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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67 로얄밀크티
작성
08.09.20 21:09
조회
2,728

얼마전에 천리투안 6권을 보았습니다.

경악을 금치 못한 장면은 아이들 몸에 폭탄을 둘러 던지는 장면

작가님은 무엇을 의도하신 걸까요...아이들을 폭죽 터뜨리듯

터뜨리면서 주인공의 적은 참으로 악랄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은 것이었을까요?

막장 헐리웃 영화에서도 아이들이 처참하게 죽는 장면은 안나옴니다.

불문율에 가까운거죠.

아무리 소설이라지만 악인들이 웃으며 아이들을 던지고 터뜨리는

장면에서는 정말 화가치밀더군요.

도대체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동정유발폭탄이라고 이름 붙여진

아이들...그냥 소설이라고 웃기엔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향공열전 악공전기 천리투안 모두 6권에서 정신적 충격을

크게 주네요.

으음...정신력이 강한 자만이 통과하게 작가님들이 만든 관문이

6권들이 아닌가 싶네요.

전 셋다 마의 6권에서 포기했습니다.

날이 갈수록 잔인해지는 무협에서 황당한 장면도 많습니다.

재미있게 보았던 월백에서 우리 섭소하 낭자는 달려드는

적들을 썰어버립니다.

살점과 내장 육수 뇌수가 난무하는 한가운데서 파편을 뒤집어쓴

섭소하를 다정하게 안아주는 월백공...

상상해봅시다. 김태희가 머리위에 눈깔을...어깨엔 창자를

가슴에는 척수를 묻히고 피칠갑을 한채 서 있다면 안아주고

싶을까요?? ㅡ_ㅡ;;;;요즘 주인공들 피칠갑을 무슨 바디로션

인냥 온몸에 쳐바르고 그 모습에 반하는 여주인공들을 바라보면

역시 고수는 아무나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점점 상상하면서 책을 보는게 힘들어지는 요즘

너무 힘드네요.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Comment ' 41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9.20 21:16
    No. 1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가능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야가사
    작성일
    08.09.20 21:20
    No. 2

    하.. 하.. 하..
    태극검제의 기억에 무턱대고 찝었다가 2권을 못넘긴 그 천리투안...

    그리고 '헐리우드에도 안나오는 장면'이라기 보다는 '소설이니까 나올 수 있는 장면'이 아닐까요. 아무래도 글이 영상보다는 조금 둔하게 다가오니까요.. 만약 소설을 영화로 만들어서 작가님들이 감독을 맡는다면 저러지는 않겠죠;;

    하여간 대놓고 고어물이 아니라면 저도 cow님에게 공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08.09.20 21:31
    No. 3

    사람들이 자꾸 자극에 노출되다보니까 자극자체에 둔감해 집니다.
    그걸 상황묘사실력으로 극복해야하는데 현재 장르판에 그게 가능한 작가가 거의 없으니 점점더 자극의 강도를 높이는 걸로 때우는거죠.

    그리고 현실주의 무협 = 피와살이 난무하는 무협으로 착각하는 작가들도 보이고.;;; 내키면 다 피바다로 만드는게 현실적인게 아니라 밸런스가 중요한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슬레이
    작성일
    08.09.20 22:57
    No. 4

    확실히 요즘의 소설들중에는 지나치게 잔인한 묘사를
    다수 포함하는 것들이 제법 되더군요. 하지만 또 생각하는
    방향에 따라서는 수긍도 갑니다. 사실 피와 창자같은 것들을
    보며 일일이 끔찍하다고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우리의 현실이
    그만큼 평온하고 안정되있다는 이야기죠. 수시로 무시로 전쟁과
    살육이 일상처럼 일어나던 과거의 중국이라면 또 저런 살육이
    별게 아니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사실 지금당장
    종족전쟁중인 아프리카로 가면 무협소설에 나오는 어지간한
    살육은 다 우스울정도의 일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죠.
    힘있는자가 힘없는자를 재미로 찢어죽이던 과거의 세상을
    기준으로 하는 소설이 무협이다보니,,,

    하지만 소설의 배경은 고대 중국(이라기보다는 그냥 판타지
    세상,,,)이지만 읽는 독자는 현대의 시민이라는 점을 고려해서라도
    작가들이 어느정도는 수위를 조절해주었으면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그리피티
    작성일
    08.09.21 00:07
    No. 5

