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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6 표류풍경
작성
09.12.08 21:25
조회
11,067

작가명 : 좌백

작품명 : 흑풍도하

출판사 : 로크미디어

-항상 그렇듯이 평어체와 작가분에 대한 '님'자를 생략합니다 ^^-

한달 전쯤, 무적자에 대한 감상글을 썼었고 거기에다 "거장 1순위로 임준욱을 꼽은 가장 중요한 기준은 현재활동성" 이라고 말하면서 좌백 진산은 은거에서 헤어날 줄 모른다고 했었다. 몇년간 기다려봤으나 이제는 정말 무협에서 떠났었나... 쬐금 확신할까 했더니만, 이 분도.. 참.. 말한게 무색하게 그야말로 "거장의 귀환" 이 성립되었다.

물론 내가 괜히 귀환한거다.. 라는 뜻으로 말한게 아니란 건 다들 아실거고, 그만큼 정말로 뜻밖에다, 예상을 못했던 타이밍이었고 그런만큼 너무나 기뻤다.

흑풍도하가 출간되었다는 건 우연히 인터넷에서 알게 되었는데, 인터뷰부터 봐서 대략 흑풍도하가 어떤 내용이라는 것, 말하자면 속편의 부담감을 안고 시작한 대도오 2부격이라는, 혹은 대도오가 아닌 매봉옥이 주인공이며, 그로부터 15년이 흐른 후의 이야기라는, 그정도는 알고 보게 되었다. 오늘부로 난 3권까지 읽었다. 2권밖에 안읽고 감상문을 쓰는 건 시기상조였지만, 반면 완결될 때 까지 기다렸다가 감상문을 쓰는 건 좀 의미가 없어질 거 같아서 이렇게 감상문을 두드린다.

왜냐하면, 감상문을 쓰는 목적이 제목에도 밝혔듯이 책 자체에 대한 감상문이라기 보다는, 좌백의 귀환이 초점이므로.

요즘은 좌백을 모르는 사람이 많을 거 같기도 하다. 아마 요즘 중고등학생이라면, 조진행, 한백림은 잘 알아도 좌백, 장경, 진산, 이런 작가들을 알고 있을까 싶기도 하다. 좌백 본인의 서문 그대로, 대도오를 읽고 싶어도 책 자체를 구하기 쉽지가 않은 시절인 거다. (1권짜리로 재판이 되었다지만, 모든 대여점에 구비되어 있지도 않고, 모든 서점에 있지도 않기에).

하지만, 내가 어릴때 그랬듯이 한동안 무협에 빠져서 닥치는대로 읽다보면, 한번쯤은 "좌백"이라는 이름 자체는 들어보지 않게 될까. 그렇다면, 이 사람은 누굴까... 라는 궁금증이 들지 않을까. 요즘 가장 찾기 쉬운 좌백의 작품이며 왠만한 곳에 다있는 작품이라면, '천마군림' 그러나 불행하게도 6권의 미완의 책이고, 그래서 요즘 분들이 좌백을 알기엔 좀 힘이 들 것이다. 혹은 '비적유성탄'인데 이는 더 드문듯 하더라.

그렇기 때문에 계속 현역이었던 임준욱의 새 작품은 엄청난 화재가 되면서도, 상대적으로 그 이상의 레전드 급일수도 있는(혹은 레전드인) 좌백의 귀환에는 생각보다 감상글이 전무하다시피 한 것 아닐까?

답은: 모.르.니.까.

왜?: 읽.어.본. 작.품.이. 없.어.서.

요는, 그래서 내가 감상문을 쓴다. 작품 감상문이라기 보다는 작가 추천글인 셈이다.

최소 내가 흑풍도하 3권까지 읽고 판단한 바로는, 예전 책을 못읽었고 구하기도 힘들다 해도, 대도오를 전혀 몰라도 읽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데다가, 그야말로 대도오 2부라는 말이 그대로인양, 그 분위기와 향기가 완전 자식처럼 흡사하기에, 좌백이라는 작가의 출발선상이 대도오였다면, 역시나 흑풍도하도 좌백의 원류, 그 출발선의 무협을 보여주기에.

좌백의 인터뷰를 온전히 신뢰하지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인터뷰 상으로는 달랑 흑풍도하 쓰고서 다시 은거할 거 같지도 않으니까, 흑풍도하부터 읽어보면서 좌백의 향기를 앞으로 차츰 알아가고... 또 그래서 매력을 느끼는 분들은 과거의 좌백 작품도 어떻게든 구해서.. 읽어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좌백의 원류. 어떤 분이 감상글에 적었는데, 로드무비의 성격이 짙다고 하였다. 딱 적당한 말이 아닐 수 없다. 좌백의 글은, 특히 초창기 야광충까지는 일단 작품의 처음과 끝 동안의 시간이 단기간인 편이고, 약간의 모험활극적 성격이 있으며, 이른바 판타지의 파티구성적 내용도 눈에 보이는 특징이다.

좌백의 작품을 달랑 몇자로 요렇게 정의 내릴수는 없고, 또 모든 작품들이 그런 것은 전혀 아니지만, 최소한도 이런 특징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날때가 흔하다.

다시 말해서, 좌백이 우리나라 무협작가군에 있어서 가장 독보적이고 재미있게 쓰는 부분이 바로 이런 활극적 요소다. 출생? 성장기? 그딴거 다 생략하고, 주인공이 딱 출현하고 사건이 시작되며 주인공을 둘러싼 인물들의 사건이 점점 커져나가며 큰 활극이 벌어지며 헤쳐나가는 이야기, 그 자체가 너무도 재밌고 몰입되는.

