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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자유요새 추천.

작성자
Lv.52 떠중이
작성
10.03.29 11:29
조회
4,795

작가명 :

작품명 : 자유요새

출판사 : 로크

먼치킨을 좋아하지 요새물은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나오는 신간 중 읽고 싶은게 딱히 없었기에 감상란을 통해 자유요새를 본 기억으로 무작정 책을 열었습니다.

눈을 떠 또 다른 세상으로 온 주인공의 생생한 체험기가 아주 사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글이 읽는 사람을 끌여들인다고 할까요.

간만에 이런글을 본 듯 합니다.

발상의 전환을 가진 인간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곳에서

자유요새의 영주로 전전긍긍해가며 영지를 발전시켜 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점점 먼치킨으로 변하는 주인공을 보면서 다음권이 어떤 전개를 이뤄갈지 자뭇 궁금해지는 소설입니다.


Comment ' 20

  • 작성자
    Lv.21 광인자
    작성일
    10.03.29 12:34
    No. 1

    자유요새라는 제목에서 영지물임을 알아챘어야 하는데..
    1권만 봤을 때는 그냥 주인공 모험물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2권에서 확 바뀌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만상객
    작성일
    10.03.29 13:07
    No. 2

    자유요새

    멋진 책이더군요,
    3권까지 나온거 읽었는데 근래 나온 판타지류하곤 궤를 달리 하는것 같습니다. 보통 판타지쪽 장르소설 대강 30분이면 한권 보고 심하면 머 십여분이면 보는것들도 있는데 이건 시간을 넘기네요. 그래서 살짝 걱정도 됩니다.

    요새 주 독자층이 나이가 조금 어린걸로 알고 있는데,,
    다 때려부수는 먼치킨두 아니고 주인공보정도 제한이 아직 심하고,,
    그렇다고 연애같은 달콤한 부분이 있는것두 아니구,,

    기존세상에서 노숙한 나이먹은 인물이 새로운 세상에서 살아갈려 발버둥치는 세세한 고민과 노력들이 과연 널리 읽혀질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그대로 끝까지 가야 할텐데요,,
    다음권을 기다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상식수준만
    작성일
    10.03.29 14:35
    No. 3

    만상객님//
    똑같은 글을 읽고도 정반대의 감상을 가진 것 같네요. 전 자유요새가 처음의 연재당시와는 다르게 먼치킨이 되어서 포기했습니다. 세뇌 하나만 해도 심각하죠. 마법을 모르는 사람이 세뇌반지 하나만 갖고 있으면, 누구든 복종시킬 수 있다는 것, 이건 정말 이해불가능이죠. 만약 내가 마법사라면 그런 물품을 결코 만들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은 칼싸움을 기막히게 잘해서 권력과 부를 거머줬는데,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는 총기를 만들어 판다? 바보같은 짓이죠. 일반적이라면, 직접 마법을 사용해서만 세뇌를 하든지, 그것도 아니라면 적어도 어느경지에 이르지 않고는 사용할 수 없게끔 제약이라도 두었겠지요.
    가장 큰 문제는 주인공 보정치가 너무 심하다는 것입니다. 모든 일들이 너무 쉽게 풀립니다. 먼치킨 대체역사물에서 나타나는 모습과 비슷하죠. 알고 있는 역사적 지식으로 왕이나 관리가 되어서 직접 정책을 실시하면, 그냥 모든 일이 술술 풀리는 것처럼... 자유요새도 그렇습니다. 멘땅에 헤딩해야할 것처럼 보이는데, 너무 쉽게 필요한 것들을 다 얻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이게 가장 큰 단점인 반면에, 젊은 층을 끌어들이는 가장 큰 장점이 될 거라고도 생각합니다. 쉽게 쉽게 읽을 수 있으니까요. 요즘 주인공이 역경과 고난을 헤치는 것을 좋아하는 독자들 많지 않습니다. ㅎㅎ;
    연재당시부터 글쓰기 실력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독자에게 기대감을 갖고 글을 읽게 만들었으니까요. 단지, 그 세계관의 설정과 주인공 보정치는 먼치킨을 좋아하지 않는 독자에게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벽이 될 거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0 문원
    작성일
    10.03.29 15:06
    No. 4

