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학사무경
출판사 :
학사무경..간만에 들어와서 추천을 올리네요. 작가분의 오늘글 요청에서 추천이라는 글이 올라와서요. 학사가 무술을 한다..기본적으로 이황선생같은경우만해도 건강을 위해서 활인심방을 자기 나름대로 편집한 본이 내려옵니다. 물론 짜집기 했지만요..
생각보다 조선조 유학자들이 유학만 중시하지는 않았지요. 조선왕조의 왕들이 그냥 빈둥거려서 단명한것은 아닙니다. 사실 너무 과로해서 단명한경우가 많이지요.보통 12시까지 일하고 새벽에 일어나서 업무를 보니 뭐 몸이 견뎌날수 없었을것도 합니다. 후궁에 보면 부부관계조차도 업무가 되니까요..
아마도 학사무경이라는 글도 학사는 무술을 안한다는 전제하에 글을 쓰신것같은데..요즘 학생들이 더 운동안하고 체력이 떨어지니 나름대로 이해가갑니다. 애들은 자고로 신나게 학교에서 놀아야하는데.체육이 없어지는 형편이니.팀을 짜서 놀다보면 지금의 학교내 문제가 좀 줄지 않을까도 생각하는데..
학사무경 재밌네요. 책좋아하는 저로서도 학사가 일하는곳이 좀 부럽기도 합니다. 돈도 안들고 여기저기에서 모이는 양질의 책들 ..ㅠㅠ 부럽기만 합니다. 거기다가 몸까지 관리하고 백과사전식으로 진열되어 유학.불가 도가까지..거기다 무학까지..
다양한 폭을 가진 유연한 사람이 되어가는 인체무상해설서..참 좋은책인것 같습니다.아마도 건강하게도 만들지만 머리 좋아지게 한다는것도 맞은듯합니다.
요즘 초등학교부터 자꾸 백과사전식의 다양한 교육을 없애려고 하는듯하지만 사람은 다양하게 알아야 사람관계 맺는것도 편해지는듯합니다..
한번쯤 지금의 수능시험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듯합니다. 중고시절에 영수에만 너무 집착한 나머지 사람관계에서 편식하게 하는것이 아닌지..다양한 과목을 폭넓게 배우는 학사무경의 주인공처럼 되기를 바랍니다.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