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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이름을 읽었습니다.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
10.01.25 14:20
조회
2,184

작가명 : 카이첼

작품명 : 잃어버린 이름

출판사 :

감상문을 막상 적으려했던 클라우스 학원의 경우에도 읽으면서 깨닫는다고 여겼던건 많았지만 표현할 길이 없어 끙끙대다가 기회(타이밍)를 놓쳐버렸는데 잃어버린 이름마저 그럴수는 없다고 여기고 일단 적어봅니다.희망찬은 기껏해야 감상이라고 하기 부끄럽게 자신의 세계관에 대한 감탄을 그냥 질러논 수준밖에 안되서 댓글로 단걸 떠나서 도저히 감상이라기 부끄럽고(이게 옛글을 볼때의 오그라듬인가.?)감상문을 적어본적이 거의 없어(사실 전무할듯) 남들이 읽고 배울만한 혹은 뭔가 얻어갈만한 글을 써낼수는 없겠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감상은 주제의식 얘기만 할 필요는 없으니 말그대로 감상을 써보겠습니다. 아 그리고 미리니름이 들어갈것 같으니 안읽으신 분들은 주의해 주세요

잃어버린 이름을 읽기시작한것은 쪽지로 완결났다는 내용의 글을 보고나서 입니다. 삼일 아니 이틀정도 만에 다 읽었는데 읽으면서 느낀점은 일단 젭알 2부점... 그리고 더불어 그에 필적하는 바람은 실버라이트가 위버가 아니었으면 하고 바랐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이루어지기 어려운 일인것 같고 감상을 말해보자면 희망찬에 비해서는 짧은 글이지만 그렇게 짧은 글이라고 할수는 없는 분량(1년이나 적었으니)을 약 이틀만에 읽었기때문에 충분히 재미있었다고 생각해요

우선 카이첼님은 장르소설 작가님답지않게(인문학이 관련되어있다고할까요) 글을 쓰시는 분인데 희망을 위한 찬가가 잃어버린 이름전의 장편 완결임에도 문체가 많이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아마 의도된 것인데 카이첼님의 글을 보면 독자분들이 읽기 어렵다는 말이 나온걸로 보이는데 저로써는 술술 읽었습니다 굉장히 편하게 읽었죠 제 생각엔 희망찬이 좀더 눈치채기 혹은 알기 어려웠습니다. 앞으로도 이런문체를 썼으면 좋겠다고 여겨질정도였습니다. 애초에 직접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담지 않은것 같기도 하지만 어려운 내용을 담는다해도 크게 이상해지지는 않을것 같네요. 문체가 읽기 쉬웠기때문에 글을 빨리읽은것 같네요

읽으면서 사실 주제의식에 집중하기보다는 연애관계에 대해 더욱더 집중을 했는데(ㅠㅠ) 그레이스와 위버 에위나의 관계는 굉장히 흥미로웠고 작가님의 소설에서 익히 봐왔던 관계이기도 했습니다. 아마 이번이 히로인들의 강함은 가장 세었다고 봐지는데 기본적으로 천재 혹은 적어도 수재의 주인공과 자기 주관이 확실하고 미모는 서로가 서로를 견줄수밖에 없을정도로 대단한 수준의 두명의 히로인이 많이 나오고(히로인격 여성은 한명정도 더있을수 있습니다 그렇다해도 2명을 꼽으라면 당연히 가려지는 수준이라...미모때문이라도) 주인공의 성격은 성실하고 좀 여자마음을 볼줄 모르고 그래서 우둔하게 보이는, 그리고 히로인들은 한명은 거의 츤데레 한명은 음... 주인공을 휘어잡으려는 속성인경우가 많은데요 이번이 아마 절정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 경우의 결말은 익히 작가님의 소설을 통해 봐왔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들정도로 한쪽의 우세가 좀 있었거든요. 어찌됬든 어느정도는 바라는 대로 끝났기에 만족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보면서 의문점이 들었던 경우는 보통 연애에 관련된 내용이어서 더욱더 집중해서 본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이해하기 어렵다고 느낀것은 사실 애초의 설정입니다. 작가님의 설정을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좋아하는 편이라고 볼수있는데 사실 보다보면 답답하기도하고 이해가 안되기도하고 이렇게 설정해야만 했을까라고 느끼는 경우가 좀 되거든요...