    피칠갑을 했어도 김태희면은 안아주고 싶을듯. 윗분들 말씀하신것처럼 작가분들의 필력이 부족하다보니까 전투묘사는 썰고, 무언가가 날아다니고 뭔가가 튀는걸로 묘사하는 경향이 세져서 그런것 같네요. 대표적인 겜판소설은 BoV가 있었죠. 뇌수가 튀어다니고 하는소설. 뭐 그분이 필력이 부족하단건 아니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8.09.21 06:45
    No. 6

    너무 심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자쿠
    작성일
    08.09.21 10:01
    No. 7

    그건 작가 마음이지 않습니까? 그런걸 욕하려면 베르세르크나 간츠 또는 프리스트 같은 만화책또한 문제있겠지요.

    솔직히 말해서 현재 무협과 판타지라는 장르가 아직 성인 또는 연소자에 대한 차이가 많이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를 점점 벌어지게 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잔인한무협은 충분히 나올수 있는것이지요.

    특히 요즘은 영상물이 더 발달하다보니 잔인한 묘사또한 더디테일하게 나옵니다. 독자의 상상력에 작가도 따라가야 되니까요

    소봉님의 답글에서는 현실주의를 위해서 써는게 아니라 즉 전투의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서 썰고 다닌다고 생각됩니다.

    슬레이님의 답글에서는: 현대 시민사회이기 때문에 더 잔인하게 묘사되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로얄밀크티
    작성일
    08.09.21 11:12
    No. 8

    제가 말한 것은 불필요한 잔인성이죠.
    싸움에 대한 묘사가 귀찮으니 걍 살점과 내장으로 버무려놓은
    판타지와 무협...먼가 문제 있지 않을까요?
    왜 그렇게 불필요하게 잔인한 장면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까지 죽여대면서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moa
    작성일
    08.09.21 11:16
    No. 9

    글쎄요.. 무협이라는 장르 자체의 성격상 '잔인성'이라는 부분은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계실테고 만약 작가 중에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그 작가분은 그런 성향을 작품에 반영해서 잔인성을 최대한 걷어내고 건전하게 쓸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반대로 그런 부분을 작품에 반영한다고 해서 잘못된 것이라 생각지는 않습니다.. 잔인성이란 것이 무협 특유의 색깔 중에 하나라고 볼 수도 있는 부분이고 표현의 자유라 볼 수도 있겠죠...
    어쨌든 무협이 청소년 교육용 도서같은건 아니지 않습니까?
    만화의 경우도 윗 분 말씀대로 베르세르크나, 기생수, 간츠 등 잔인하기로 유명한 만화들이 있지만 다들 저마다의 작품성과 색깔을 지닌 만화들이라고 인정받으면 받았지 잔인성이 있다고 해서 그것이 잘못됬다라는 의견은 잘 못 봤거든요.. 무협은 지금 등급제가 없어서 문제라면 문제인데.. 차라리 등급제를 만들자는 의견을 냈으면 냈지 표현의 한 측면을 지향하자는 의견은 공감이 잘 안 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백면걸인
    작성일
    08.09.21 13:51
    No. 10

    무협이 청소년 교육용 도서는 아니지만 청소년들도 모두 읽는다는게 중요합니다.
    또한, 불필요한 잔인성이 무협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키우는 데 한 몫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어적인 면을 부각시킬 목적으로 특화시킨 무협'만' 잔인한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무협'들이' 잔인해 지는것은 무협 스스로를 위해서도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자쿠
    작성일
    08.09.21 16:58
    No. 11

    쯥 점점 19세 미만 관람불가로 가는것 같군요. ㅋㅋㅋㅋㅋ
    즉 간단하게 예기하면 애들도 보니까 잔인한 표현은 안된다. 그러므로 무협작가들은 잔인한표현을 삼가하도록 표현의 자유에 제한을 걸겠다. 는 말이잖습니까?

