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문둔갑을 결국 참지 못하고 읽어버렸습니다.....OTL
아아, 조금만 더 참으면 8월달에 기문둔갑 4권이 나왔을텐데....라고 지금 후회하는 중입니다..ㅠ.ㅠ
하지만 책장에 꽂혀있으니 눈길이 가고, 손이 가더군요......
1권만 보고 말려고 했지만 결국 유혹을 이기지 못했습니다..ㅠ.ㅠ
알 수 업는 단어들이 조금 나와서 64비트인 제 두뇌가(...계산기 수준?) 상당히 고생을 했습니다. 으음.
크윽, 역시 기대했던대로 재밌었습니다.
2권 후반부에서 왕소단이 기억상실증에 걸리는 것 같아서 '에이, 뭐야.... 기억상실증은 싫은데...'라고 중얼거렸는데 몇장 넘기니 아니더군요..... 속았습니다. OTL
이제 드디어 홍연삼십육결의 비밀을 한꺼풀 벗겨내서 부적술을 사용하게 되어서 더욱 흥미진진해졌는데.......4권에 계속이라니..ㅠ.ㅠ
모산노모보다 더 강한 진용화가 최후 보스인가 싶었더니 엄청난 무공을 지닌 세외삼선와 음산신마가 나타나고 거기에 기환술로과 무공으로 천하제일이라고 할 수 있는 천무대제가 등장하고...... 거기에 사파의 두 세력을 요와 서하가 돈을 대준 일이나, 왕소정의 일 등등...
1권 보면서 그냥 대충 진용화vs왕소단의 일 정도로 끝나리라 생각했었는데 점점 더 복잡해지고 스케일이 커지네요. @.@
그나저나 왕소단의 부적술의 끝은 어디인것인지... @.@
아직 궁극에 달하지도 않은 것 같은데도 부적 한 장으로 많은 고수들을 날려버릴 수 있다니. -_- 어쩐지 이정갑이 조금은 불쌍해지네요. 처음에는 권신, 천하제일인...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는데 지금은 모산노모한테 깨지고, 자기하고 비슷한 수준의 고수가 넷이나 더 있고, 진용화한테도 아마 깨질테고(진용화가 모산노모보다 더 쎄니까 그러지 않을까요?), 이제는 천무대제라는 존재까지...
-_-;;;;
........으음, -_-; 책을 연달어서 너무 많이 봤는지 두통이...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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