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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2 음음123
작성
09.12.16 20:14
조회
3,228

작가명 : 장영훈

작품명 : 절대군림

출판사 : 청어람

저도 지금까지는 다른 분들과 비슷한 느낌으로 읽었습니다.

2-3권까지는 와 재밌다. 좋다, 란 느낌. 그래서 초반의 몇권은 샀습니다.

그리고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이거 좀... 철부지 도련님 강호 기행기..-_-;; 새로운 권수가 나와도 점점 찾지 않게 되더군요.

그러면서 6권 마지막에 납치 당한 다음에 7권 내내 별 감흥 없이 쓰윽쓰윽 넘기다 마지막에 주인공이 결의를 다지는 것을 보고 기대를 했었는데, 8권에 들어서 좀 내용이 제대로 잡히는 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아니, 제대로 내용이 잡힌다기 보단 이제서야 본격적인 내용이 진행 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다들 느끼셨다 시피 천하사패는 도대체 어떻게 천하를 장악하고 있었을까?-_- 란 생각이 들 정도로 쉽게 정리를 당합니다. 작가님께서도 애초에 천하사패와 다투는 적이건의 천하쟁패를 쓰려는 게 아니었든 싶습니다.

이제 다음권부터 본격적으로 구파일방과 사대세가가 등장할 것 같고, 비연회 같은 왠지 모자란듯한-_- 암중 세력말고 작가님께서 정말로 의도하신 암중 세력도 등장했습니다. 양화영과 냉이상의 대화를 보자면 질풍세가와 마교와의 관계도 어떻게 될지 궁금하고요.(물론 제 생각에는 안 좋은 관계로는 절대 안 갈 것 같긴 하지만요.;;)

7권을 기점으로 적이건도 많이 다듬어졌고(무공이 아니라 성격적으로.) 앞으로 9권부터는 이제 천하사패 같은 허수아비가 아니라 구파일방과 사대세가등과 함께 진정한 천하 쟁패를 하지 않을까, 하고 기대해보았습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88 룬Roon
    작성일
    09.12.16 20:22
    No. 1

    뭔가 절대군림에 대한 비판글만 보다가 이런글을 보게되니 새삼 기분이 좋네요. 저희 책방에서는 누군가 빌려가서 아직.. ㅠ 빨리 빌려봐야 되는데,,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저녁햇살
    작성일
    09.12.16 20:26
    No. 2

    이상하게 전 줏대가 없는지 비평글에 재미없다 어쩌다 하면 재밌게 보던것도 재미없는거 같더라구요 왠지 생각못했던 단점도 막보이고
    저도 간만에 절대군림 좋은 평을 봤네요 다시 지조를 지키며 읽어봐야겠네요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09.12.16 21:20
    No. 3

    적이건도 처음에 말한적이 있죠 천하를 지배하는것은 천하사패가 아닌 구파일방과 명문세가들 천마신교라고 말이죠, 연일과 의문의 초강자 아무래도 정파놈들같은데...
    많은 비난이 있었지만 전 꾸준히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風魔師
    작성일
    09.12.16 22:38
    No. 4

    일단 전작들과 다르게 쓰려고 많이 노력하는게 보이긴 합니다.
    전작들이 너무 비슷비슷하다는 비판을 많이 받아서 인지..
    전작들의 주인공은 천하제패엔 관심이 없는 인물들 이었죠..

    하지만 공통점도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쉽게 강해지는 주인공..
    평이한 러브라인..그다지 강해보이지 않는 적..시련이 시련같지 않고
    긴장감이 적습니다. 주인공이 제대로 좌절하는것도 보기 힘들지요.

    게다가..천하사패가..너무 현실성이 없습니다. 천하사패 무너뜨리면서
    주인공과 주변인물은 아무런 피해가 없고..위기도 없었고..그냥
    장난치듯이 가지고 놀다가 흡수하거나 없애버립니다. 사패를 치는걸
    정당화하기위해서 몇가지 장치나 설정 (임하기등)이 있지만..그게
    싸그리 죽을죄인가 싶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주인공의 정당성에도
    공감하기 힘들고..그냥 힘자랑 배경자랑하는걸로만 보이니..

    게다가...엄마가 도와줘서 구출되는 주인공이라...ㅡㅡㅋ 전작들의
    주인공을 생각하면..상상하기도 힘들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風魔師
    작성일
    09.12.16 23:16
    No. 5

    예전에도 어느분이 지적하신 것처럼...
    삼성과 SK 총수의 결혼으로 태어난 재벌2세가..
    자본주의가 싫다고 재벌기업들을 무너뜨리는 꼴입니다..

    물론 그 정점에는 외가와 친가가 있지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이 외가와 친가에서 나왔다는것은
    살포시 무시해주고 말이죠..더 이상 적절한 비유가 없는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검류(劍劉)
    작성일
    09.12.16 23:55
    No. 6

    아, 방금 8권 다 읽고왔습니다.

    이전 권들(납치된 시점부터)을 보완해주는 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진중한 자세로 임하기 시작한 적이건과 강호일통을 위한

    싸움의 대상에 마교와 질풍세가가 끼어있다는 것이 의외였습니다.

    반쪽짜리 천마혼의 발현도 그렇구요. 다음권이 기다려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魔師
    작성일
    09.12.17 01:35
    No. 7

    ㅋㅋ 닉네임 비슷하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9.12.17 10:45
    No. 8

    다시 말하지만 적이건은 스스로 자격이 없는 인물입니다.
    윗 분 말마따나 재벌2세의 치기일 뿐이죠.
    작품의 주제의식이 본질부터 망가져 있습니다.
    껍데기는 그럴 듯한 작품이 많지만 주제의식이 흔들리는 글은
    그 말로가 좋지 못합니다.
    장영훈님은 명분이란 뭐하는 물건인지 숙고해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전 작품들에서도 옳고 그름은 잘 따지지
    않으신 것 같네요. 흔들리는 인간군상들의 묘사는 좋았지만
    치정에 매여 대의를 버리는 장면이 유독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행복초대장
    작성일
    09.12.17 11:15
    No. 9

    절대군림은 처음 주인공의 카리스마가 납치되면서 많이 상처를 입었죠. 처음의 거침없는 횡보와 강한 군림이 이어졋어면 합니다. 독자들은 의외로 단순할지도 모르니다. 저역시 그렇고... 강한주인공이죠.
    주인공이 개연성있는 강함을 보여줄때 독자들은 열광하는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에때
    작성일
    09.12.19 13:33
    No. 10

    주인공은 무조건 협객이고 누구나 이해할수있게 나아가야 정상인가요..;;
    좋은부모 밑에커서 약간 치기도 보일수도 있는거구요..자신의 힘이 안돼니 부모에게 기댈수도 있는겁니다...무협소설의 주인공은 무조건 고아에다가 혼자척척이고...난 강호제패 그런거엔 관심없다 여야돼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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