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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비뢰도에 관한 잡소리.

작성자
Lv.1 선악과
작성
10.07.03 20:28
조회
4,635

작가명 : 검류흔

작품명 : 비뢰도

출판사 : 청어람

비뢰도가 출간됀지 몇년이나 돼었던가. 비뢰도를 처음 접한게 1999년도(고2때)였습니다. 처음 1권 읽었을 때는 주인공(비류연)의 사기행각에 놀아나는 그런 시시콜콜한 이야기 즉 볼가치가 없는 소설로 그냥 던져버렸습니다. 완전 삼류개그에 저질이야기로 '뭥미-_-?' 이게 저의 솔직한 판단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비뢰도에 대한 기억은 봉인시켜두고 3년정도가 지났을 때, 비뢰도의 권수도 조금씩 늘어나있었죠. 아 머 볼까? 이리저리 뒹굴거리다가 비뢰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아서 볼 결심을 하고 큰 마음먹고 구매해서 보기로 했습니다. 1권을 다시 읽어보니 '흠' 별 생각없이 읽었고, 2권부터는 '어?' 이러면서 조금씩 몰입이 돼고 재미가 생기더라구요. 권수가 더해갈수록 코믹함이 대부분인데 거기에 조금씩 진지함과 철학적인 측면이 들어가기 시작하니 전 재미있게 구독을 시작했습니다. 1부 16권 완결 됐을 때 '아 진짜 재미있네' 언제 나오나 비뢰도 2부만 나오길 손꼽아 기달렸습니다. 한참 시간이 흐른 후에 검류흔 작가님의 비뢰도2부가 출간되기 시작했습니다. 2부 첫도입부에 조금씩 밝혀지는 무신의 과거편부터 해서 저의 눈을 떼지 못하게 하더군요. '아 진짜 구매하길 잘했다' 이생각만 들었죠.

하지만 2부가 조금씩 흐르고 나예린이 납치돼고 나서부터 이야기가 조금씩 산으로 가는것 같습니다. 작가님의 늘려쓰기신공과 처음에는 비류연과 그 주위인물들의 농담따먹기와 개그가 좋았는데, 이제 이 농담따먹기 신공 우려먹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늘려쓴다고 해서 욕을 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스토리진행상 굳이 안넣어도 돼는 부분을 계속 추가하는 건 독자들에게 재미를 반감시키고 지루함만 가중시키는 결과를 야기합니다.

예)29권에서 그 미칠듯한 비류연과 장홍의 농담따먹기  

어떤 한 작가가 그랬습니다. 자기가 원하는대로 스토리를 불리면서 쓰면 50권도 가능하고 100권도 가능하다고 말입니다.그런데 지금은 그게 너무 심한것 같습니다.조금 뜬금없지만 제가 메모장에 오늘 먹은 반찬을 기록했다고 칩시다. 오늘 먹은 건 장조림과 김치찌개, 호박전 이라는 메모를 기록했을때에는

<난 오늘 장조림과 김치찌개, 호박전을 먹었다>

대부분 다 이런식으로 기술하겠죠? 하지만 비뢰도를 빗대서 비유하자면 이런 결과가 나옵니다.

<난 오늘 장조림과 김치찌개, 호박전을 먹었다.

  김치찌개의 재료는 돼지고기,신김치,육수낼 다시마와 멸치,다진마늘 등등 이 필요하고 이재료를 구입한건 어디어디 마트다. 호박전에 필요한 호박은 어디 공판장에서 구입했고 계란과 밀가루는 동네부식가게에서.  -(중략)- >

한마디로 그 뒤에것은 굳이 메모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죠. 이렇게 까대기만 하면 비평란에 올려서 까야하나, 제가 감상란에 올리는 건 작가의 이 단점을 상쇄할 상업성의 측면에선 타의추종을 불허하고 흥행성은 보장한다는 겁니다. 물론 저도 재미가 있으니, 지금까지 나온 29권을 다 구매했고 완결이 어떻게 날지 궁금해서라도 끝까지 볼 예정이니까요. 제가 비뢰도를 좋아하는 이유 몇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주인공 비류연의 독특한 성격

2. 수많은 개성캐릭의 등장과 인과관계

3. 초식과 무공이론과 이치에 대한 자세한 기술

우선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위의 3가지 이유를 들었습니다. 물론 비뢰도 저는 끝까지 구매하고 애독하는 독자지만, 솔직히 지금은 많이 실망했지만서도 그래도 초반의 비뢰도 매력이 언젠가는 부활하리라 생각하며 끝까지 보고 있습니다. 비뢰도 완결은 날려면 아직도 멀었습니다. 29권이 인제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헐 ㄷㄷㄷㄷ  29권이 제 나이랑 같은 권수군요. 아직 풀어가야 할 스토리가 너무나 많습니다.

