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권용찬
작품명 : 상왕 진우몽
출판사 : 드림박스
오랜만에 감상란에 글을 쓰네요.
철중쟁쟁, 파계로 무조건 작가군으로 분류된 권용찬님의 신간 상왕 진우몽.. 오늘 따끈따끈한 3권을 읽게됐습니다.
철중쟁쟁에서는 의생을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풀어가시더니 이번에는 제목처럼 상인을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죽음과 남겨진 부채로 인해 시작된 상인으로서의 삶과
그와중에 이어지는 인연의 끈 그리고 무공, 기연..
권용찬님의 글 답게 잔잔한 이야기가 쌓여가며 권을 더해갈수록 큰 재미로 다가오네요.
그간에는 주인공이 성년이 아닌 소년이라 좀 아쉬운 면도 없잖아 있었는데 삼권 말미에서 5년의 시간이 지나는걸로봐 4권에서 성년이 된 주인공의 활약을 예고하며 기다림을 더하게 만드네요.
다만 바람이라면 진우몽이 단순히 돈많은 무림인이 아닌 제목처럼 상왕이라 칭해질 만한 그런 인물로 자라났으면 합니다.
철중쟁쟁에서 조의원이 끝까지 의원이었던 면을 보면 뭐 작가님을
믿어 의심치 않지만요 ^^
상왕 진우몽 아직 읽어보지 않으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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