    아예 19세 미만은 관람불가라고 다시 써놓아야 되겠군요. 그렇다면 만화책도 그렇게 하지요. 만화책도 19세 미만 관람불가라고 써놓고요 그러고 보니 전에 씨네 21에 게이에 관한것도 나오고 인간이 그냥 구워지는 장면도 사진으로 넣더군요. 그러니까 시네21은 불량한 서적이므로 빨간 딱지 넣고요. 자 이제 마녀 사냥 해보는 게 어떨까요? 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08.09.21 19:02
    No. 12

    이글이 마녀 사냥까지 나올만한건가요?
    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콤니노스
    작성일
    08.09.21 19:47
    No. 13

    자쿠님은 무식을 자랑하시는군요. 19세 미만이면 만화책 베르세르크 대여를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만화책에 19세 미만 관람불가가 없는 줄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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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콤니노스
    작성일
    08.09.21 19:48
    No. 14

    또, 그렇게 지나치게 자극적인것이 주류가 되는게 옳다는겁니까?ㄲㄲㄲ 표현력 모자라는 작가들이 독자들 자극하려고 꺼내드는 마지막 카드가 피바다, 창자뇌수척수 난무가 아니덥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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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콤니노스
    작성일
    08.09.21 19:49
    No. 15

    그리고, /힘있는자가 힘없는자를 재미로 찢어죽이던 과거의 세상을
    기준으로 하는 소설이 무협이다보니,,, / 라고 말씀하시는분도 있으신데, 무슨 중세 중국이 정글입니까? 동아시아-인도-중동-유럽으로 연결되는 문명 벨트에서 극도의 혼란기를 제외하고 그런 시대가 어딨습니까? 하고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자신이 알고 있는 주제 내에서만 비유를 드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콤니노스
    작성일
    08.09.21 19:51
    No. 16

    수백년 전 사람들은 지성도 없고, 법도 없고, 도덕도 없고, 인간 존중 사상도 없었다고 믿는겁니까? ㄲㄲㄲ 도대체 역사 교육을 뭘로 받으셨는지..장르 문학의 질적 하락이 사람들 망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나니
    작성일
    08.09.21 20:02
    No. 17

    전혀 상관은 없지만 자쿠님이 혹 환생군주카페의 그 자쿠님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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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1 자쿠
    작성일
    08.09.21 21:22
    No. 18

    제국창기병님 어쨋든 제말은 청소년도 읽으니 잔인한 표현을 자제하라는 말 자체가 대단히 문제가 있는것입니다. 그렇다면 성인 독자들의 취향을 무시될수도 있기 때문이죠. 무엇보다도 잔인한 표현이라는 말 자체가 어떻게보면 아무것도 정의내릴수 없는 말이되겠지요.

    그리고 제국창기병님 역사를 공부하시면 좀 아시겠지만 200년전만 해도 노예무역이 선행했습니다. 권력있는자가 권력없는자는 아무 이유 없이 강간하고 죽이는 일이 벌어지죠. 물론 도덕이나 이상등으로 점점 인권이 확장되는 시절이기도 하지만요. 하하하하 간단한 예로 수호지를 예로 들면 식인도 아주 쉽게 합니다. 관리를 죽이고 내장을 꺼내 내장탕을 해먹지요. 인권이라는 것이 확립되기 위해서 엄청난 시간과 피가 사용되었습니다. 그런데 함부로 약육강식의 시대가 없었다고 역사를 따지면서 말하는 것은 솔직히 이해를 못하겠군요.

    법치라는 것도 근대들어와서 성립되었습니다. 절대왕정시기와 동양의 봉건적 법치의 개념은 현대의 근대적 법치개념하고 상당히 틀립니다. 대부분 코에 걸면 코걸이고 귀에 걸면 귀걸이인 경우가 많죠. 조선시대 관리는 지나가는 하급관료가 인사안했다고 때려죽이지만 아무런 처벌 받지 않고 풀려나가는 경우도 있었지요. 관료의 숫자가 워낙 적기 때문에 국가가 민정을 완벽하게 장악하지 못하고 일부 지방권력자에게 치안권을 나누어 줍니다. 수백년전이라고 말하셨으니 200년 전만 해도 남자들의 결투가 법적 힘을 가지고 있었으며 인종에 따라서 살인도 정당화 되었습니다.

