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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들이 많은 소설

작성자
Lv.1 검서생
작성
10.06.14 18:59
조회
5,161

저는 개인적으로 강자들이 많은 스토리를 좋아합니다.

최근에 가장즐겨보는 한백무림서도 이런식이죠.

그렇다고 해서 주인공의 포스가 형편없는것도 아닙니다.

무당마검, 화산질풍검, 천잠비룡포.

소설말미의 주인공은 최강등급이긴 하지만 먼치킨은 아닙니다.

오히려 넘어야 할 산들이 있지만, 포스가 죽지는 않습니다.

4패, 8황의 수장, 5대고수, 8황과4패의 2인자등급, 9파 5대세가의 장문인 혹은 가주급, 그외 숨겨진 고수들.

10익이 아니라도 고수급들이 차고 넘치죠.

과거 영웅문의 동사, 서독, 남제, 북개, 노완동, 금륜법왕, 구천인과 같은 많은 고수들이 곽정과 양과 못지 않은 매력을 뿜어내던것과 비슷하죠. 저는 개인적으로 신조협려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장면은 남제와 법왕의 대결 그리고 동사의 등장입니다.

이야기가 산으로 새지만, 무협만화인 용비불패역시 용비가 아니라도 3황5무제4천왕, 혈교의 주교들등 주인공이 최강은 아니지만 최강이라 불리는자들에게 손색이 없는..

학원물 만화인 짱이 최고의 인기를 달리던때도 현상태뿐이 아니라, 김인섭, 한영, 테리같은이들이 부각될되죠.

주인공이 먼치킨급이 되고 난이후에는 다소 긴장감이 떨어지지만, 주인공의 라이벌격이 나오며, 매력적인 조연들이 그려지고, 이러한 조연들간의 대립은 스토리의 긴장감을 끝까지 유지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것같습니다.

특히나 스토리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매력적인 조연은 필수라는 생각이 드네요


Comment ' 16

  • 작성자
    이지라이프
    작성일
    10.06.14 19:16
    No. 1

    지금 짱에서는 현상태가 거의 탑..
    100대 1이였나, 졸업도 안 하고 싸움만 계속하니...

    강자들이 너무 많아도 약간 허무한 감이..
    주인공이 차근차근 적들을 쓰러뜨리고 강해져서 세계관 속 강자급이 되었는데도 아직도 강자들이 수두룩 하다는 건..
    마치 산에 오르기 시작해서 산정상이라는 곳에 올라
    '아 이제 산 정상이구나.'라고 생각햇는데 올라와서 보니 수많은 봉우리들 중에 하나인 거.. 이제 시작! 이런 약간 허무한 느낌?;;

    그런 작품일 수록 끝맺음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어서 뭔가 끝을 봐야 풀리는 저로서는.. 참 뒷이야기가 궁금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고사리동
    작성일
    10.06.14 19:34
    No. 2

    이지라이프 님, 그런 경우라면 더 로그. 13권의 빽빽한 일정동안 뭘 했는지.. 주인공 5초만에 바를 수 있는 놈들은 널려있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5 天劉
    작성일
    10.06.14 20:13
    No. 3

    사라전종횡기요. 이거 최고였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무곡성
    작성일
    10.06.14 20:25
    No. 4

    사라전 종횡기를 보십시오

    최정상에 천외사자(1명사망)
    그다음 오십조 일기당



    십왕과 십사
    강북 3군
    강남 3군



    또 무불십적

    구룡등등....

    졸라짱쎈놈들만 50명이 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흑랑제
    작성일
    10.06.14 20:36
    No. 5

    하지만 너무 과도한 설정을 풀어 독자로 하여금 질려버리게 하는 '청룡맹'같은 경우가 있는가하면 맨날 똑같다는 '1신 2제 3황 5괴 등등..' 비판도 많았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흑랑제
    작성일
    10.06.14 20:37
    No. 6

    사실 그런점에선 '묵향'도 나름 거부감없이 즐길 수 있는 강자류 무협일까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fiery
    작성일
    10.06.14 20:48
    No. 7

    이런 종류로는 아무래도 사라전종횡기를 꼽을 수밖에 없네요 -ㅁ-
    뭐 이런저런 소설들 많지만 사라전종횡기의 스케일이란.. 후~~!
    50조 초인들 십병들, 십마, 십사, 십정,십조 신검제, 구검제, 만병제, 연금제, 북도제, 남도제..... 등등등!!
    다 꼽기도 힘들군요;
    어떤 면에서는 집단/초인 무력의 완벽한 접점을 찾은 진정한 완성형이 아닐까 한다는 ㅎㅎ
    그나저나 청조만리성은 2부 언제 나오나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어트레유
    작성일
    10.06.14 23:15
    No. 8

    묵향같은 경우는 묵향이 압도적으로 강한거죠 ㅡㅡ;; 한시대에 화경 고수도 10명을 넘은적이 한번도 없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어트레유
    작성일
    10.06.14 23:16
    No. 9

    아 물론 25권 이후로는 안봐서 잘 모르지만 후반에도 대략 그렇게 흘러갈거 같은데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겨울도시
    작성일
    10.06.15 00:34
    No. 10

    지존록이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무변
    작성일
    10.06.15 01:01
    No. 11

    지존록에 한표 던져요.

    사실...
    누가 나올지 아무도 몰라요.
    아는게 더 이상할까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0.06.15 10:44
    No. 12

    지존록은... 뭐 글 내용이 거즘 기연에 기연에 기연에........==;;
    기연을 위한 책이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8 건곤무쌍
    작성일
    10.06.15 14:33
    No. 13

    한백무림서와 사라전종횡기.
    최고의 스케일을 가진 소설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s망망대해s
    작성일
    10.06.15 17:35
    No. 14

    저도 다른분들처럼 한백무림서랑 사라전종횡기가 딱 생각나는데
    특히 사라전 종횡기를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게 봤던책은 아니지만
    뭐랄까요... 가장 가슴벅차게(?) 본 책입니다
    보는 내내 혈기라고 해야되나요?
    가슴이 떨리는게 감정이입 제대로 하고 본책이죠
    내가 싸우고싶다 이런느낌??
    강한 조연들 진짜 많이나오는데
    하나하나 개성이 다 살아있습니다
    마지막부분 청조만리 협천하... 이거 읽을때 감동 죽였죠 ㅋ
    지금 글쓰면서 생각해도 닭살 돋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0.06.16 03:13
    No. 15

    사라전종횡기... 저도 빠져서 구입했지만(대여가 아니라;;)
    콩깍지가 좀 벗겨지니
    이것저것 단점이 많이 보이네요.

    수담옥님은 과연 "무"를 어떻게 정의하시는지...
    무협이라기 보다는 삼국지 같은 성향에 가깝습니다.
    스케일이 커질수록 작가의 그릇이 드러난다는 게
    참.... 그래서 스케일 크다고 마냥 좋아할 게 아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단우운
    작성일
    10.06.16 10:08
    No. 16

    스케일은 잘 모르겠지만 누천년 이어진 무림의 전설을 가장 많이 포함한 글은 당연 지존록... 뭐 권당 전설 최소 하나씩 나오죠. 거기다 한 전설에서 다른 전설도 이야기 하고... 거기다 전설이 천년전 혹은 몇대, 전대으로 딱 하나만 나오는 게 아니라 천년전 혹은 그 전부터 시작해서 빽빽이 다 나오는 글은 제게는 지존록이 처음이고... 모든 전설이 다 ㅎㄷㄷ해서 재미있는 것도 지존록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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