    세뇌라는 요소 하나만으로도
    건설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치트키고 하는거랑 다름이 없죠 ㅡㅡ
    그냥 작자 스스로가 수습이 안되거나 억지설정 끼어 넣을때 써먹는
    최하의 치트라고 밖에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헐헐헐헐
    작성일
    10.03.29 15:50
    No. 5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 세뇌 남발에 대해서는 공감
    3권에서 세뇌반지 효력이 다 되었을때 어찌나 기쁘던지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0.03.29 17:16
    No. 6

    저도 이거 2권 안읽는 이유가 그 세뇌반지...
    초반에 먼가 치열하고 흥미진진 하더니...반지 하나 득하더니..밍숭밍숭해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da****
    작성일
    10.03.29 19:05
    No. 7

    재미없는 것은 아닌데 세뇌하는 것과 도대체 전쟁에서 돈을 얼마나 벌었기에 요새로 향하면서부터, 아니 그전에 뇌물까지해서 돈을 계속 쓰기만 하는데도 여전히 반정도는 남겼다고하니 왠지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황소]
    작성일
    10.03.29 20:35
    No. 8

    자유요새 이름 그대로 노예도 없고 유사인종(엘프, 드워프 등) 그리고 능력이 있다면 누구나 출세할 수 있는 곳인데.
    문제는 주인공의 뜻대로 쉽게 자유요새를 내세울 수 없다는 거죠.
    글 설정상 보자면 봉건사회이고 계급도 귀족, 평민, 노예로 나누어진 상태. 유사인종은 노예.
    그런데 글을 보자면 주인공의 뜻이 요새 이름 그대로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려고 한다는 것이 조금. 그렇다고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힘이 강한 것도 아닌데, 너무 쉽게 갈려고 하더군요.(정말 천운이 없으면 위정자들에 의해 요새가 갈기갈기 찢겨나갈텐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회색의세계
    작성일
    10.03.29 21:08
    No. 9

    저도 재미있게 읽고 있다가 세뇌반지 나오는곳에서 한번 삐긋했죠. 그래도 볼만해서 계속 봤는데 도대체 전쟁에서 얼마나 돈을 많이 벌었길래 요새가는길에서부터 돈을 막 퍼 쓰기 시작해서 요새에서도 주구장창 돈을 쓰는지 완전 마르지 않는 샘물입니다 ㅠ.ㅠ 그래서 지금 3권 읽을가 말까 심각하게 고민중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10.03.29 21:08
    No. 10

    저는 자유요새 추천합니다.

    일단 돈부분은 주인공이 개인적으로 번것하고, 책 중간에 전쟁상인이었던 모시기를 세뇌반지로 세뇌하여 그가 개인적으로 착복했던 것까지 몽땅 가져갑니다. 알다시피 전쟁을 엄청나게 오래했습니다. 그런전쟁에서 전쟁상인으로 성공한 모시기의 개인 비자금까지 털었으니 이해못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뇌반지의 경우 일단 아무나 만드는게 아닌것으로 암시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반지도 7서클 대마도사의 물품이지요.. 그리고 그게 7서클 마도사가 만들었는지 아니면 7서클 마도사가 고대던전에서 얻었는지에 대한 언급이 없었습니다.
    일단 아무나 만드는게 아니고, 세뇌반지도 5번인가(?) 쓰고 효력이 다했습니다. 이부분에서 형평성이 어느정도 맞는다 생각되고,
    전쟁에서 어느정도 고위마도사가 기사급 인물을 목걸이형태의 세뇌무기로 데리고 다니는게 나옵니다. 이 시대에는 어느정도 이런게 일반화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실제로 주인공은 전쟁상인한테도 세뇌반지를 쓸때 혹시 걸릴까봐 전전긍긍합니다. 그리고 3권에서는 6서클에 오른 마법사에게 쓸려다가 오히려 걸려서 안좋게 될까봐 쓰지 못합니다.