거기서 심리적 묘사가 탁월하며 구성 인물들의 생동감이 뛰어난, 그러한 점이 예전무협과 구별된다고 해서 이른바 '신무협'이라는 단어가 나왔다고 알고 있다. 아, 하나더. 개연성 없는 기연을 최소화하고, 날때부터 잘난 주인공 보다는 평범하거나, 혹은 평균이하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점도.

이것이 바로 '대도오'다. 나는 어릴때라 잘 모르겠지만, 듣기로는 성장기 따윈 전혀 없고, 이상한 주인공이 튀어나와 헤쳐나가는 무협은 아마 우리나라 최초이고, 또 그렇기에 대도오는 신무협의 실제적인 시작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요즘 나온 무협중에 대도오와 가장 비슷한 로드무비적 성향을 보이는 작품은 '잠행무사'가 있다.

여튼, 이런 류의 이야기 자체가 당시 1995년 쯤에는 무협 혁명이다t시피 했고, 또 엄청 재밌기도 해서 당시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그 뒤 그런 좌백의 기본적 특징이 유지되는 작품 생사박, 야광충이 연달아 나왔다.

사람 일은 뭐든 처음은 의미를 가지는 법이다. 좌백이 무협작가 중 대표격으로 꼽히는 이유는, 바로 요즘 무협장르를 관통하는 '신무협'을 시작한 사람이기 때문일 것이다.(좌백 혼자 신무협 시작했냐는 건 논란의 여지가 좀 있기는 하나, 최소한 내가 주워들은 평가를 볼 때 그렇다는 것이다)

그런데 좌백이 첫손에 꼽히는 현재의 이런 독보적 거장이 된데는, 단순히 처음 시작했다는 이유 그 하나만인가? 절대 아니다. 좌백은 그 이후 여러 서문, 후기에 밝힌대로 무협에 대한 고민을 하며 자기 스스로 실험을 시작한다. 그 첫시작이 진자앙의 '금강불괴(성장기를 다루기 시작한)'다.

사람마다 약간씩 다른데, 나는 대도오는 매우 재밌게 읽었으나 상대적으로 생사박 야광충은 그보다 약했는데, 반면 금강불괴는 또 엄청나게 재밌게 읽었었다. 다시봐도 그렇고. 어떤 분들은 생사박이 제일 재밌다고도 한다.

물론 이 재미의 기준은, 좌백 작품들 사이의 비교인 것이지 절대적인 기준에 비추어볼때 수준 이하의 작품은 전혀 없었고, 왠만하면 '상당히 재밌다' 이상 이라는 것.

그렇게 실험을 시작하면서 작품마다의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느냐. 좌백이 다양한 독자군을 흡수할만한 작가로 성장해나갔다는 뜻이다. 최초의 '대도오'적인 류의 무협을 뛰어넘어 거장이 되기위한 성장의 시기였다고 할까?

이후로도 좌백은 자기수행적 실험을 계속하며 독행표, 금전표, 혈기린외전까지의 일련의 작품을 내게 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지금에 이르러서는 작가 본인은 많이 힘들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 고민의 시간들이 자신의 최고 장점을 잘 살리면서도 모든 무협의 특성을 포용하는 거장, 혹은 한국무협 제1인자를 거론할때 항상 포함되는 작가로 변모시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작가의 모든 고민의 정점을 찍은 작품이 바로 '혈기린외전'이다. 이 작품에서 작가는 무협에 대한 본인의 고민을 어떻게든 결론을 내렸다고 했고, 실제로 작품의 완성도에 있어서도 그것은 그대로 표출이 되어 무협에서 극히 보기 드문 최고의 걸작이 완성된 것이다.

좌백의 모든 장점이 집대성 되고, 고민해온 작가의 다년간의 내공이 축적된되다, '협이란 무엇인가?' 라는 무협을 관통하는 근본적인 철학적 주제까지 포함되고, 또한 무협의 기본이자 절대명제인 "극강의 재미와 대리만족의 카타르시스, 그리고 몰입감".

좌백은 혈기린외전으로 정점을 찍게 된다. 그리고 몇년을 지지부진하던 혈기린외전의 완결로 당시 우리나라 무협 대표작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그야말로 누구나 인정하게 되는 최고의 거장이 된 것이다.

나보고 이제껏 읽은 모든 무협 중 최고의 무협 딱 1작품만 꼽으라면? 고민의 여지가 좀 있겠지만 아마 '혈기린외전'이다. 그러므로 좌백의 작품 중 반드시 읽어봐야할 작품은? '혈기린외전'이다.

혈기린외전 이후는 성장형 좌백은 끝나고 완전체 좌백만 존재하게 된다. 천마군림, 비적유성탄이 바로 그것인데(소림쌍괴, 무혼, 구룡쟁패 등등 출판되지 아니한 책은 생략합시다)

소위 본인이 쓰고 싶은 무협과, 독자가 좋아할만한 무협이라는 명제로 나온 두 작품이다. 물론, 완전체가 만드신 작품답게도 둘다 최고의 재미를 선사한다. 비적유성탄 같은 작품은 정말 좌백이 아니면 쓰려고 하지도 않겠지만, 또 이런 아무 주제도 없는 이야기를 이토록 재밌게 쓸 수 있을까... 싶은 노닥거리는 유쾌한 로드무비인 셈이다.

또하나 천마군림은 어쩌면 혈기린외전을 능가할지 모르는 거대한 상상력과 좌백만의 적절한 수준의 성인무협(너무 성적인 요소를 뺀 무협도 이른바 아이들 동화라 현실성이 없기에 오히려 반가운), 여러가지로 환상적이고 매력적이나 절단마공이 아쉬운 작품.