저는 그런 답답함을 꽤나 선명히 느끼는 편인데 아이리스의 주인공이 제발 히로인과 엮였으면 했는데 철저히 외면당한게 타격이 컸나봅니다. 주인공과 거의 누구라도 반할 미모의(앞서말했듯이 견줄수있는 상대가 서로밖에 없는)히로인 그들과의 삼각관계는 매력적이죠 그치만 왜 그래야 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미모라는것이 보편성이 전혀없다면 거짓말이지만 그건 보편성이 있다뿐이지 모두에게도 인정되는 절대적인 미를 가진 외모는 제생각엔 있기 힘들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그녀들의 미는 분명 다른 속성을 가지는데(당연히 그래야겠죠 비슷한 속성이면 ㅠ) 그들의 미모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게 묘사됩니다. 주인공의 히로인이니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르는 설정입니다만 아니었어도 좋지않았을까 생각이 되요 미의 수준을 나누기는 어렵지만 나뉘게 설정한다 해도 좀 뒤떨어지는 미모를 가진 여성을 주인공이 사랑해봤으면 합니다...

왜 이런 생각을 하는지는 사실 알기어렵네요. 아마 히로인을 제한되게 만드는 요소가 될 여지가 많아서 좀 바꿔봤으면 싶은게 아닌가 합니다. 사실 절대적인 미는 히로인에 넣으면 참 쓸데가 많기는 하지만 두명정도는 절대적이어야 아무래도 전개상 물흐르듯 흐르는 연애(삼각관계)를 그릴수 있기때문에 계속 아쉽네요.

그리고 사실 더 의문인것은 주인공의 매력입니다. 주인공의 매력은 제가 보기에는 외모에 있기보다는(뛰어난편이긴하지만 히로인들처럼 절대적이진 않으니)내면인데 히로인들이 좋아하는게 그 내면의 모습이 그렇게 대단한건가? 하고 느끼거든요. 히로인들의 절대적인 미때문에 대부분의 남자들은 짐승의 탈을 쓴것 처럼 여겨지고 그나마 그렇지 않은 이들도 시원찮은 이밖에 없다고 느끼는 그래서 주인공의 내면에 빠지는 그런 경우가 많은데 저는 주인공을 좋아하지만 그런것과는 관계없이 히로인들을 빠지게 할정도의 매력인가에 대해 의구심을 가집니다.

주인공들은 보통 성실하고 해야할 일을 하는 최소한 인간이면서 스스로를 낭비하는 짓을 하지 않는 캐릭턴데 겨우 그정도로 히로인이 빠질까 싶은 마음이 듭니다 물론 판타지 소설이기때문에 히로인들은 보통 강한 편이고 주인공도 강하지만 그 강함은 주인공의 내면을 강조하는 강함이지 페로몬으로써의 강함은 아니니까 결국 내면인데 주인공의 강함은 보통 특이한 면이 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좋아할것까지는 없지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들의 삼각관계를 재미있게 보았지만 왜 그런 관계가 나오게 된것인지는 좀 설명이 있었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작가님이 일부러 그러는것 같다고 불현듯 여겨지는데 독자의 추리에 맡기는것도 좋지만 좀 확실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음 이거 감상이 맞는건지... 감상다운 감상을 하자면 그레이스와 에위나의 심리적 동요나 관리가 굉장히 보는눈에는 즐거웠습니다. 에위나는 뭐 그냥 귀엽고 그레이스는 좀 상큼했는데 거부감을 가질만한 캐릭터임에도 그다지 거부감이 들지않는 이유는 읽으면서 그녀의 방식을 인정하게 되었기(나한테쓰는건 인정하기힘들것같지만)때문인듯 하네요.

에위나는 스스로의 감정에 대해 거의 모르는데 위버나 그레이스도 사실 크게 다르진 않다고 보지만 이경우가 제일 안타까운것 같네요... 츤데레라고 명칭해 부르기엔 안맞는부분이 좀 있기도 하고ㅠ 그레이스는 언제나 느끼지만 그녀같은 캐릭터는 열심히 함에도 결국엔 보상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고 생각되요 물론 그녀만을 고려하고 봤을때의 얘기지만요 사실 그녀도 자신의 본심을 모르는 상태였다고 보는게 옳기때문에 그렇게 전개가 되었는지도...