1. 노사부의 진정한 신위와 정체

2. 비류연은 언제쯤 뇌신의 힘을 얻을지(29권에서 조금 실마리를 발견)

3. 천겁혈신 위천무의 정체(무명 이란 설이 제일 설득을 얻고 있음)

4. 모용휘의 수련(건곤일월합벽진을 완성할려면 아직도 멀었다-.-)

5. 영령과 대공자비(남천)의 관계는 어떻게 전개될지

6. 나백천은 과연 살 수 있을것인가? 아니면 죽을것인가?

물론 이거 말고도 풀어야 할 이야기가 너무 많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겠지만, 제가 보기엔 장점으로 보입니다. 작가님의 건투를 빌고 비뢰도의 출간주기가 조금이라도 빨라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s> 비뢰도 외전이 궁금하신분은  노블코어 <- 이싸이트에 가셔서 비뢰도 검색해서 보시면 됍니다. 무신 혁월린의 과거편을 다룬것입니다.


Comment ' 28

  • 작성자
    슥슥
    작성일
    10.07.03 20:37
    No. 1

    29권...이미 무협장편소설이 아니라 무협대하소설이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幻首
    작성일
    10.07.03 20:40
    No. 2

    전에 몇 권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나예린의 사저인 외꾸 아가씨의 과거사를 본문 대부분을 차지하는 권에서 작가에게 어필했는데(글고보니 나 카페 회원이었었네...지금은 아니지만..ㅋ) 꼭 필요한 것이었다는 말을 듣고 그 다음 권까지 읽고 드랍했습니다. 꼭 필요하다고 쓴 내용들이 자꾸 다른 상황에서 조목 조목 등장하면서 스킵해도 되는 내용들이 되더군요. 결국 1권을 통채로 내용 불리기로 쓴 작가의 스킬이었던 것이죠.
    그래서 전 비뢰도는 이제 완결나면 줄거리만 보려구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경천
    작성일
    10.07.03 20:49
    No. 3

    1/2/3/4는 아직도 결론이 안났습니까;;; 5/6은 안봐서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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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선악과
    작성일
    10.07.03 20:54
    No. 4

    //슥슥님
    무협대하소설이라 칭할만한 건 또 있습니다. 동천 <- 32권째 출간중이구요 -_-; 물론 동천은 14권까지 보다가 집어던진지 오래입니다. 그리고 이건 정말 매니아층의 지지가 있는 한백림 작가님이 지으신 한백무림서 시리즈입니다.<무당마검><화산질풍검><천잠비룡포> 우선은 이렇게 출간되어 있는데요. 천잠비룡포는 이제 완결을 향해 달려가고 있으며 각 절대자 주인공들과 주연급 조연들과 수많은 조연들이 등장하는데, 이 조연들의 이야기까지 아주 세세하게 기술하고 있죠. 한백무림서 전체를 통들어 봤을 때, 수백명의 주연-조연 이토록 탄탄한 구성과 큰틀속에서 풀어간다는 것만 봐도 작가님에게 정말 무한한 존경을 표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선악과
    작성일
    10.07.03 20:55
    No. 5

    //경천님
    아직도 풀어낼려면 한참 멀었습니다. 이 기세대로라면 제나이 환갑돼서야 그나마 실마리 조금씩 풀리면서 진행될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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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天劉
    작성일
    10.07.03 21:04
    No. 6

    한참 먼건 좀 아니죠. 그냥 복선만 깔리긴 했지만 사부의 정체나 천겁혈신의 정체는 복선이 깔렸고 천겁령은 거의 표면화 됐는데..요즘은 진행 그럭저럭 빠릅니다.

    ...근데 예전에 나예린과 만났다는 에피소드는 무리수 10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0.07.03 21:54
    No. 7

    요즘 뭐 책들 잘 팔리지도 못하는데 늘려써봤자 힘들기만 하니 그냥 좀 경쾌하게 가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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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1 외로운양과
    작성일
    10.07.03 22:39
    No. 8

    사실 동천은 비뢰도 와 비교 하기엔 아깝지요, 동천 나름대로 재미있습니다.비뢰도 같은, 글과 비교하기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선악과
    작성일
    10.07.03 22:43
    No. 9

    //외로운양과님
    물론 동천 좋은소설인데, 제가 표현을 조금 과격하게 썻네요. 단지 제취향이 아니고 좀 지루해서 보다가 14권에서 손 놨다는건데 비교하기엔 그렇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베지밀냥
    작성일
    10.07.04 00:57
    No. 10

    한백무림서와 비뢰도를 비교하는건 한백림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이거슨 도색소설과 노벨문학상 작품을 비교하는것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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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contradi..
    작성일
    10.07.04 01:13
    No. 11