    제국창기병님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인권존중 즉 근대적의미의 인권은 프랑스대혁명이후 형성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역사학과여서 잘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의 오만함을 다시한번 되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나니// 환생군주의 그 자쿠가 맞습니다. ㅋㅋㅋ 카페지기를 거의 안하고 있어서 죄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武痴
    작성일
    08.09.21 21:25
    No. 19

    고어한 장면들이 필력이 없어서 때우기 용으로 쓰일 수도 있겠으나 작가 성향이 본래 그러신 분들도 계시죠.
    그 유명한 중국 무협작가이신 유잔양님은 소설뿐 아니라 무협 드라마조차 팔다리 머리가 분리가 난무하곤 했지요.
    또한 종린 작가님의 소설들은 작가 특유의 무척이나 얌전(?)하고 중후한 한문학적 문체임에도 난무하는 오장육부의 향연...어느 작품에서는 적의 내장으로 적의 목을 졸라 죽이는 장면도 있었죠.
    저는 개인적으로는 고어 장르를 좋아하기에 소설에서의 고어 장면에 별 느낌이 없었는데 이렇게 많은 리플이 달린걸 보니 근래 소설의 고어적인 장면이 늘어나긴 늘어난 모양이군요.
    물론 소설이라는 매체의 전달상 영상이나 도화로써 전달되는 만화, 영상물과는 자극의 강도가 다소 약하기는 합니다만 무분별한 오장육부의 난무가 바람직하다고 할수는 없겠죠.
    예전 구무협 지탄의 일등 공신인 무분별한 섹스장면의 남용처럼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만화책이나 게임등에도 등급 분류제가 시행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슬레이
    작성일
    08.09.21 22:18
    No. 20

    허허참 제국창기병님 세계사책에 나오는 역사가 진짜 역사의 전부가 아닙니다. 제가 드릴 말씀을 위에 자쿠님이 다 적어주셨으니 할말은 없군요. 뭐 몇말씀 더드리자면 혹시 인육에 대해 아십니까? 공자가 인육을 즐겼다는 설까지 나올정도로 과거 중국에는 인육을 먹는일이 비일비재했습니다.(공자가 인육을 즐겼냐 안즐겼냐는 논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인육을 즐긴건 확실하죠) 인육이 어디서 나왔을까요? 귀족집 아이들이 잡혀먹혔을까요? 대부분 가난한 평민들이 자식을 팔아넘긴겁니다. 힘있는 귀족이 가난한 평민의 자식을 찢어먹는 일이 일어나던 시대였는데 정글보다 더하면 더했지 딱히 못할것도 아니었지요.

    제국창기병님이야말로 정말 스스로의 오만을 돌이키시고 부족한 지식으로 남을 섯불리 비난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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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로얄밀크티
    작성일
    08.09.21 22:27
    No. 21

    무협 자체가 현실도피인데 현실이 잔인하니 무협도 그런거다라는
    식은 좀 곤란하네요.
    어디까지나 모든 연령층이 읽는 무협에서 하등 쓰잘데기없이
    불필요하게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오는 것에 불만인 테클입니다.
    우각님의 작품은 저도 잘 읽고 있습니다.
    제말은 위에 천리투안의 경우처럼 어처구니 없이
    정말 쓰잘데기 없이 불필요하게 잔인성이 극대화된 표현들이
    남발하는 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여기서 왜 역사가 튀어나오고 서로의 학식을 논하는지
    거참...똑같은 잔인한 장면이라도 스너프랑 좀비영화는 차이가나죠.
    말초신경 자극을 위한 잔인성 극대화가 맘에 안들 뿐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슬레이
    작성일
    08.09.21 22:31
    No. 22

    역사 어쩌고 나온건 제국창기병님이 갑자기 그이야기를 꺼내셔서 대화가 좀 옆으로 샌거입니다,,,(뭐 이런 공개게시판에선 흔한일이니,,,) 현실은 역사는 역사고 소설은 어쨌든 현대 시민의 눈에 맞춰서 너무 잔인한 묘사는 배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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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1 자쿠
    작성일
    08.09.21 22:58
    No. 23