다만, 혈기린외전에서도 비춰지듯이 한동안 쉬었다가 다시 시작하기에 더더욱 대작으로  완결되지 않을까 기대도 하는 작품이다. 게다가 좌백 최대의 장편(6권인데도 중반이지 않을까 추측되기에)이라는 것도 그렇고.

다만 왕일의 치열한 삶과 성격, 그 매력이 치명적이기에 혈기린외전에 좀더 한표를 주지만, 어쨌든 나의 열거에도 나왔듯이 모든 작품을 읽었고, 또한 모든 작품이 재밌었던 작가. 그게 바로 좌백이다.

이제 '흑풍도하'를 읽은 감상을 간단히 전하겠다.

처음 말했던 대로, 좌백의 출발선이었던 대도오, 그 그대로이다.

다만, 그 구성은 대도오와 흡사한, 그런 작품이지만, 내공은 14년 전이 전혀 아니다. 좌백의 완성된 거장으로서의 역량이 3권까지 밖에 읽지 않아도 그대로 묻어나는, 그런 작품이다. 원래 대도오부터 대단했는데, 15년 내공이 묻어나는 대도오. 어떤가?

완결되지 않았지만, 최소한 완결될 때까지 절대 1%도 실망하지 않을 작품으로 끝날 것임에 틀림없다. 이제까지 좌백은 그래왔으니까.

자... 그나저나, 드디어 좌백이 귀환한 것이다. 내가 제일 기다리는 건 솔직히 흑풍도하가 아니고, 천마군림이다. 그렇지만 사실은... 돌아와준 것 만으로도 감개무량하기에 감히 천마군림부터 완결 안짓고 딴짓부터 하냐며 추궁할만한 담량도 없다. 독자와 작가와의 관계란게 참 묘해서 어느 수준까지는 작가가 독자 눈치를 보겠지만, 이쯤 되는 작가한테는... 독자가 꼼짝없이 눈치를 봐야하니까. "은거" 라는 말안되는 사기 스킬을 쥐고 있으니까 머 어떻하겠나. 그냥 은거만 하지 말아달라고 빌어볼 밖에.

머 그렇게만 된다면, 언젠가는 천마군림... 나오겠지.^_^

이 감상글에 흥미가 동한 분들이 있다면, 이제 좌백 작가의 글 한번 읽어보시는게 어떨까? 뭐 읽어봐도 별로인 분도 있겠지만, 최소 무협독자라면 한번은 읽어봐야할 작가임에는 분명하니까. 또 내가 확신하건데 당장 마음에 안들지 몰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마음에 들어버릴 작가임에도 분명하기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Comment ' 175

  • 작성자
    Lv.11 네잎크로버
    작성일
    09.12.08 21:26
    No. 1

    천마군림때문에 분노해서 손이 안가더군요. 슬픈현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아나룬
    작성일
    09.12.08 21:34
    No. 2

    자기가 쓰던 작품 완결도 안내주고 딴걸 써버리는군요... 자기가 쓰던 작품 완결도 안내주는 작가한테 '거장' 이란 말은 오버가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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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절대신검존
    작성일
    09.12.08 21:36
    No. 3

    꽤 훌륭한 작가인건 분명한 사실이지만 독보적 거장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지는 좀 의문이네요. 제가 보기엔 소수(또는 그보다는 좀 많은) 열혈 매니아를 가진 작가 정도가 옳은 표현 같네요. 저도 이분의 책은 다 봤지만 그다지 인상적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저의 취향에 따른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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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9.12.08 21:44
    No. 4

    '판타스틱' 등을 통해 단편 발표 등을 하기도 했었으니, 완전히 '잠수'라고 할 수도 없지요. 그리고 완결 문제에 있어서는 왜 그리 민감한가 싶기도 하고. 외국을 찾아보면 미완결, 문어발 잔뜩 걸치고서도 열심히 활동하고 명성도 얻는 작가들 상당히 많은데.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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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표류풍경
    작성일
    09.12.08 21:53
    No. 5

    그 취향에 맞던 사람이 예전에는 정말 많았습니다.. ㅎㅎ

    또 보시고 내리시는 평가시긴 하지만, 확실히 예전보다는 좌백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점, 무협작품이 엄청나게 많이 있다는 점도 무시를 못하지요.
    제가 작가 소개글을 쓰게된 이유이기도 하고요.
    어쩌면 저도 이젠 구세대라서 요즘 젊은 층하고는 취향차이가 있을지도 모르지요. 조용필 세대가 아닌 사람에겐 서태지가 최고일 수 있지만, 그렇다고 조용필이 한세대를 아우르는 국민가수라는 점은 틀림없겠죠?
    좌백은 지금은 아닐수도 있지만 한때는 대부분을 아우르는 사람이었던건 확실하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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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윤하늘아래
    작성일
    09.12.08 22:02
    No. 6

    혈기린외전, 생사박, 비적유성탄, 금강불괴..ㅎㅎㅎ
    한작가가 이렇게 다양한 분위기의 글을 낸다는게 참 어려울거 같은데 잘 소화해내었죠.
    매번 킬링타임용 무협지만 보다가 제대로 된 무협소설을 보면 적응이 안될테죠..
    개인적으로 환영하지만 시기상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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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9 카이혼
    작성일
    09.12.08 22:14
    No. 7

    천마군림 완결 내면 생각 해볼겁니다.. 흑풍도하 안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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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절대신검존
    작성일
    09.12.08 22:15
    No. 8

    흠 확실히 좋은풍경님 말씀이 맞는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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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烏龍
    작성일
    09.12.08 22:26
    No. 9

