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위무사 1권을 읽고...

일단 내가 이 소설을 택한건... 꽤나 많은 양의 추천글과

재밌다는 글들 때문이다.

남자답다는 글과 슬프다는 글들...

나를 이 책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나는 이 책을 펼치고 얼마 안 있어

눈살을 찌푸렸다.

뭐가 그리... 건물 이름들이 많고 그 설명을 일일이 해대는지...

그리고 사람이름 또한 건물이름과 마찬가지로 일일이 해대고...

일일이 해대는게 왜 그리 복잡하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는지...

설명글을 보자 머리가 무지하게 아파왔다.

왜 이리 많은거야...

3권부터 재밌다고들 하는데...

나는 1권이 재미없으면 안 본다.

[아이가넷]

헤......

[풍도연]

허.. 글에 굉장한 불만이 보입니다.
감상이 아니라 비평인듯 하군요.
뭐.. 태클은 절대 아니지만 의견을 피력하시려면
좀 더 구체적인 접근으로 말하심이 옳은듯합니다.
상황과 의견을 내세워 이렇다 저렇다라는 주어를
달고 긍정과 부정이 좀 더 구체화가 필요한듯..
흠.. 안타깝군요.. 인간미 물씬 풍기는 호위무사인데..
님의 선택이니 뭐.. 즐독하세요.. 참고 삼권까지 읽어
보세요.. 전 두번이나 읽은 작품이고 마지막 권을 기다리는데..

[魔王怪笑]

동용님 완결이 한권 남았나요?

[百里]

솔직히 저두 첨에는 그랬어여...

하지만 1권 거의 후반부터 재밌어지던데...

인내를 갇구 다시 한번 읽어 보기를 추천합니다 ^^:

[풍도연]

예.. 제가 알기로는 8권이 완결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닌가?? 퍽!!!

[검우(劒友)]

호위무사는 10권이 완결입니다. 그리고 魔王怪笑님의 글은 유감이네요.. 저 또한 감상이라기 보다는 1권 초반에 질려서 읽기 싫은 비평 같습니다.

[풍도연]

헉!!!! 죄송...전 팔권이 완결인줄 알고..
내가 어디서 그렇게 들었는지.. 아무튼 엄청 민망~~~

[달오름]

헉 8권이 아니었던가...그럼 앞으로 완결까지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머 권수가 늘었다면 좋은것이지만...

[아자자]

호위무사 집탐시 나왔던 문제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뒷부분의 재미를 위해서 1권 부분에서는 딱딱한 설정이 들어갈수밖에 없더군요.
호위무사를 읽다가 나중에 다시 1권을 보면 그 숨겨진 이야기를 이해할수가 있더군요.
인내심을 가지고 2권을 읽어보세요
결코 후회하지 않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CashTige..]

태클 당할지도 모르겠군요...
저도 생파 들어가면 음식 안먹습니다..

[쥬신]

전 1권서부터 재미 있게 봤었는데

[Nido]

엄청 재미있는데..뭐가 재미가 없다고...신기하다.. ㅡㅡ;

[타반테무르]

많이들 뭐라 하시는군요.
전 이해가 갑니다만....^^
저도 읽을것은 없고 호위무사가 워낙 추천이 많아서 2권까지 보았습니다.

내 딴엔 재미가 없었지만 그리 못 쓴 글이란 생각은 들지 않았고 다만 그정도로 많은 추천이나 공감을 불러 일으켰는지 이해가 않가 도리어 흥미롭더군요.
2권까지 읽은 저는 그만 잠시 접었습니다.
빌려보기엔 돈 아깝고 시간도 아깝고, 나중에 읽을책 없으면 다시 필려나...

[사랑일까..]

제가 여기다가 글쓸려고.. 회원가입을 했네요^^;
저도 추천받아서 책방에서 한번에 6권까지~ 쫘르륵
빌렸죠 인터넷에서도 있지만 하도 잼있다길래..
책으로 감상하고 싶어서^^; 그런데.. 1권을 읽는 도중..
집어 던졌죠.. 정말 지루하고 잼이가 없더군요..
근데 하도 할게 없어서 2권까지만 보자.. 해서 봤는데..
그때부터 무지 잼있더라구요^^; 군림천하다음으로
제마음속의 소설 2위로 바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꾹 참고 한번 꼬옥~보세요

[만천화우]

아아! 5권 중반부 까지 읽다가 왠지 지겨워서 못 읽겠던데!!
정말 제 자신이 이해가 안됩니닷..ㅡ,.ㅡ
딴 사람들은 다 재밌다고 하는데 말이죠 ... 흠흠..

[라후라]

서로의 취향이 틀리니 머라할수 없는 문제인듯 합니다.
저 역시 호위무사 보다가 어느 순간부터인가 안보게 되었고....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재미가 없었다거나 못쓴글은 아니라 느껴지는데도....
왜 안보게 됐는지 -_-a

나는 1권이 재미없으면 안 본다.

이 한마디는 정말 가슴에 와 닿는군요.^^;
1권을 어떻게 넘기느냐는 대부분의 작가분들의 공통적인 고민 사항이 아닌지....

[앨류]

과연..제가 사마쌍협을 무지무지무지무지 재미없게 생각하는것과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호위무사 1권보고 6권까지 스트레이트로 읽었죠..
사마쌍협은 수많은 추천이 난무하는 가운데 2권까지 빌려서 겨우보고
반납했죠..도저히 볼수가 없더군요..
말이 조금 샜는데..(사마쌍협 비방하려는 것이 아닙니다~)즉!!!
제 위의 라후라 님의 말씀처럼 서로의 취향이 틀리니 뭐라고 할만한
문제는 아니라 뜻입니다..흘흘흘

[쾌도단마]

흐흐흐..저도 사마쌍협 1권 조금 통신으로 보고, 2권 조금 서서보고 3권 찔금 눈곁질로 보고 포기했거든요. 정말 재미없고 유치하기까지 했지만 하도 볼게 없어서 4권을 봤는데 조금씩 재미있어지더군요. 9권까지 단숨에 봤죠.

[오관참장]

역시 취향의 문제 인듯 하군요......다른 분들의 3권부터는 재밌다는 말에 봤는데여, 3권까지 빠듯이 보고 손에서 놔버렸는데. 뭐라고 할까...좀 전개가 느리다고 해야 할까요...지루하고 내용이 잘 머리에 안 들어 오더군요...

[앙왕]

호위무사는 전형적으로 가면갈수록 재미가 우러나오는 글이 아닌가 싶네요.필자님처럼 저도 그랬답니다.왜 이렇게 쓸데없이 많은 건물이 등장해야하는가라고 말이죠^^
하지만 조금의 끈기를 가진것을 지금은 대단히 만족해한답니다.
요즘 많은 책들을 읽으면서도 기다려지는 글들이 많지가 않았습니다만
호위무사는 정말 다음책들이 기다려지네요.
가슴아픈사연만이 아닌 글의 진정한 재미에 한발짝 다가선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군림천하,쟁선계가 기다려지듯이.호위무사도 어느덧 그들만큼 정말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