    만약 주인공 외의 인물들이 이런 세뇌반지에 면역이 없어서 주인공 뜻대로 원하는 인물에게 다 부담없이 세뇌반지를 활용했다면 싫었겠지만 그것도 아닌만큼 저는 괜찮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10.03.29 21:19
    No. 11

    저도 세뇌 나오고 무너졌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임창규
    작성일
    10.03.29 22:16
    No. 12

    ...애시 당초 고위 마법사는 자신에게 해가 될 만한 물건을 만들지 않을 겁니다. 특별한 제약도 없이 그저 가지고만 있으면, 다섯 번이라도 세뇌라는 고위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보십시오. 국왕이라는 사람을 어떠한 명목으로 간에 만나가지고 세뇌해버리면 말 그대로 그게 끝입니다. 그런 식으로 소설에 쓴다면 정말 막장의 루트를 밟게 되기 때문에 쓰지 않았겠지만, 아무 힘도 들이지 않고 세뇌 반지 으잇! 하고 세뇌시키게 하는 건 좀 그렇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광인자
    작성일
    10.03.29 22:20
    No. 13

    전 세뇌 반지까지는 괜찮았는데
    3권에서 엘프와 뜻을 같이할 때 오글오글, 어색어색;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魔林大爵
    작성일
    10.03.30 06:38
    No. 14

    이분 아마 홍규님일껍니다..
    세뇌를 너무 남발하셔서 재미있는글이 거의 조기에 끝나버리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헤비스모커
    작성일
    10.03.30 13:07
    No. 15

    세뇌남발 때문에 접은.....ㅋ 그리고 글이 너무 무겁더군요. 하드한건 좋은데 너무 건조한 것은 보기가 좀 그렇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광명개천
    작성일
    10.03.30 15:07
    No. 16

    세뇌 반지없었으면
    평민에 실력도 연줄도 재산도 없었던 주인공이
    영주가 될 수 있었을까요?
    한번 치트설정만들고 그것을 근거로 개연성있게 전개하는게 차라리 낫지
    치트설정싫다고
    사기 설정도 없이 주인공이라는 이유만으로 운빨로 안 죽고
    개연성없게 출세하는, 여기분들이 좋은 소설이라고 하는 게 더 사기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2 FAD
    작성일
    10.03.30 18:24
    No. 17

    세뇌반지는 괜찮았지만 1권마지막 부분에서 너무 오글거리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복돌이박멸
    작성일
    10.03.30 18:45
    No. 18

    매우 좋은 작품.그런데, 세뇌반지 하나 때문에 작품성을 팍 었죠.
    사실 세뇌반지에 의지하고 활용도가 큰 것은 이해가 가지만, 말도 안되는 활용법에, 주인공이 그것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묘사가 너무 거슬렸지요.
    다행하게도 이젠 스톡이 없으니까 못쓸테지만, 충전해서 또 사용가능해질거 같으면 접을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0.03.30 19:46
    No. 19

    이거 전작인 강철군주와 레퍼토리가 똑같습니다.
    자유요새만 보면 볼만 하지만
    강철군주, 흑암의 마도사 등을 봤다면;;
    변한 게 거의 없다는 걸 알 수 있죠.

    주인공은 항상 어디 영지 주인이되 되지만
    수동적이고 무능력한 수하들에게 짜증을 내고요ㅋㅋㅋㅋㅋ
    이것도 한두번이지 계속 반복되니
    끝까지 읽을 인내심이 바닥납니다.
    주인공은 항상 누구에게 세뇌를 걸지 간보기를 하고요.
    제 정신으로 읽을만한 글이 못됩니다.
    거의 편집증 수준으로 세뇌에 매달리시는 작가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프리저
    작성일
    10.03.30 20:08
    No. 20

    요세나온 대여점소설중에 그래도 제목이 기억나는소설이군요. 일독을
    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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