    좌백님을 정통무협작가라고 할 수 있는가? 개인적으로는 부정하고 싶네요. 그렇다고 그의 소설이 가치가 없는가? 가치적인 측면에서 보면 한국무협사에서 첫손가락이죠. 왜냐? 새로운 것을 개척하면서 무협의 영역을 넓혔으니까.
    그리고 다양한 시도를 했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혈기린외전과 천마군림은 대중성도 높은 작품이라서 안보면 자신만 손해라는 거죠. 왜냐? 이런 퀄러티의 대중적인 작품은 한국무협에서 찾아보기 힘드니까.
    그러나 막장소설로 무협을 접한 청소년들이 그를 환영할지는 유심히 지켜보아야 할 점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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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09.12.08 22:42
    No. 10

    그렇게 오래 되지도 않았는데 좌백이 무시당하네요 ㅎㅎ 무협장르의 저변이 넓어졌다고 좋아하기에는 너무 대안들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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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마제
    작성일
    09.12.08 22:56
    No. 11

    제가 가장 좋아했던 작가이면서..김용과 동격으로 생각했던 한국작가였는데..지금은 실망,분노등등입니다.
    천마군림이라는 책을 쓰다가 내팽겨쳐버리고 비적유성탄에 이어 이것저것 쓰고싶은글 좀 쓰다가 새삼 이제와서 또다시 새로운 책이라니...
    출판사가 망했다던지하는 그런 부득이한 상황이아니라면 이건 정말 책을 사서 보는 독자들을 기만하는 무책임의 극치입니다.
    쓰기 싫어서 안쓴다...참나...
    정말 좌백님의 책을 좋아하지만 완결될지 장담할수 없는 무책임작가이기에 현재 손도 안대고있습니다. 완결되면 한번 생각해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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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5 天劉
    작성일
    09.12.08 23:00
    No. 12

    좌백님은 매번 새로운 시도를 하시는 노력하는 작가 분이죠. 그런데 새로운 시도가 거의 다 제 취향에 맞더군요.
    근데 무협 좀 봤다고 하면 좌백님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은데 진짜로 모르는 사람이 많은 건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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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회색
    작성일
    09.12.08 23:19
    No. 13

    왕성하게라도 활동을 하면 이런 말이 안 나오겠지요..
    그리고 좌백은 먼저 비유드셨기에 언급하자면
    조용필이 아닌 서태지 쪽에 가까울 듯 합니다..
    뭐 요즘 가요계는 그것도 아니지만...
    (갑자기 왠 가요계 얘길까요, 저는..ㄱ-)

    어쨌뜬 앞으로가 중요하겠지요.
    또 무책임하게 잠수를 타느냐...
    오랜 기다림에 대한 보상...실제론 책임이지요.
    그 책임을 지고 완수할 것인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하얀조약돌
    작성일
    09.12.08 23:40
    No. 14

    요즘 막장 소설 쓰는 작가님들 많죠.
    작가라고 생각하세요?
    좌백도 자기 글에 대한 책임감이 전혀 없다는 점에선 똑같습니다.
    거장이라고요? 웃기네요.
    자신의 글을 끝까지 책임지지도 못하는 사람을 작가라고 부르기도 민망합니다.
    그냥 막장의 귀환이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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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낙일화주
    작성일
    09.12.08 23:51
    No. 15

    좌백...
    그의 평가에 대해서는 풍경님의 의견에 거의 동감하는 편입니다.

    다만 흑풍도하.
    재밌습니다. 하지만 15년 묵은, 그래서 완전체가 된 좌백의
    대도오라는덴 아직 동의하기 힘드네요.

    뭐랄까...
    아직 돌아오는데 좀 숨고르기가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맥동하는, 펄떡펄떡 뛰던, 그런 원래의 대도오가
    가진 에너지를 완전히 되살리지 못하고 있단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3권까지 읽고도, 그리고 너무나 반가웠음에도,
    감상평을 쓸 생각을 못했습니다. 아직 조금 더 지켜보아야겠단
    생각을 했거든요.

    앞으로 나올 4,5권..이 두 권 정도가 증명해주길 기대합니다.

    좌백의 귀환을요...

    황제의 재림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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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9.12.09 00:07
    No. 16

    <a href=http://interview365.com/client/news/view.asp?sidx=4207
    target=_blank>http://interview365.com/client/news/view.asp?sidx=4207
    </a>
    인터뷰 기사를 보자면 완전히 포기한 작품은 없는 것 같고, 애초에 유독 한국 장르판에서 미완결, 문어발에 대한 반감이 심하다는 생각은 예전부터 듭니다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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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유랑무인
    작성일
    09.12.09 00:10
    No. 17

    흑풍도하는 출발선부터 좀 어려운 환경이더군요.
    혈연때문에 죽을자리인 줄을 알면서도 매봉옥이 동생을 도울 수 밖에 없다는 설정은 사실 독자에게 통쾌함을 줄 수는 없죠.
    좀 짜증나게 하는 설정을 이미 깔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뭐 매봉옥이 대활약으로 모든 세력을 물리치고 승리해서 결국 금광은 응취산장이 차지한다는 설정은 좌백스타일에서 나오진 않을 것 같군요.
    결국 대부분의 동료들과 응취산장의 혈연들이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쳐나가고 독자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을지 어렵게 느껴지네요.
    하지만 좌백작가라면 잘 해낼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처음 설정이 좋은 분위기가 아니다 보니 아직은 별로 몰입감을 느끼기 힘들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12.09 00:21
    No. 18