    다시 말하지만 현대시민의 눈을 맞추기 위해서 더 잔인해지는 것입니다. 요즘 미디어를 봐도 정말로 잔인한 장면이 수도 없이 나옵니다. 반지의 제왕에서도 오크들이 서로를 잡아먹지 않나(내장을 소시지 처럼 집어던지지요) 시체들의 묘사나 디테일 또한 점점 더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제 다들 옛날 홍콩영화처럼 총에 맞았는데 상처는 안보여주고 피만 나오고 있으면 다들 웃긴다고 할것입니다. 이런 세상에 이러한 묘사를 배제하는 것 자체도 말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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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1 자쿠
    작성일
    08.09.21 23:03
    No. 24

    crayz cow님의 말씀은 이작품은 잔인한것이 싫고 저작품은 잔인한것이 좋으니 저작품 이상 안되는것은 잔인한거 넣지마라? 이말이지 않습니까? 그게 문제라는 것입니다. 도대체 작품의 수준을 누가 정합니까? 자제 자제 하라는데 작가도 자주 글을 쓰면서 자신을 실력을 늘려야되죠 그러니 그냥 작가님들 마음대로 하게 놔두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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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NFace
    작성일
    08.09.22 00:49
    No. 25

    문피아 캠페인에 나와있더군요..

    상대방의 의견은 자신과 다릅니다. 틀린 게 아닙니다.
    제국창기병님의 의견이 다른사람과 다르듯이 다른사람도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는걸 이해해보시는건 어떠신지..

    요즘 소설 표현이 좀 심하긴 합니다.
    고어물급의 책들을 어린소년들도 보고요(저도 어린소년입니다) 하지만 전 딱히 너무 잔인하다라는걸 느끼며 본적은 없습니다. 물론 거부감도 안들고요..
    crazy_cow님처럼 싫어하는분도 계시면 저처럼 아무생각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있기에 잔인함이 유지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NFace
    작성일
    08.09.22 00:51
    No. 26

    불필요한 잔인성은 거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글을 이끌어가는분은 작가분이시니 뭔가 숨은 의도나 그런게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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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0 만성졸림증
    작성일
    08.09.22 01:09
    No. 27

    난 이런거 보면 확실히 쾌도난마 무협세계관이 무진장 잘짜여진게 확실하다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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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새벽노래
    작성일
    08.09.22 03:31
    No. 28

    제 주변에도 고어물을 참 좋아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장르문학의 성격상 어린 학생들도 접근하기 쉬우니 이런 잔인한 서술들이나 상황들은...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됩니다.
    아무래도 많은 것들을 받아들일 나이이다 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자쿠
    작성일
    08.09.22 04:38
    No. 29

    흐음 그러면 이제부터 성인들 좋아하는 고어물 보기가 힘들수도 있겠군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뇌뢰腦雷
    작성일
    08.09.22 05:32
    No. 30

    제가 생각하기에도 무협의 본질적 특성상 잔인한 표현은 어쩌면 필요불가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물론 무분별하게 잔인한 묘사나 표현은 지양해야 하겠지만요.

    게다가 어찌보면 무협에서도 작가의 성향이나 트렌드에 따라서 서브 카테고리가 나누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피와 살이 난무하는 고어 무협도 있고, 남녀간의 사랑을 다룬 애정 무협도 있고, 웃기는 코믹 무협도 있고요.. 이렇게 무협이라는 장르에도 서브 카테고리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결국 어떤 작품을 선택할지는 독자의 선택에 맡겨야 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콤니노스
    작성일
    08.09.22 15:13
    No. 31

    ㅋㅋ 세계사 얘기가 논점에 벗어난다고 생각하시면 저보다는 중국 얘기 먼저 한 분을 욕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공자가 인육을 즐겼다는 얘기는 중까들이 해대는 대표적인 근거없는 얘긴데 어디서 얕은 귀를 자랑하시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콤니노스
    작성일
    08.09.22 15:14
    No. 32

    수호지는 판타지거든요? 죄송합니다만 600년 후의 사람들이 현대 판타지를 읽으면서 현대인들의 사고 방식과 사회를 논한다면 좀 무섭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얼음꽃
    작성일
    08.09.22 15:58
    No. 33

    잔인한 묘사도 정도껏이죠.
    애들이 보고 배울까봐 겁나는게 많아 걱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슬레이
    작성일
    08.09.22 16:03
    No. 34

