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강찬
작품명 : 강철마법사
출판사 : 디엔시미디어
전작 지그를 꽤 재밌게보았던 독자입니다. 마지막 완결이 아쉽웠지만 게임소설치곤 정말 재밌게 보았던 글이었죠
그 작가님이 새로 쓰신 강철마법사 또한 재밌는 이야기더군요 본인의 목표를 잊지 않고 최고의 아이언메이지가 되어보겠다는 그 일념! 사실 처음에 회오리문양이니 뭐니 해서 주인공이 자신이 목표와는 전혀달리 최강기간트를 타고 어째어째해서 유명해지고 이러하면 어쩌나 하고 걱정도 했습니다. 보통 다른 양산형판타지들 보면 대게 주인공들이 하는 말이 "아 평범한 삶을 살아야지", "최고의 요리사가 될테야","내 의료술로 세계를 정복하겠어"(죄송)라는 원대한 목표를 가지다가 점점 최강의 주면인물들을 만나고 최고의 기연들을 먹고 마시고 하다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얘기가 흘러가기도 했습니다.
제일 쉽게 접하는 얘기중 하나였었던 것이 과거 차원이동물의 주인공 목표가'제 집 찾아 삼마리' 쉽게말해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는 것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예쁜여자만나고 강해지고 으샤으샤 하다보니 전혀 엉뚱한 목표로 얘기가 흘러가던군요.
다행이 강철마법사의 주인공은 이러한 목표가 잃어버림 없이 지금까진 잘 이야기를 이끌어오고 있습니다.
본론으로 이 소설 세계관은 화약도 있으며,기간트같은 로봇도 있고 마법도 있습니다. 일단 기사계층의 몰락에 앞서 현실에서의 기사계급층의 몰락은 총의 등장과 함께 그 시발점을 터뜨렸습니다. 총의 강력한 화력은 당시 강철로 제련된 갑옷을 입고 전장을 뛰던 기사에게 있언 악마의 선물과도 다름 없었습니다. 총탄은 당시 50~100M안에서라면 강철조차 꿰뚫고 기사를 죽였죠. 결국 무거운 갑옷과 검은 더 이상 무기와 방어구로서의 가치를 잃고 맙니다. 결국 기사는 기존과는 전혀다른 하나의 계급으로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죠.(자세한건 중세기사의 몰락을 보시면 세세하고 자세하게 나옵니다)
자 이제 강철메이지의 세계관에서역시 슬슬 기사계급층의 몰락을 가져오는 무기가 하나 둘 등장합니다. 그 중 한개가 4권초중반 쯤에 백작과 대공군이 싸우는 장면중에서 대포(편의상)를 이용해 기간트를 고철로 만들어 버리죠. 그리고 기사들은 그 대포를 엄청 싫어합니다. 본능적으로 저 무기가 자신들의 몰락을 가져다줄 악마의 손길인걸 느꼈을까요? 물론 소설내에서 기사계층의 몰락에 대한 글은 아직 없습니다. 과연 작가님은 기사계층의 몰락을 어떻게 다룰지 정말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 물론 전혀 다루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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