    큭큭
    한번 더 은거를 한다면
    전 분명 눈이 돌아간채로
    좌백님 주소를 조사하고 다닐껄요
    큭큭큭
    천마군림에 올인하는 심정으로 다 샀단말입니다...큭큭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히키코모리
    작성일
    09.12.09 01:21
    No. 19

    이것은 애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질풍아저씨
    작성일
    09.12.09 01:43
    No. 20

    좌백작가보고 막장작가라고 하는 평까지 나오는걸 보면
    요즘 무협판은 막장은 막장인가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9.12.09 01:55
    No. 21

    천마군림 어쩔;;
    아무래도 흑풍도하는 컴백작품이라 기대가 안되는 게
    사실이죠.
    기존 작품 마무리해 주시면 선풍적인 인기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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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아나룬
    작성일
    09.12.09 01:59
    No. 22

    우와 황당한게 왜 좌백한테는 막장이라고 하면 안되는거죠? 좌백작품 다 읽었지만 님처럼 찬양하는게 더 이해가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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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忍之爲德
    작성일
    09.12.09 02:17
    No. 23

    '판타지에 이영도님이 계셨다면 무협에는 좌백님이 계셨다.' 정도로 저 개인적으로는 무협소설계에 있어서 좌백님의 작품들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저로서는 좌백님과 같은 작가분들이 집필활동을 계속 하신다는 것만으로도 감사를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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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겟타로봇
    작성일
    09.12.09 02:36
    No. 24

    좌백님 작품중 천마군림빼곤 전부 완결잘냈습니다 임경배님인가? 크리쳐쓴분 그분은 완결안낸작품이 몇개나됩니다 그래도 판타지계의 거장소리듣죠
    좌백님도 거장소리 들을 자격있습니다 다만 옥의 티는 천마군림...이것만 완결된다면 완벽할텐데...가장좋아하는 설봉작가님 다음으로 좋아할수도있을텐데... 설봉님의 사신을 가장재밌게봤고 천마군림을 그다음으로 재밌게봐서 7권을 몇년동안 기다리다 이젠 포기했죠....암튼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으니 언젠가는 완결을 내겠죠...머릿속에서 천마군림의 내을들이 번뜩하고 떠오르기를 진심으로 빕니다..ㅋㅋ

    그리고 흑풍도하는 주인공의 무공수위를 파악하기 힘들어서 초반엔 읽기 힘들었는데 대충 파악하고 난3권부터는 상당히 재밌네요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근데 10번째 낭인이 혹시 대도오 아닌가요? 대도오였으면 좋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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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09.12.09 02:57
    No. 25

    독자들을 위해서는 먼저 천마군림을 완결낸 뒤에 이책이 나왔어야 했는데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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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단우운
    작성일
    09.12.09 03:24
    No. 26

    좌백님을 막장이라고 하는 거야... 뭐 투정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의 소설 자체로 본다면 최고의 작가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게 대부분 초창기 신무협을 접했던 세대의 일관적인 평입니다. 표현의 자유니 막장이다 머다 해도 문제 될건 없지만... 대중이 인정하는걸 별 근거 없이 막장작가라는 단어로 표현하는 건 관심 받기 위한 아니면 자아도취적이 표현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천마군림을 몇년쨰 버려둔거는 정말 잘못했지 싶습니다. 뭐 해외에서도 보면 십년 넘게 기다르는 소설도 있으니 좌백이란 작가만 유별난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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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서드
    작성일
    09.12.09 03:52
    No. 27

    위에.. 다들 아우성이군요..
    전 머.. 다른건 다 읽었지만 유일하게 천마군림은 손을 대지 않았죠..
    당시 지존록의 먼가 연재중단의 삘이 올때라..
    천마군림도 손이 근질거리는것을 무던하게도 참았죠.. (완결되면 보자)

    휴~~ 다행이 욕심을 누른결과 윗분들처럼 주화입마의 경지로 가진 않았네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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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09.12.09 04:25
    No. 28

    신문에 연재하던, 광협대요마전기라는 것도 있었죠.

    전 좌백님보단 풍종호님 책이 취향에 맞는지라, 재출도하셨다는 말에 우오오오할 정돈 아니지만서도.
    천마군림이나, 좌백님의 글을 다시 볼 수 있다는건 대환영입니다.

    가뜩이나 요즘은 무협, 판타지는 볼 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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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09.12.09 04:31
    No. 29

    아무리 뭐라고 해도..... 자기책 완결도 안내고
    딴책을 내는건... 독자로써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지금 나오는책도 몇권 내다가 안나오면?????
    책 사는사람은 그냥 바보될뿐....

    저같은 경우는 완결도 안내고 딴책 출판하는 작가들 보면....
    차라리 킬링타임용 완결용 무협지가 더 보기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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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신기후
    작성일
    09.12.09 05:02
    No. 30

    거참 완결도 안 내고 다른 작품 연재하면 까일 수도 있지 그것을 외국에 있는 책 까지 비교하면서 옹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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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7 윤준하
    작성일
    09.12.09 06:48
    No. 31

    흑풍도하의 짧은 감상. 아니, 3권까지 읽은 지금의 심정을 말한다면.
    과연, 과연 왕의 귀환이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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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스마일즈
    작성일
    09.12.09 07:58
    No. 32

    다작하면 안되는거구나..
    까는 것도 정도가 있지 완전 불구대천 대하듯 하시는 분이 좀 많은거같긴합니다.
    완결안내고 잠수탔으니 "거장"이라 할수없다...라는것도 거장의 정의가 그런겁니까?

