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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동인4(추천)(제목수정)

작성자
Lv.15 한뉘
작성
12.09.22 23:10
조회
5,562

작가명 : 이훈영

작품명 : 금강동인

출판사 :

읽으면서 읽고나서 든 생각...

'이훈영님 글솜씨 참 좋다.'

금강동인의 주제는 먼치킨에 가까운 주인공인 '송인(만월)의 마음찾기' 입니다.

예전 김강현님의 '마신'이 단형우의 마음찾기가 주제였던 것과 비슷하지요.

제 기억으로 마신은 나름 히트쳤었는데 금강동인은 그렇지 않은 거 같아서 씁쓸합니다. 역시 요즘 대여점의 주류는 쉽게 읽히고 스피디한 글인 것 같네요. 금강동인과는 사실 거리가 멀지요.

그래서인지 아쉽게도 제 주변의 대여점에는 금강동인을 뺏더군요.

전체적인 대여점 시장의 반응은 어떤 지 모르지만 잘 팔렸으면 좋겠습니다.

금강동인은 문장이라던지 구성이라던지 상당히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가끔 오타가 보이더군요...ㅜ.ㅜ 우습게도 요즘은 오타 나오는 걸 당연시하는 분위기라 열내지도 못하겠음)

이훈영님의 글을 보면 고집이 보입니다. 나쁜 고집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글에 자신감을 갖고 확실한 색채를 가지고 글을 쓰지요.

다만 이런 작가의 고집이 너무 저조한 판매부수로 인해 꺽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상글 쓰기위해 들렀는데 책 뺀 거 때문에 씁쓸한 마음에 응원만 하다 가네요.


Comment ' 15

  • 작성자
    Personacon 마아카로니
    작성일
    12.09.22 23:13
    No. 1

    제 동네에도 없음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한뉘
    작성일
    12.09.22 23:15
    No. 2

    저도 책 빼는 바람에 오랫동안 못 보고 있다가 멀리 원정가서 보고 왔네요...ㅋㅋ
    몇몇 대여점만 뺀거고 나머지는 대박나고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래피즈
    작성일
    12.09.22 23:29
    No. 3

    이북으로 나온다면 삼천원 정도 주고 살 용의는 있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9.23 00:12
    No. 4

    마신의 단형우랑 금강의 송인이랑... 다른 것 같은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건곤무쌍
    작성일
    12.09.23 00:49
    No. 5

    이훈영님의 글솜씨는 이제 어느 정도의 궤도에 올라선 느낌이죠. 다만, 글 전반에 깔려 있는 뭔지 모를 답답함만 좀 해결해 주시면 훨씬 인기가 있을 것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한뉘
    작성일
    12.09.23 01:14
    No. 6

    배금주의님//

    금강동인과 마신은 다르지요...ㅋ
    글의 분위기, 구성, 문체... 아무튼 달라도 많이 다릅니다...

    제가 비슷하다고 한 건 주제 하나입니다...ㅎ
    마신의 경우 작가님이 후기에 쓰셨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금강동인도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큰 줄기는 송인의 마음찾기라고 보여집니다. 불가의 법이나 팔부신장과 같은 건 소재이고요.(현재까지 제가 이해한 바로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한뉘
    작성일
    12.09.23 01:24
    No. 7

    건곤무쌍님//

    저도 그런 걸(뭔지 모를 답답함)을 좀 느낍니다...
    단순히 가볍고 빠른 전개가 아니라서 발생하는 문제가 아니라 좀 더 근원적인 문제인 거 같기는 한데...

    작가님의 스타일상 절제하는 부분이 좀 지나친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갑자기 듭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무무진경부터, 십만마도, 광해경까지 나름 재미있게 읽었지만 '통쾌하다, 유쾌하다, 시원하다' 이런 생각을 해 본적이 없는 것 같네요...
    글이 항상 뭔가 눌린 느낌입니다... 마지막까지 빵 터뜨리는 게 없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장진
    작성일
    12.09.23 08:06
    No. 8

    금강동인 5권 나왔나요? 아무리 검색 해도 전 못찾겠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건주
    작성일
    12.09.23 11:04
    No. 9

    저도 금강동인 좋아합니다. 주인공이 좀 답답한 면이 있습니다만... 성격이 조금씩 바뀌고 있으니 앞으론 더 맘에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고 보니 5권은 안나온거 같네요. 오타일까요? 아님 출판사에 근무하시나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약물폐인
    작성일
    12.09.23 14:07
    No. 10

    저도 금강동인 추천합니다.. 다음편 나왓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SinRok
    작성일
    12.09.23 15:44
    No. 11

    답답함의 대명사라면 저는 현민님을 꼽는데 이훈영님은 현민님 보단 훨씬 덜 하신 편입니다.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한뉘
    작성일
    12.09.23 19:43
    No. 12

    장진님, 파멸인형님, 약물폐인님//

    죄송합니다... 오타입니다... 4권인데 5권으로 썼네요ㅜ.ㅜ
    빨리 5권도 보고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9.24 11:07
    No. 13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하지만 재미와는 별개로,,,,

    설정때문이라고 생각은 들지만,, 과연 어떤 스님들이 사람이 돌처럼되는게 오욕칠정을 끊는 거라 생각할까요? 경전에는 그런말이 전혀 없는데. 오욕칠정을 끊는 방식 명확하게 불경에 쓰여있으므로 오해가 일어날 이유가 전혀 없는데 너무 작위적이어서 당황스럽군요.

    소림의 선종,, 그것도 나름 고승들이 그런일로 서로 다툰다니 좀 이상합니다. 무공수련하느라 참선을 소홀히 했다고해도 말이죠.

    잘못된 생각 : 무공을 높은 경지로 수련하는것과 정신연령은 관계가 없다.. 이런설정이 일반적인듯 한데,, 현실의 실제상황과 맞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절망선생투
    작성일
    12.09.24 11:24
    No. 14

    공부잘한다고 인격자이던가요.
    현실로 따지면 무공경지랑 정신연령은 상관없죠.
    그리고 있고 없고는 작가가 정합니다.
    그리고 오욕칠정이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2.09.24 22:31
    No. 15

    퀄리티 좋은 간만의 수작입니다.
    하지만 이훈영 특유의 답답한 진행은
    뒤를 두렵게 만들죠.
    그게 나름 매력일 수도 있습니다.
    십만마도에서 나름 코믹한 실험을 하긴 했지만 실패했고
    이훈영님 글은 비장미가 좀 있어야 재밌는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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