    저는 19권에서 하차했습니다. 1부는 재미있게 봤고 이야기도 너무 궁금했었죠.그래서 2부가 나왔을때 기쁘게 보았습니다. 그런데 늘리기가 장난이 아니더군요.어지간하면 그냥 읽겠는데 이건 정말..진짜 농담아니고 말장난 늘리기가 내용의 전부라고 할정도로 심각해서 내가 대체 뭘 읽고 있는건가 싶더군요.비뢰도 진짜 한심한 책인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Runy
    작성일
    10.07.04 01:40
    No. 12

    20대 중반권쯤해서 무슨 말인지 무슨 내용인지.. 보는 내내 스트레스만 받기에 던졌었습니다. 아마 다시 보는 일은 없을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금요일밤
    작성일
    10.07.04 08:07
    No. 13

    과연 평생 완결이 날지 궁금한 작품입니다. 1부까지는 정말 재밌게 봤고 저도 2부를 정말 기대했는데 18권쯤에서 그만둔것 같네요. 아마 작가님이 평생 직장으로 여기고 쓰신다면 평생 쓰시는것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묵향, 비뢰도... 만화책에는 열혈강호.. 도대체 완결은 언제 되는건지 궁금한 작품들입니다..ㅋ 묵향은 그나마 완결이 될것 같은 분위기이긴 한데 비뢰도는 못해도 10년은 더 나올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완결되면 보게 되길 바랄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10.07.04 08:42
    No. 14

    전 절벽을 넘어가는 장면이었던가? 그거 보고 책을 집어던졌습니다.
    이후 장르소설이 10권이 넘어가는 책은 무조건 피하게 되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겨울도시
    작성일
    10.07.04 10:03
    No. 15

    원래 10권 짜리 스토리에서 끝냈다면 무공관, 캐릭터, 스토리 등등 나름 대작이 됐을텐데...
    이젠 신작 나오면 비웃음만 날릴 뿐이라는..?
    한백림하고 비교하는건 비교 자체가 부끄러운 정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뭘보세요
    작성일
    10.07.04 12:58
    No. 16

    늘여 쓰기와 느린 호흡.
    이 두 개는 각각 비뢰도와 동천으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비뢰도는 동천하고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지요.
    동천은 굉장히 유기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상당한 복선을 던져두고 결말로 달려가죠. (결말은 1권부터 제시가 되어 있습니다.)
    인물의 행동이 개연성이 있고 설정도 크게 어긋나지 않고 직접 한 세계를 옮겨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들죠. 게다가 늘여 쓴 것이 아니라 군더더기가 거의 없는 느린 호흡으로 진행됩니다.

    비뢰도는 음..
    사실 비류연이 여자주인공을 안 봤다고 했다가 갑자기 어린 시절에 봤다고 한 것으로 나오는 아주 중대한 오류부터 시작해서 오류가 너무나 많아서 오류는 말을 안 하겠습니다.
    인물들의 성격과 성격이 형성된 계기, 그리고 그 성격을 바탕으로 나오는 행동들이 사실 일치가 잘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너무 늘여 쓰는 것 같고요. 사실 지금 1권을 읽어보면 '그 시절이기 때문에 성공했던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느린 호흡과 늘여 쓰기 두 차이점에 대하여 간단하게 말을 해보겠습니다.
    하루의 일과를 서술한다고 합시다.
    느린 호흡으로 진행을 하자면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잠들기까지의 일을 빠뜨림 없이 소상하게 쓸 것입니다.
    반면에 늘여서 쓴다면 일어난 일은 대충 쓰고 쓸데없는 말을 굉장히 많이 첨가하겠죠.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일기를 쓰기 싫어하는 아이가 정해진 줄을 채우기 위하여 억지로 쓴 일기를 연상하면 될 것입니다.

    비뢰도에서 대표적인 늘여쓰기 부분이 마침 생각이 납니다.
    아마도 '마하령'이라는 인물에게 비류연이 사과를 요구하는 부분일 겁니다. 그 부분에서 '마하령'이라는 인물이 사과를 거부합니다.
    그 부분은 사실 사과를 거부했다. 라는 말을 쓰거나 묘사를 더 자세히 하는 것 으로 족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과란 인간관계를 돈독히 해주며 예로부터-.....- 그런 사과를 왜 안 하겠다는 것일까?'
    라고 몇 페이지에 걸쳐서 써놨습니다. 보고 참 황당했습니다. 너무 권수를 늘이려는 것이 노골적으로 보이더군요.