    그리고 고무림 초기에 천마군림이 연재되던건 기억나시는지. 큰소리로 할만한 확실한 정보가 아닌 소문입니다만.. 고무림에서의 트러블로 절필을 했었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 때문인지 문피아에서 좌백님 까는거는 그다지 좋아보이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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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흑색
    작성일
    09.12.09 09:21
    No. 33

    챔피언벨트를 반납하고 은퇴한 장정구선수가 생각납니다. 15차 방어전 후 개인적인 이유로 은퇴했었죠. 은퇴 몇 년후 재기전을 가졌습니다. 이전 보다 더 치열하게 했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고 재기에 실패하고 다시 은퇴했습니다.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배는 계속 저어 주어야 갈 수있고, 배 젓는 것을 멈추면 제자리에 있는 것이 아닌 후퇴밖에 없습니다. 좌백이 신인시절, 왕성한 창작시절 보다 더한 노력을 해도 그 때 그 수준 글을 담보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저 열심히 노력해서 현재의 쟁쟁한 작가들 수준에 도달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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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한영
    작성일
    09.12.09 10:01
    No. 34

    좋은글 읽고 댓글읽어봤는데...참 많이 당황스럽네요.
    설마하니 좌백님이 이런 평가를 받을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천마군림을 미완으로 남겨놓은건 잘못이기는 하지만 인터뷰에서도 곧 완결낼 예정이라고도 하시니...그 하나로 그의 가치를 깎아내리기엔 좌백님이 해온일이 너무 많죠.
    개인적인 호불호가 갈릴수는 있겠습니다만 대부분이 인정하는 바 좌백이란 이름의 가치는 축구계로 따지면 펠레와 마라도나 급이라고 할수 있는데 창작활동을 한동안 쉬었단 이유로 이토록 까인다는게 좀 그렇네요.
    어차피 작가는 글로 말하는바...컴백하셨으니 왕성한 활동 보여주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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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0 8walker
    작성일
    09.12.09 10:19
    No. 35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작가분중에 한분이죠..앞으로 왕성히 활동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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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궁상자
    작성일
    09.12.09 10:32
    No. 36

    막장의 귀환 이라니.....
    천마군림을 완결 짓지 못한거는 물론 까일 만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막장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면서 욕을 할정도로
    좌백님이 잘못을 한 것일까요?
    이분들은 무엇이 됬든 한번 시작하면 절대 중간에 그만두지 않고
    다른 곳에는 시선도 안돌리는 참 대단하신 분들인가 보네요.
    정말 잘나신 분들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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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창천소요자
    작성일
    09.12.09 10:36
    No. 37

    그냥 반갑습니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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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09.12.09 10:36
    No. 38

    천마군림이 완결나길 바라는 것은 같은 마음이겠지만...유독 좌백님에 대한 편견이 심한 것 같군요. 무책임 작가라? '전혀 무책임하지 않습니다' 라고 하긴 어렵겠지만 반대로 '무책임하면 왜 거장이 아닌가?' 라고 묻고싶군요. 그게 언제부터 거장의 요건이었다고...-ㅅ-;

    예를 들어 예술계의 거장들 중에는 중요한 약속이나 계약을 대담하게 펑크내는, 어찌보면 인간적으로는 기준 이하이거나 실격인 인간도 많습니다. 그런데 왜 거장이냐? 그 압도적인 재능과 노력, 실력과 광기 같은 것들 때문이죠. (예를 들어 베토벤 바이러스를 떠올려 보세요.)

    뭐 좌백님이 그런 타입이라는 얘기는 아니고 -ㅅ-; 다만 천마군림 때문에 무책임하다. 그러므로 거장이 아니다. 이 논리 전개는 너무나 어처구니 없고 근거도 없고...무의미한 얘기 같아서 리플 달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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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09.12.09 10:40
    No. 39

    그리고 미완결작이 많기로는 오히려 별도님이나 판타지 쪽에서는 홍정훈님 같은 분들이 훨씬 많지 않나요? 이 분들은 활동을 안하고 잠수중인 것도 아니고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계시면서 완결을 안내고 있으니 같은 기준으로 말한다면 욕을 먹어도 더 먹어야 할 것 같은데.

    (물론 저는 욕하지 않습니다. 작가 사정이라는 것도 있는거고, 잘 써지는 글부터 내는게 뭐가 그렇게 나쁘다는건지...그렇게 해서 글이 안팔리면 그것도 어차피 작가가 감수하는 부담 아닌가요? 회사 일하고 마찬가지죠. 계약된 기간이 있는데 그걸 어겼다면 그 손해도 작가가 지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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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천사의소리
    작성일
    09.12.09 10:56
    No. 40

    좌백님에 대해서는 뭐 이렇다 저렇다 생각없습니다
    다만..천마군림 얼른 완결내어주시길 ㅜ
    흑풍도하 읽어봐야겠네요

    솔직히 천마군림에 대해서 언급하셨던 분들
    천마군림 연재된다면 다 열심히 찾아보실 열혈팬들일듯
    (나만 그런가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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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비단장사
    작성일
    09.12.09 11:01
    No. 41

    막장의귀환이라....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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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독행남아
    작성일
    09.12.09 11:04
    No. 42

    좋은 글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값어치 있다 생각됩니다. 완결에 대한 호불호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저는 오랜만에 돌아왔다는 것에 양손을 들어 환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天劉
    작성일
    09.12.09 11:08
    No. 43

    근데 창작이라는게 그냥 막 찍어낼 수 있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작가 본인이 '아, 그건 손 놨어~'라고 하지 않는 이상 책임을 지라는둥 막장이라는둥 하는 소리는 좀 이상하도고 생각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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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운영雲影
    작성일
    09.12.09 11:09
    No. 44

