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장영훈
작품명 : 절대군림
출판사 : 청어람
저도 지금까지는 다른 분들과 비슷한 느낌으로 읽었습니다.
2-3권까지는 와 재밌다. 좋다, 란 느낌. 그래서 초반의 몇권은 샀습니다.
그리고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이거 좀... 철부지 도련님 강호 기행기..-_-;; 새로운 권수가 나와도 점점 찾지 않게 되더군요.
그러면서 6권 마지막에 납치 당한 다음에 7권 내내 별 감흥 없이 쓰윽쓰윽 넘기다 마지막에 주인공이 결의를 다지는 것을 보고 기대를 했었는데, 8권에 들어서 좀 내용이 제대로 잡히는 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아니, 제대로 내용이 잡힌다기 보단 이제서야 본격적인 내용이 진행 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다들 느끼셨다 시피 천하사패는 도대체 어떻게 천하를 장악하고 있었을까?-_- 란 생각이 들 정도로 쉽게 정리를 당합니다. 작가님께서도 애초에 천하사패와 다투는 적이건의 천하쟁패를 쓰려는 게 아니었든 싶습니다.
이제 다음권부터 본격적으로 구파일방과 사대세가가 등장할 것 같고, 비연회 같은 왠지 모자란듯한-_- 암중 세력말고 작가님께서 정말로 의도하신 암중 세력도 등장했습니다. 양화영과 냉이상의 대화를 보자면 질풍세가와 마교와의 관계도 어떻게 될지 궁금하고요.(물론 제 생각에는 안 좋은 관계로는 절대 안 갈 것 같긴 하지만요.;;)
7권을 기점으로 적이건도 많이 다듬어졌고(무공이 아니라 성격적으로.) 앞으로 9권부터는 이제 천하사패 같은 허수아비가 아니라 구파일방과 사대세가등과 함께 진정한 천하 쟁패를 하지 않을까, 하고 기대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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