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한수오
작품명 : 십이소십이다
출판사 : 연재중
예전부터 한수오작가님의 글을 좋아해서, 이번 '십이소십이다'도 관심을 갖고 읽고 있습니다.
연재 분량도 많이 쌓이셨고, 곧 출판이 되지 않을까 혼자 생각을 하다가 출판되기 전에 추천글을 남겨야 되겠단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작가님의 모든 글들을 좋아라 하지만, 전 그 중에서도 특히 '보검박도'를 가장 좋아합니다. 물론 전작인 '노는칼'도 매우 좋았구요.
한작가님의 작품들은 다양한 등장인물들을 통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해주시지만, 전 그 많은 이야기들을 관통하는 한가지, '협'과 진정한 남자다움, 비겁하지 않은 주인공에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 '보검박도'일지도 모르겠네요.
이번글 '십이소십이다'도 참 매력적인 글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 비밀(?)을 지닌 주인공이 정사지간의 단체인 '선부'에 입단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풀어나가시는 중인데,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한단계씩 성장해 나가는 주인공 이야기를 유치하지 않게, 공감하면서 즐길수 있도록 해주시고 계십니다.
유가인(주인공)이 이제 어느정도 힘을 갖추고서, 조만간 해남도를 벗어나 전중원을 상대로 모험을 펼쳐나갈 것 같습니다.
한적한 주말에 한수오님이 풀어나가시는 이야기에 잠시 빠져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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