    돌아오신것만 해도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작품을 발판으로 삼아서 서서히 컨디션 회복하시면서 미완작품 완결 작업에 조금씩이라도 착수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막장 작가라는 식의 말이 가끔나오는데, 솔직히 외국 사례까지 동원하면서 좌백님을 옹호하시는분들이 하고 싶으신말이 무엇인지 그걸 생각합시다. 왜 옹호하냐? 라는 식의 생각부터 하지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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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표류풍경
    작성일
    09.12.09 11:18
    No. 45

    흠.. 저도 어제부터 제가 쓴 글이지만 댓글 쭉 봐왔구요.
    저는 좌백을 모르는 분이 많다고는 생각해봤지만,
    잘 알지만 애증관계에 있는 분들이 이렇게 많을 줄은 또 몰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댓글들을 보며 여러가지 의견들을 알수 있어 재밌네요.ㅎ

    제 생각으로는, 천마군림이 그저 그런 작품이었다면 절대 이런 반응 안나올 거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정말 기본 설정부터 엄청난 작품이고, 전반적인 암울한 분위기, 주인공의 우울하지만 위대한 영웅의 앞날을 예고하는 성장기, 매력 극악적인 조연, 혹은 악연 등등 엄청난 대작이 분명할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역으로 말해서, 주인공이 고생끝에 상당히 강해져서 본격적인 재미가 들어갈만한 6권에서 절단되어 뒷 스토리가 궁금하다 못해 폭발해버린 반응이 지금의 반응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가장 최고의 댓글이 달렸네요.
    천사의 소리님의
    "솔직히 천마군림에 대해서 언급하셨던 분들
    천마군림 연재된다면 다 열심히 찾아보실 열혈팬들일듯"

    이게 사실 정답 아니겠습니까? ㅋㅋ
    그렇다면, 저처럼 적극환영의 입장도 있을 것이고, 그 무책임에 섭섭함을 넘어선 비난도 있을 수도 있겠지만, 결국은 다 좌백 팬이라는 이야기군요. (왜냐.. 이러나 저러나 천마군림 볼거니까 .. 훗^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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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09.12.09 11:37
    No. 46

    말 많군요...
    만약 좌백님이 아니라.. 평범한 작가가....
    완결안내고 다른책 출판한다면 과연 문피아인들 반응이 어떻지...
    (비평란이나 감상란에서 자기책 완결안내고 딴거 출판하는작가에게
    욕 많이 한걸로 기억나는데...)

    역시... 이름있는 작가는 뭘 해도 상관없는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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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09.12.09 11:39
    No. 47

    상업적 작품의 경우는 상업적인 가치를 마무리지어줘야 하는 의무도 분명 존재하니까요. 재미있는 글을 쓰는 작가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만큼이나 천마군림에 의한 타격을 입었던 사람이 많았던 거겠죠.
    당시에 당당히 절필 선언까지 했었다가 컴백한 부분도 지금 안티쪽으로 돌아선 분들이 많은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고무림 활동시에도 어조가 굉장히 강하신 편이여서... 인지도가 높은 만큼 적대적인 성향이었던 회원들도 적지 않았었으니까요.
    어찌됐건 흑풍도하.. 재미있게 보고는 있는데 구입은 안하고 대여를 하게되는군요. 전례가 있는지라... 제가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하는 별도님의 경우도 동급 평가를 받는 작가분들과는 달리 책을 구입하는 경우는 거의 없죠. 완결될지 불안하니까... - -;
    사실 인터뷰에 나온 표사 시리즈도 3부 안내겠다고 해서 타격이 좀 컸었는데... 다행히 이것도 마무리 지을 생각이 있으신 모양이군요. 앞으로 책을 '구입'하게 될지는 좀 의문이긴 합니다만... 왕성한 작품 활동을 기대하고 싶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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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명마
    작성일
    09.12.09 11:49
    No. 48

    좌백님 글은 7권 이상 되는 장편이 없어서 안 봤는데...... 천마군림이 나중에라도 완결되면 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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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훈.D
    작성일
    09.12.09 11:59
    No. 49

    인터뷰에서도 천마군림에 대한 이야기는 없네요. 다른 책들을 쓰겠다는 이야기는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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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7 와박사
    작성일
    09.12.09 12:14
    No. 50

    천마군림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맛소금타로
    작성일
    09.12.09 13:01
    No. 51

    저도 인터뷰 쭉 읽어봤는데 천마군림에 대한 이야기는 없네요
    예전에 백림원 블로그에서 쓰겠다는 말이 있었는데
    그 사이 마음이 또 바뀌신건지... 그땐 얘기도 없던 금강불괴 개작에 낭리표까지. 쩝... 예전 고무림 시절부터 정말 좌백님과는 애증관계인 팬들이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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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烏龍
    작성일
    09.12.09 13:19
    No. 52

    막장이란 개연성 없고, 남의 것을 가져와 짜집기하고, 자기복제하고, 시선을 끌기위한 자극물이고, 갑자기 글이 무너지고 하는 그러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잘못 생각한 것인지?
    좌백님을 비롯한 작가들이 문피아 연재를 꺼리는 이유는 막말을 서슴지 않고 하는 독자들 때문이라죠? 정작 막장작가에게는 추천하고 감상글 적고 하는 사람들이 주제넘게 그런 말을 내뱉다뇨.
    아무튼 천마군림의 절단신공으로 인해서 무책임하다는 비난은 피할 수 없어 보이는데, 이에 대한 좌백님의 공식적인 해명은 필요할 듯 보이네요. 저도 인터뷰기사 봤는데 천마군림은 언급조차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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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09.12.09 13:55
    No. 53

    개인적으로 너무 무책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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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단우운
    작성일
    09.12.09 13:55
    No. 54

