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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사행...;;
서문이 너무 길다.
그러나 그런 서문이 없었다면 본문은 재미가 없었을 것이다.
혼사.
정말 힘들다.
강호에 황대장 나가신다면...
바닥을 울리는 진동이 적을 떨게 만들지만
혼사를 위해 선을 보면 정작 그는 백전백퇴의 전적을 가진 자가 되어버린다.
은퇴 후 황대장의 혼사행. 쉽지 않다.
무림에 뜻은 접었을지라도 황대장의 의기는 여전히 변치 않았기에.
혼사행의 끝에 과연 무엇을 동반할지..
과연 아리따운 여인만이 있을지 궁금하다.
비격진천 1, 2권.
오..
어느새 출간.
연재본도 재미있었고, 출판본다 재미있었다.
가족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주인공.
그리고 이상한 연.
비격진천이란 제목에서 비격이...;; 그런 뜻인지는 몰랐다.
내가 설렁설렁 연재본을 봐서였을까? 여하튼 이기어검을 사용하는 절대무인을 꺾기 위해 만든 당가의 총화, 비격. 그리고 그 비격을 손에 넣은 주인공. 주인공의 능력 부족으로 아직 비격은 제 모습을 보이지 않지만 절대신병임은 분명하다.
2권 말미에 밝혀지는 비격의 위력.
다음권을 기대한다.
백가쟁패 7권.
하아-.
왜왜... 1, 2권에서 봤을 때 주인공이 내비쳤던, 가슴 뛰게 만들었던 포부는 어디 갔단 말인가!
어느샌가 남제와의 대결만이 다가 되어 버렸다.
덕분에 내 열기도 차갑게 식었다.
물론, 남제가 강호나 다름없게 된 것이어서 남제와의 대결은 당연한 일이었지만 어느샌가 그게 다가 되어 버렸다.
내가 기대한 것과 달라서일까, 마지막권에는 더는 기대할 흥미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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