설들이 꼭 껴 있더라구요
대중의 선택이 무조건 갑입니다
글이 재미 없게 늘어 지기만 한다면 욕을 먹어도 무방하지만
재미든 감동이든 무엇인가를 충족을 시켜 준다면, 만족을 준다면 욕할꺼리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권수가 많고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욕하지 말고
책의 내용에 만족을 못해 불만을 이야기 하는 정도면 족하다고 생각 합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냥 안보시면 됩니다.
욕하면서 본다면 무언가 끌리는게 있기 때문이겠지요.
정말로 책에 오만 정이 떨어졌다면 무관심이 답입니다.
무관심이 정말 무서운 것이지요.
욕하며 끝내라, 보지마라, 이게 무슨 책이냐 하시는 분들은 불퀘지수를 높이고 정신건강에 해로운 책을 안보면 된다고 생각 합니다.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후대에 영향을 준 건, 아마도 복수물과 탄탄한 전개겠지요. 하지만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재미있어서 유명하지 않았다면 큰 반향을 얻지 못했을 것이고, 후대에 미친 영향도 없는 그저 그런 글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걸작이 해당 플롯을 사용했다면 (그것이 설령 몽테크리스토 백작에서 따온 것이라 해도) 그 작품이 시조라고 인정 받았을 테니까요.
그리고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그런 탄탄한 플롯마저도 재미의 한 부분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문피아 한계가 이 댓글들에 잘 드러났죠.
문피아 댓글이나 감상글 보면 무협이나 판타지가 명작이라 불리는 소설에 가까워져야 한다고 합니다.
대중들과는 동 떨어진 자기들만의 평가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니아들이 뭔가 꾸준하게 명작들 소비를 못 해주고 매니아답게 자기 취향에 맞는 명작만 찾으니 악순환만 계속 되어집니다.
우리나라 무협 판타지 작가들 절반이상이 아르바이트 최저 시급도 못 버는 현실입니다.
현 시대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돈' 입니다.
명작이 돈을 더 많이 버는 시스템이 아닌한 소수 매니아들이 원하는 것은 절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댓글이나 감상글 적을 때 생각 짧은 사람들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달빛조각사를 38권까지 소장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생각하기엔 달조는 대작입니다
게임소설로서의 시대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버린 희대의 대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군림천하 같은 치밀하고 장대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달조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그런 정도의 레벨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책을 읽다가 재미 있으면 전부 소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장한 책으로는 용대운(전부) 임준욱(전부) 조진행(전부) 초우(전부) 기타(1000여권정도) 입니다
그중에서 게임소설로는 달조 와 하룬, 옥스타 등이 있습니다만 나름의 장점이 있으며 각각 최고의 게임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달조는 대작입니다
태클은 아닙니다만 달조가 외국 나가도 각색 좀 하고 작품 수 좀 줄여서 잘 번역하면 충분히 잘 나갈거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홍길동이란 고전 소설이 예전에도 명작 반열에 올랐던 책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봅시다 그 당시 천민이나 평민들이 읽던 수준낮던 잡 소설이었던 책이었는데요 지금 홍길동을 수준낮은 잡소설이라 말하는 이는 없잖아요? "명작으로 공인" 하는 사람은 비평가가 아닌 대중들이에요 대중이 선택하면 그 작품은 명작이 되는 겁니다 간단히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예로 들어도 충분히 설명이 될겁니다
맘에 안 드셔도 할수 없어요 다시 말하지만 대중의 선택이 갑입니다
사람들이 십병귀 재밌다고 추천하길래 1권 읽다 눈이 질리길래 잠시 스킵해둔 기억이 나네요
그 당시 무협지 몇질을 연속 본 터라 그런 듯 해요 무협물 자체에 질렸던거죠 그러다 얼마후에 다시 읽으면서 폭풍 감동 한 기억이 나네요
차카게 살자도 1편 보면서 전혀 와닿지 않더니 얼마 후 다시보고 이 재밌는걸 버려두고 있었다니 했구요
책도 읽는 사람의 상황에 따라 읽히는 재미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달조 또한 저도 처음에 1편 보고 빤한 전개에 진심 오글거린다 하면서 참고 봤는데 가면 갈수록 그 재미에 빠져서 작가님 블로그 가서 책 언제 낼거냐고 협박까지 한 기억이 납니다 ㅎㅎ 달조가 안 맞는다는 분들 다시한번 차근차근 도전해 보세요 전 38권까지 딱 세번 다시 읽어 보았네요
도대체 수작 걸작 명작 기준은 누가 정해놓는지 알수가 없네요??
아무리 사람들이 피카소 그림보고 대단하다 어떻게 이런그림을?? 이런 반응을 해도 내가 그걸 보고 아무것도 못느끼면 나에게 아무런 가치가 없는거죠.
내가 느끼기에 이 이 작품이 걸작이라고 느끼면 걸작이라고 하는거지 언제 부터 명작 걸작 기준을 나누시는지??
내가 느끼기에 이 책이 하늑보다 재밌는지 드래곤 라자보다 재밌는지 무슨 상관인가요??
저도 드래곤 라자 하고 달조 사이에서 고르라면 달조고 달조하고 룬의 아이들 사이에서 고르라면 룬의 아이.이죠 그냥 제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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