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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쓰는 숭인문 감상

작성자
Lv.99 농풍
작성
10.07.03 01:54
조회
3,542

작가명 : 이길조

작품명 : 숭인문

출판사 : 발해

마음이 가는 대로 행동하라.

이것은 어떤 문제에 대해 갈등하는 상황에 처했을때의

숭인문의 가르침이다.

나는 젊은날에는 내가 뛰어나고 의지있는 사람인줄 알앗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슬프게도 알아버렷습니다.

때문에 마음이 가는대로 행동하라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양진위가 채인영을 받아 들일때 ...

월추로가 은서문을 받아 들일때...

속된말로 뒷감당하기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무협은 낭만이라고 생각합니다.

낭만이란 무드있는것만을 뜻하는것이 아니라 이익이나

하고싶은데 현실의 문제때문에 못하는것을 실행하는것도

또 하나의 낭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보면 숭인문은 참으로 낭만적인 소설이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대리만족또한 무협의 또다른 매력중의 하나입니다.

먼치킨 이나 모든것을 다 가지는 히어로도 나쁘진 않지만

종염방의 말과 행동 양진위의 말과행동 씨원스럽기 그지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산적중 천이두도 멋지더라...^^;;

이제 장마가오락가락하면서 습하고도 무덥습니다.

이 더운 여름날 낭만적이면서도 씨원하기 그지없는 "숭인문"의

일독을 내 감히 추천합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25 가람처럼
    작성일
    10.07.03 10:00
    No. 1

    무협은 낭만이다...라는 말이 멋져서 추천했습니다...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팔삼
    작성일
    10.07.03 10:32
    No. 2

    천이두...종염방에게 얻어 터질줄 알면서도 들이대는...싸나이 천이두..

    사실상 숭인문의 여주인공 물망에 오르지만...어떻게 보면

    숭인문의 한축만 담당 하면서 재기바랄 상큼 시원 호탕 배포있게

    행동하는 종염방의 매력이란...

    .....음흉한 산적들의 눈들을 무시하고..일검을 날리기 위해 웃통까지

    벗어던지는 ....그 과감함이란,,,,,,,,!!!!

    천이두 이넘도 넘어설수 없는걸 알면서도..한대 쳐맞드라도 들이대던..

    내 어린시절의 청춘을 보는것같아..조금 웃었습니다...

    숭인문!~~너무나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미련한未練
    작성일
    10.07.03 11:26
    No. 3

    숭인문이야말로 무협의 낭만을 논하기에 부족함이 없다..정말 동감입니다. 숭인문, 고고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10.07.03 16:10
    No. 4

    저도 낭만에 추천 한방 강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헤이션
    작성일
    10.07.03 20:36
    No. 5

    저도 추천한방 하고 갑니다. 이번 7권은 장초인이 멋지게 보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경천
    작성일
    10.07.03 21:06
    No. 6

    장초인간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10.08.15 12:43
    No. 7

    아 오랜만에 감상글 순례를 하는데 이 감상문 다시 읽어보니 와 닿는게 또 다르네요. 좋은 감상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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