위버 이놈은 곰곰히 생각해보면 둔한놈이라는 이미지는 독자가 책을 보는 시선에서 생각되는 이미지긴 하지만 그럼에도 좀 개선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바람을 계속 불러일으키는 놈이네요 우선은 주인공이라는 것들이 자신을 연애대상으로 전혀 안보고 있는 경우가 많고 히로인격의 존재에게도 스스로의 관심을 해봤자 안된다는 식으로 접거나 아예 눈치를 못채는 경우가 많은데 역시 보면 좀 안타까움... 보통 이런 안타까움을 노리는 소설의 경우는 쑥쑥 연애가 성공하는 모습이나 확연히 주인공과 히로인이 엮이는 모습이 잘 없기떄문에 솔직히 짜증이 나요 염장이 나는 나은데ㅠ

계속 쓸거리가 있는데 연애얘기는 그냥 원하는 대로 안되는데에 대한 불만수준밖에 안되니 지워야될까 생각했지만 쓴게 아까우니 그냥 더이상 얘기 않고 넘어가도록 하고 사실 이책은 스토리적으로 굉장히 땡기는 부분이 많은 즉 어느정도는 독자들이 바라는 흥미진진한 일들이 일어나는 책인데 일단 희망찬을 본이들이라면 연관짓게될 실버라이트,블랙둠,라이트닝 클로는 정말 실실 웃으며 상상하게 만들죠 전작의 인물들이 등장하는듯한 그래서 연관짓고 싶어지게 만드는 그런 느낌이 꽤 나는 소설이에요.

이런건 바라는 입장에서는 그냥 바라는 거지만 쓰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조심해서 써야되는데(사실 정말 독자의 바람대로 캐릭터를 지으면 그냥 2부정도밖에 안되기때문에) 이글은 떡밥이 될 요소로써 크게 활용되면서 잘 써졌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결말부터 1부가 2부를 위한 떡밥이었다는 느낌이 들고 흥미진진하다고 여겨지는 안의 떡밥들이 많아요. 세계관의 공유가 아님에도 그 기분을 느끼는게 아마 제일 좋은듯해요. 사실 그리고 이글 자체의 세계관도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삼좌나 어비스의 대공들 용들... 꽤나 탄탄해요

이글의 주제의식은 사실 뭔지 감이 안잡힙니다.글로 적기가 힘들어요 주제의식이란 게 ㅠㅠ.희망찬도 글로써 딱 적을수 없었고 클라우스는 제가 타이밍상 놓쳤지요 이번엔 그냥 전하는 바는 없거나 크지 않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럴리는 없기때문에 제 나름대로 고민해 보았습니다. 2부가 연재되지 않는다해도 주제의식은 상관없이 거의 전달되었다고 여기는 글을 본것 같은데 그게 맞다면 이글에서 위버의 성장에 관련한 깨달음은 주제의식이 되기 힘드네요 사실 주제가 아닐까 했는데... 성장에 관련된 깨달음은 물리적이 강함만이 전부는 아니기 떄문에 범위가 굉장히 넓고 주제의식이 안될건 없다는 생각도 새삼드니 적어보겠습니다. 사실 저는 위버의 깨달음에 대해 그다지 공감이 가지는 않았어요 위버가 깨달은 것을 저는 글을 읽으며 깨닫거나 하지는 못했지만ㅠ

애초에 무한과 무지와 순간의 지배 같은것에대해 작게나마 모순을 느낍니다... 모순없이 정리하는것은 혹은 정의하는 것은 힘든 일이겠지만(예외의 경우도 있고 하기떄문에) 위버의 깨달음의 설명글에서의 논리의 전개부터 사실 와닿지 않습니다. 우리는 유한하기 떄문에 유한에서 무한을 보아야 하고 볼수있고 그 무한이 거짓이 아니라고 생각할수는 있겠지만 결국은 사실 그게 무한한지에 대해서는 유한하기 떄문에 확인해볼수 없는게 많은게 현실이 아닌가 싶어요. 순간의 지배로 인한 영원의 지배도 위버는 깨달음을 얻었지만 사실은 우리는 항상 그렇게 행동하고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유한하기 때문에 당연히 순간에 목매이고 열심히 그 순간을 바꾸려 하는 행동들이 원래 우리의 모습이 아닌지...

으음 읽어보니 딱히 위버에 글에 반대하는 입장이 아닌것 같네요

-_-; 0과 1사이의 숫자의 무한함과 1,2,3 순으로 쓸때 커져가는 숫자의 무한함은 무한함이라고 칭하지만 전혀다른 무한함이기 때문에 회의를 느낀게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아마 이 소설의 핵심이 되는 말일 세상은 필연적이지 않다는 무한과 무지에서 넘어오면서 이르게 되는 결론인것 같은데 논리적 전개는 사실 그냥 얼핏 그런가 싶은 수준으로 이해될뿐이고 글로 적어낼수있는 정도가 안되서 확실히 이해했다고 볼수는 없지만 그 말 자체만 놓고봐도 맞는말이라고 생각되요 사실 꼭 그런가 의문이 들기는 하지만...

