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17권을 참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그래서 18권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예상 외였습니다. 생각보다 오류가 많았고 문장 또한 어색했습니다. 전쟁의 도입부로 드는 이야기 때문인지 몰라도 큰 줄기를 뚫는 임팩트가 없었고, 중요한 임팩트 또한 너무도 허무하게 들어납니다.
또한 이야기 또한 뭔가 안맞습니다.
고문ㅡ>묵향의 한마디ㅡ>뭔가 슬퍼보이는 듯하다(작가의 개입)ㅡ>상대, 아 역시 묵향은 인정이 많아, 묵향은 위대한 사나이! 그를 모신 것이 자랑스러워....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언제나 묵향의 눈빛은 가라앉아 있었다, 등이 쓸쓸해 보였다 식으로 흐지부지하게 되더니, 상대는 지레짐작으로 감동을 먹습니다.
오랜 시간을 공들인 것에 비해서는 너무 허술하지 않았나, 개인적으로는 소설이 너무 평평한 것이 아닌가 불만입니다. 물론 19권 부터 여러 이야기가 나오겠지만....
18권만을 생각한다면 너무 평평합니다. 19권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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