    제국창기병님 대체 위에분들이 적은 글을 읽기는 읽는겁니까?
    다른건 안바라구요. 제발 글은 읽으시고 답글다세요.
    저 역시 공자가 인육을 즐겼다는건 믿지 않습니다.
    '공자가 인육을 즐겼다는 설까지 나올정도로 과거
    중국에는 인육을 먹는일이 비일비재했습니다.(공자가
    인육을 즐겼냐 안즐겼냐는 논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인육을 즐긴건 확실하죠)' 라고 썼는데 글도
    안읽고 무작정 비난글만 다는군요. 공자가 인육을 즐겼다는
    설이 돌았다고 했지 언제 공자가 인육을 먹었다고 했나요?
    혹시 '설'이라는 말을 이해 못하세요? 설은 그게 증명된것이
    아니라 단순한 소문에 가까울때 그런 표현을 쓰는겁니다.
    그리고 많은 중국인들이 인육을 먹었다는건 여러 논문에서
    충분히 검증되는 일인데,,, 무슨 근거로 그렇게 비난글만
    다시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또 중까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중국인만 그런 야만적인 풍습이 있었던건 아닙니다. 무협이야기를
    하니까 중국이야기를 꺼냈을 뿐 저는 중까가 아니구요. 서양의
    마녀사냥에 대해서 약간이라도 아신다면 '수백년 전 사람들은
    지성도 없고, 법도 없고, 도덕도 없고, 인간 존중 사상도 없었다고
    믿는겁니까? ㄲㄲㄲ 도대체 역사 교육을 뭘로 받으셨는지..장르
    문학의 질적 하락이 사람들 망치는군요' 같은 황당한 이야기를
    쓰시진 않았을겁니다. 무엇보다 현대의 님이 생각하는 도덕과
    수백년전의 도덕이 똑같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꼬마애들이 마녀를
    봤다고 우겨도 엄한 여자를 화형시키던 시대가 이세상에 존재했습
    니다. 대체 뭘믿고 남을 그렇게 비난하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슬레이
    작성일
    08.09.22 16:04
    No. 35

    글 감상란에 더이상 주제와 벗어난 글을 올리고 싶지는 않은데
    자꾸 모욕적인 언사를 들으니 화가나서 계속 글을 쓰게되네요.
    Crazy_Cow님께는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마니저아
    작성일
    08.09.22 16:42
    No. 36

    자쿠라는 사람 대학 교수쯤 되나? 자신이 역사학도라 다 잘안다고 하는데..
    적어도 박사학위 정도는 가지고서 저렇게 사람들 말에 잘아는것 처럼 답글 다는 거겠지요?
    겨우 대학생 수준 가지고 아는 척 !! 하는건 아니길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슬레이
    작성일
    08.09.22 18:23
    No. 37

    마니저아님// 글쎄 모든 댓글을 꼼꼼히 읽어보셨으면 자쿠님이 잘난척하신게 아니라는걸 아실 수 있을텐데요. 애초부터 제국창기병님이 다른사람은 모두 세뇌당한 멍청이라는 식의 글을 올리니 거기에 반박하려고 자쿠님이 글을 올린거 아닌가요? 그리고 여기에 나온 마녀사냥이나 수호지 같은 이야기들은 대학교수나 박사학위까지 안가고 고등학교 교과서만 봐도 태반이 나오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슬레이
    작성일
    08.09.22 18:23
    No. 38

    음 위에 댓글을 보니 제국창기병님의 글 이전에도 자쿠님이 몇번 글을 올리셨군요,,, 그부분은 제가 좀 헷갈렸는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광명개천
    작성일
    08.09.22 19:45
    No. 39

    움.. 그 시대에는 당연하니 잔인해도 된다는 분들.다 무협/판타지 주인공이 일부다처해도 불만없는 분들인가..
    현재에 일부일처가 법이라고
    일부일처 진리교 신도들이 많던데요..
    과거 중국이나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 무협에서 권력, 재산이 되는 주인공도 무조건 일부일처해야지 일부다처하면 쓰레기 소설,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라 섹스파트너라는 혹평하는 사람많던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4 이프온리
    작성일
    08.09.25 20:24
    No. 40

    고정관념이란 건 참 무서운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마니저아
    작성일
    08.10.01 12:26
    No. 41

    슬레이님 남 보고 머라하기전에 댓글좀 제대로 읽고 답하세요.
    자쿠라는 사람 댓글 봐요
    자쿠 왈 "그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역사학과여서 잘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의 오만함을 다시한번 되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
    자!!!!이게 먼 말입니까? 나는 역사전공이니 너희들은 꺼져라 이 의미 아닌가요?
    역사학과라 잘안다니 참나 얼마나 배웠으면 잘안다고 할수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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