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키블러드를 구입하지 않은 이유는 한가지 그 지랄같은 그림을 보면서 밥 맛이 뚝 떨어졋끼 떄문이다.
그런면에서 SKT는 완전히 다른 길을 간다. 즉 책의 가격이 오르더라도 그림을 많이 넣은 것이다. 그것도 완전히 동화책 같은 그림을 말이다. 갑자기 세계관이 변해버려서 스토리상의 문제가 많다고 생각되지만 이것을 잘 극복한다면 이러한 설정은 대박 이다.
솔직히 말해서 소설에 삽화는 필수이다. 왜냐하면 현대는 볼수 없는 것을 볼수 있게 만드는 시대이며 소비자는 그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상상력의 결핍이라고 하기 보다는 그림을 통해서 더많은 것을 상상할수 있게 만드는 그러한 수준 높은 삽화가 우리나라에는 없었다.
하지만 SKT2는 그러한 수준높은 삽화가 가능하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므로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앞으로 스토리가 어떻게 될지는 조금 기다려야 봐야 되겠지만 전편의 길에서 벗어나서 보다 좋을것을 보여준다면 괜찮은 작품이 될것같다. 소장가치 빽프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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