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백호
작품명 : 금지된세계
출판사 : 청어람
금지된세계.
머리를 비우고 읽을 판타지 소설이라고 말하기에는 그 내용이 가볍지 않다. 아시다시피 문피아에서 연재했던 작품이었다. 연재 당시, 조회수 1만을 터트리거나 장르만의 달달하고 재미있는 대중성을 크게 주진 않은 소설이라고 느꼈다. 하지만. 하지만.
흡입력있는 내용과 사실적인 분위기. 작가님의 생각이 깊게 베어 충분히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그리고 터지는 반전. 스피디한 전개. 가볍게 읽을만 한 작품은 아니었다. 김백호 작가의 마니아층이라면 읽으면서 이맛살 구길 일은 전혀 없을 것이다. 처음에는 빌려봐야 마음먹었지만 내 손가락은 구매버튼을 누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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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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