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무림에 눈팅족으로 살기때문에 글은 거의 적지 않고 지내지만..
한번 적고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이곳에서 검색을 하니 3개의 감상이 나오는데 전부다 상당한 실망글이더군요
하지만 제가 글을 남기는 이유는 나름대로 재미있게 읽어서 글을 남깁니다..
반론하는것이 아니고요.. 솔직한 저의 감상기입니다..
1권은 21세기 무인이 갑자기 떠오르더군요... 1권분량이 현실세계에서 적혀있어서
갑자기 떠올랐었습니다..
소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읽는 저는 이 소설의 단점이라고 보자면.. 완성도가
가장큰 지적인것 같습니다..
예를들자면
우연히 절에들어가서 도인체조술을 배우고.. 관련심법인 "경근역" 을 배우게되죠
작명센스 등으로 비판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시더군요..
그리고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걸린병이 구음절맥이고 무협에서만 들어본 병명이라고
판단하는 현대의학..
대체로 이러한 비슷한 부분들의 스토리 구성이 소설내에서의 배경감과 현실감을
구성하는 요소의 상당한 감점 부분이 되는것 같다고 느껴집니다..
다행이도.. 전 이런부분은 깊이 생각하지 않고 넘어가며 소설에 파고드는 성격이라
재미를 찾을수가 있었죠..
무공이름이 금단신공 입니다.. 금단의 무공!?
작명센스는 역시 멋집니다!?
이런걸 싫어하는 분이 대부분이겠지만
저는 작자의 개성이라고 느끼고 읽었습니다. (제가 소설이나 영화 등 여러 소스에서
상당히 긍정적 평가하며 감상하는 시각이 있습니다 ^^)
제가 괜찮다고 느끼는 이 소설의 장점은.. 시간의 진행속도가 일정한것 같습니다.
어떠한 시간의 일부를 너무 많은 비중을 둬서 기술하거나 또는 중요치 않다고
빨리 흘려버리게 되면 독자 입장에서 약간 불안감이 느껴지게 되는데..
현재 3권까지 읽으면서 느낀점은 시간의 진행속도가 참 안정적이고...
사건전개가 인간 관계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가고있습니다.
마치 담배를 한가치 물게되면 점점 계속 빨려들어가듯이 인간관계 구성을 이런식
으로 점점 얽매고.. 주인공 역시 이러한 여자관계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는 모습
이 어느정도 보입니다..
책 머리말을 보면 작자는 원래 자신을 대상으로 글을 썼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성격이 반영되었고 군대 갔다오면서 점차 변화되었다는 글을 봤는데..
제가볼땐 주인공의 성격은.. 항상 같았습니다.. 다만 정신적으로 좀더 성장하고
생각의 깊이가 달라지는것이 느껴지더군요.
소설의 주인공의 나이에 따라서 점차 변화되는 주인공의 성숙함을 표현하는것이
이소설에서 제가 느낀 장점이 되겠습니다..
스토리는.. 제경우엔 워낙 다양한 방면의 모든스토리를 맛있게 먹는 성격이라서
역시 재미있게 읽었고요...
평소에 읽은책을 다른분들은 어떻게 읽었나 검색하고 있었는데
악평만 있어서 이렇게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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