    하여튼 비뢰도의 작가는 저런 말장난으로 분량을 늘이는 것이 아니라 내용으로 늘여야 될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신기淚
    작성일
    10.07.04 13:01
    No. 17

    요즘은 구무협처럼 책이 짧게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끔 책 들고 다니면서 볼 때 시작부터 완결까지 보고 싶어도 10여권이 넘어가는 것들은 들고다니기도 불편하고 그렇다고 중간에 몇 권 빼 읽자니 그것도 좀 아닌 것 같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10.07.04 13:21
    No. 18

    비뢰도는 솔직히 늘려쓰기 신공 때문에 평가가 절하되고 있는 소설이죠. 재밌긴 굉장히 재밌었는데. 한 번 끊기면 늘려쓰기 때문에 짜증이 무진장 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sdsfa
    작성일
    10.07.04 18:30
    No. 19

    비뢰도 다들 까시는데, 아니 까일만하긴 한데 개인적으로 비뢰도 작가는 천재라고 생각합니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묵향과 더불어 최고의 판매량을 자랑하고 있고, 심지어 대학 도서관에서 대출 1위로 꼽혀서 사회적인 문제가 될 정도였죠.

    기존의 무협의 틀을 완전히 벗어던진 과감함이라던가 창조성이라던가.

    아마 이렇게 늘리지 않고 깔끔하게 20권 정도로 완결냈으면 지금보다는 훨씬 좋은 평가를 받았을텐데 말이죠.

    ...뭐, 하지만 평생 벌어먹을 수 있는 밥줄을 놓기는 쉽지 않았을테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송호연
    작성일
    10.07.04 18:49
    No. 20

    묵향은 서너번 다시 읽었는데 비뢰도는 돈을 주면서 보라고 하면 볼 수 있을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10.07.04 19:58
    No. 21

    비뢰도 지금까지 스토리를 깔끔하게 줄이면 3-4권이면 적당할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특효약
    작성일
    10.07.04 22:34
    No. 22

    비뢰도 16권을 지나면서 손을 논 작품...

    정말 언제 끝날지.. 한숨만 나오는 작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MBOUT
    작성일
    10.07.05 00:31
    No. 23

    비뢰도가 초기에 인기를 끌었던건 일본애니 같은 코믹학원물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저도 정말 재미있게 봤고요.
    하지만 지금 보면 정말 유치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먹어서 그런가 모모모 1식 2식하는게 정말 유치하네요.
    개인적인 사견이니 욕하지는 마세요.
    지금은 구무협의 향수가 나는 무협소설이 좋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버벌진트
    작성일
    10.07.06 23:20
    No. 24

    지금 안봐서 모르겠는데..한창 인기끌때..음 현재 스물중반을 훌쩍넘엇는데 고딩때 첨 봐서 14권까지가 보고 때려친..하지만 나름재밌고 군대에서도 비뢰도 도서관에 있습니다. ㅋ 거기서 다시보고 다시 재미들린 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포춘시커
    작성일
    10.07.14 16:30
    No. 25

    비뢰도...탄생시기가 절묘했던 그저그런 상업소설일 뿐이라고 생각되네요. 1부까지의 전개는 봐줄만했지만, 그 이후론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사라진 글자놀음이더군요. 그에 반하면 동천은 내용전개나 전달부분에 있어서 확실하죠. 단지 윗분의 말씀처럼 호흡이 느릴뿐인데, 이런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완결까지 출판된다는 전제하에 저는 언제까지라도 기다릴 수 있습니다. 2부까진 소장 중인데 얼른 3부가 완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7.24 09:27
    No. 26

    저도 10몇권에서 읽다가 때려쳤어요...다른 거 다 재껴두고.. 쓸데없는 내용 대충 넘기면서 보니 읽는데 걸리는 시간이 만화책 한권읽는 시간하고 똑같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프리저
    작성일
    10.07.27 21:27
    No. 27

    아직도 보는 분이 있다니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셸a
    작성일
    11.12.23 21:45
    No. 28

    왜이렇게 비뢰도가 난 좋은걸까? 하면서 감상글 검색하다가 들어왔네요.
    여러 감상글들을 읽어본 결과,
    아마도 비뢰도의 매력은 다른걸 다 떠나서 마치 일본 라노베와 같은 캐릭터성이 아닌가 합니다. 일본은 연예계도 그렇고 만화도 캐릭터성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죠. 비뢰도는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적이에요.
    근데 그게 잘 팔릴 수 밖에 없죠. 저도 무협 팬아트 그려본건 비뢰도가 유일하네요. 아마 비뢰도가 여성독자가 가장 많은 무협일걸요.
    저도 21권까진가 밖에 안 보긴 했습니다만.. 그 앞권들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듯.. 21권쯤 가선 도저히 뒷 권을 읽을 자신은 안 생기긴 합니다만 ㅇㅁㅇ
    오히려 탈혼경인을 열심히 읽고 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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