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홍영기
작품명 : 21세기 늑대소년
출판사 : 뿔미디어
제목에서 아시겠지만 현대배경의 소설입니다.
주인공, 이성순은 병약한 겁쟁이 왕따 학생입니다. 언제나처럼 아이들에게 두들겨 맞던 이성순은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미국의 제약회사가 망해서 한국의 병원으로 이송된 실험용 개에게 물립니다.(주인공은 '미국회사가 망했다고 한국병원에 오다니, 이상하잖아?'라고 생각하고... 그것은 빙고~.)
그 후로 이성순은 식욕이 급격히 늘어나고 자신도 모르게 성격이 흉폭해지거나 감각이나 신체능력이 몇배로 늘어나는 등의 일을 겪게 됩니다.
자신에게 일어난 일에 괴로워하던 이성순.
그리고 마침내 성순의 앞에 미국에서 온 한 여자가 나타납니다.
제가 본 것으로는 마법이나 초능력 같은 것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늑대인간과 같은 라이칸스로프들 역시 특수한 약(최고의 영양제로 공급되다가 나중에 부작용 때문에 판매금지. 한국 등의 미국 외부에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음)을 복용한 상태에서 동물에게 물려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라이칸스로프가 됩니다.(100% 발병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내요.)
이 모든 것이 거대 기업을 다스리는 강력한 존재, 오시리스 라는 천재가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자신의 몸이 붕괴되는 것을 막고 불사의 몸을 얻기 위한 실험의 일환.
아버지가 라이칸스로프가 되어서 가족을 모두 잃은 오시리스 기업의 연구원과 본래의 몸으로 돌아가고자하는 성순은 힘을 합치게 되고 오시리스는 이들에게 철퇴를 가합니다.
음, 라이칸스로프의 파괴력이 어느 정도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반 권총탄에는 잘 버텨도 독극물에는 면역력이 없다는군요. 에, 뭐 아무튼 월야에 나오는 라이칸들 정도의 파워는 내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초능력 같은 것은 없습니다.(일단 1권까지는요. 아마 앞으로도 안 나올 것 같습니다.)
아직 1권까지 안 봐서 뒷 내용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일단 현재로서는 성순이 오시리스에 대항하는 자들을 모으면서 오시리스와 싸워나가는 스토리가 될 것 같네요.
'쿠로자쿠로'와 너무 똑같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그다지...
저도 쿠로자쿠로를 먼저 봤습니다만은 평범하던 소년이 어떤 일로 초자연적인 존재가 되거나 힘을 얻고 원래대로 돌아가려고 혹은 무엇인가를 지키기 위해서 떠나는 스토리는 많은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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