세상이 필연적이지 않다에서 얻어낼수 있는것은 막상 생각해보니 뭘 얻을수있는건가? 싶은데 그러니까 사는게 의미있지 않은가 정도 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ㅠ(좀 생뚱맞을지도) 필연적이지 않으니까 자유가 있을지도 모르고... 사실 약자의 권리를 바꾼다던지 하는건 세상의 불필연성과 관계없이 그냥 불가능한일이라는 느낌 ㅠ

사실 얻을수 있는건 많은데 제가 거의 못빼가고 있는 느낌이라 우울하군요... 이거 감상문이라고 해도 되는건가..? 너무 막쓴것 같네요 열심히 써본다고 했는데 적고싶은내용은 거의 못적은것같고... 글을 적는다는건 어렵구나 하고 새삼 생각하게 되네요. 생각이 너무 과장되어서 글자체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훨씬 웃돌게 파던 시절도 있었던 것같은데 그건 사실 뻘짓에 가깝지 않나 하고 회의하던시절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ㅠ

그리고 감상글에 홍보를 붙이는건 되는일인지 안되는일인지 모르겠는데 잃어버린 이름좀 많이 홍보해주시고 읽어봐 주세요 3부까지 보고싶은데 2부보는것도 힘들게 생겼어요 개인지 구매좀 해주세요 ㅠㅠ 카이첼님의 작품을 더보고 싶은데 그러려면 독자님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글을 수정 아니 내용을 조금 덧붙이겠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위버가 실버라이트가 아닐지도 모른다는(제생각엔 거의 아닌것 같은데) 결론이 나와서 덧붙여봐요... 마지막 장면에서 폭발전에 위프되어 베버와 만나게 된다면 실버라이트는 그런 반지가 없었다는 것에 미루어 볼때 위버가 아닐것 같네요... 위버는 갇혀있는셈이지만 말이죠. 덧불여서 위버의 언어는 분명 처음 베버를 만날때 다른 언어를 알고있는 상태같았는데 애초에 위프떡밥뿐일지도 모른다 싶기도 하구요... 위버가 빠져나간건 다른 가능성에 의한 탈출일수도 충분히 있죠. 근데 이렇게 되면 실버라이트가 아니라는건 주장할수 없게되네요 ㅠ 어찌됬든 실버라이트와 위버가 사실은 동일인물이려면 꽤나 여러가지면에서 수정이 필요한것 같은데... 쓰는 기술도 성격도 실버라이트는 위버랑 다르게 보이고 시간을 포함한 위프를 당장안한건 확실한것 같아요. 근데 반지의 사용여부도 사실 전혀 안드러나서 작가님의 충격적 진실이 불가능할것 같진않네요. 젭알 아니라고 결론지어지길!


Comment ' 7

  • 작성자
    Lv.61 카이
    작성일
    10.01.25 15:13
    No. 1

    길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0.01.25 16:04
    No. 2

    음... 조금 길다고 여기긴 햇지만 읽지 못할정도로 길정도일지... 나름대로 단락구분을 하며 내용 변화를 나타내려 했지만 그냥 일정분량이 되면 엔터를 치는 수정을 해야겠네요... 수정한다고 매끄럽게 읽힐지는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라피르황녀
    작성일
    10.01.25 19:05
    No. 3

    오랜만에 읽어보는 장문의 감상글 잘 읽었습니다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戀心
    작성일
    10.01.25 20:53
    No. 4

    읽기 편해 졌네요. 잘 읽었습니다^^ 위의 댓글은 삭제할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0.01.25 23:57
    No. 5

    저도 실버라이트가 위버와 동일인물이 아니길 바랬지만...
    뭐 아직 1부가 끝났을뿐이고 2,3부에서 또다른 진실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니 좀더 기다려 보아야 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10.01.26 15:45
    No. 6

    저도 둘이 왜 반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은 적이 있습니다.
    아마 에위나는 신뢰할 수 있는 대상을 오랜만에 만나서 인 것 같았고,
    그레이스는 경쟁심리가 크게 작용했다고 스스로 추측했습니다.
    실제로 작품내를 보면 그레이스는 에위나를 상당히 의식하고 있지요.

    마지막에 눈물을 보이며 복수를 다짐하는 그레이스를 보면 재미로 시작해서 헤어나질 못하게 된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저도 위버에게 끌리는 걸 심적으로는 납득못하지만 머리로 받아들이면 납득이 가죠. 그럭저럭 생겼지, 능력 좋지, 착하지, 말 잘듣지(?).

    여성들이 선호하는 능력좋은 착한 머슴형이잖아요? 아닌가요? 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0.01.27 01:28
    No. 7

    계속 고민해보니 어느정도 수긍할수 있겠네요... 그러고보니 위버의 재능은 에위나급이었지 ㅠ 특별한 놈이었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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