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강자들이 많은 스토리를 좋아합니다.
최근에 가장즐겨보는 한백무림서도 이런식이죠.
그렇다고 해서 주인공의 포스가 형편없는것도 아닙니다.
무당마검, 화산질풍검, 천잠비룡포.
소설말미의 주인공은 최강등급이긴 하지만 먼치킨은 아닙니다.
오히려 넘어야 할 산들이 있지만, 포스가 죽지는 않습니다.
4패, 8황의 수장, 5대고수, 8황과4패의 2인자등급, 9파 5대세가의 장문인 혹은 가주급, 그외 숨겨진 고수들.
10익이 아니라도 고수급들이 차고 넘치죠.
과거 영웅문의 동사, 서독, 남제, 북개, 노완동, 금륜법왕, 구천인과 같은 많은 고수들이 곽정과 양과 못지 않은 매력을 뿜어내던것과 비슷하죠. 저는 개인적으로 신조협려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장면은 남제와 법왕의 대결 그리고 동사의 등장입니다.
이야기가 산으로 새지만, 무협만화인 용비불패역시 용비가 아니라도 3황5무제4천왕, 혈교의 주교들등 주인공이 최강은 아니지만 최강이라 불리는자들에게 손색이 없는..
학원물 만화인 짱이 최고의 인기를 달리던때도 현상태뿐이 아니라, 김인섭, 한영, 테리같은이들이 부각될되죠.
주인공이 먼치킨급이 되고 난이후에는 다소 긴장감이 떨어지지만, 주인공의 라이벌격이 나오며, 매력적인 조연들이 그려지고, 이러한 조연들간의 대립은 스토리의 긴장감을 끝까지 유지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것같습니다.
특히나 스토리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매력적인 조연은 필수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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