    50여명의 댓글중 막장이라고 하는 사람은 딱 3사람 정도... 뭐... 대중적인 평가는 내려졌다고 보네요. 좌백님의 컴백이라... 요즘 돌아오시는 분들이 많네요. 장경님도 오시고...
    이제 풍작가, 좌백, 장경등이 왕성한 활동을 하면 우리의 양치기 중년 문주님도 분발하지 않을까요? 소림사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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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09.12.09 13:56
    No. 55

    솔직히 우리 금강님도 책 완결까지 무척 오래 오래 되고 있는 작품이 있죠. 그렇다고 금강님이 막장 작가입니까?
    너무 쉽게 막장 인생, 막장 작품 이런 소리 하는 자체가 문제입니다.
    업적은 업적대로, 작품은 작품대로 작가는 작가대로 평가받고 제대로된 단어 선택으로 얘기해야 합니다. 저도 천마군림도 그렇고.. 얘기하자면 유수행도 매번 짜증냅니다만 좌백님이나 , 이우형님 이런 분들 막장이라고 하면 진짜 장르 소설계에 막장 아닌 사람 몇이나 있는지 궁금하네요.
    성질 나서 그냥 생각없이 단 댓글이라고 생각하구요. 표절해 놓고, 절필 선언 한 주제에 다시 출간한 작가가 막장이지 그래도 노력하는 작가는 욕하지 맙시다.
    덧붙여서 금강님이나 좌백님이 그래도 장르 소설 위해 글 외에도 다른 활동으로 다른 후배 작가님들 많이 돕고 계신 걸로 압니다. 좀더 존중을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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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블랙랜서
    작성일
    09.12.09 13:58
    No. 56

    각국에 대중작가군중에 국민들의 자존심이 되는 작가분들이 많이 있으시죠 예를 들어 영국의 코난도일 미국의 스티븐 킹 등등 상업작가로서의 명예와 부를 얻은 분들이죠 물론 우리나라에도 많은 대중작가분들이 이러한 분들을 롤모델로 삼고 창작의 고통을 감내하면서 일로정진하실꺼라 믿습니다.우리나라의 무협이란 장르의 개척하셨던 여러 조사님들중 손에 꼽히는 사천왕(야설록,검궁인,금강,서효원)의 뒤를 이으셨던 용대운노사께서 출품하셨던 태극문이 여타 대본소 무협의 틀을 깨고 참신한 내용이었지요,
    태극문의 여파가 가시기전에 좌백노사의 대도오를 보았습니다,좌백노사께서 대도오 머리글에 쓰셨던 것처럼 그당시 천편일률적인 무협에 정 떨어졌을 떄쯤 나왔습니다.
    그리고 개파된 신무협계파의 고수분들이 자신의 작가적인 실험을 통해 또 다른 무협의 맛을 알았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의 무협문의 씨앗이 되었던 사천왕조사분들과 줄기가 되었던 용대운노사님과 꽃망울이 되었던 좌백노사와 그당시의 신무협계파의 여러 작가분들의 실험정신으로 우리가 보고 있는 무협의 틀을 만들어 놓으신거라 생각합니다
    소림의 달마대사께서 소림선종을 잉태하셨다면 육조헤능선사께서 선종의 틀을 만드었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좌백이란 작가가 육조혜능선사와 같은 동선이 아니신가 생각합니다
    물론 천마군림의 미완이 독자들에게 실망을 주었지요 저역시 아직 저의 책장에 가지런히 놓여 있는 천마군림을 바라보면서 속이 쓰리긴합니다
    하지만 막장이란 비판역시 좌백님의 애정의 다른 모습이 아닐까생각합니다
    좌백님이 일구어 놓으신 신무협의 토대위에 쌓아 놓은 거탑의 수혜를 받고 있는 이들은 신무협의 작가분들이 아니고 독자라 생각합니다.
    저는 좌백님의 초창기작품들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저 재미로 읽었던 무협을 잠시 생각하고 사색하게 만드는 훌륭한 작품들을 좌백님이 시작 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좌백님이 시작 하지 않았다고 해도 그시대 90년대의 저항세대들이
    유입된 강호에 일대 파란을 일으킨수 있는 작가 분들이 많이 있으셨으나
    선수필승이라 하듯이 먼저 스타트를 끈으신 좌백님의 용기가 거장이란
    현판을 만드신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좌백님의 인터뷰를 보지 않았지만 저는 믿고 싶군요
    흑풍도하를 시작으로 새로운 좌백이란 작가의 파트투가 시작될꺼라고 생각합니다
    대도오시대때의 좌백님이 저항의 신세대였고 기성세대를 극복하였다면
    이제는 좌백님이 기성세대가 되었고 새로운 저항의 세대의 도전을 이겨내야 겠지요
    신세대의 취향을 어떻게 마추실지 그 결과가 저는 궁금합니다.
    젊은 세대의 취향과 젊은 작가들의 실험정신에 좌백이란 작가의 역량을
    깊이 있는 내공이겠지요
    강호제일인의 행보가 주목을 끌겄같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하신지
    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12.09 14:12
    No. 57

    동감은 하지 않으나 글쓴분이 노력 한 흔적이 보이므로 추천하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히든카드
    작성일
    09.12.09 14:48
    No. 58

    좌백 애증이 교차 하는 이름입니다.
    기달림에 지쳐서 원망이 쌓었다고 할까...
    하지만 그 책임은 좌백님이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주오래전에 좌백님을 상당히 좋아 했었죠 그런데 천마군림 이후 소식이 없고 우연히 비적유성유성탄작품 연재 사이트 가서 좌백님과 우연히 만나게 됩습니다.
    그때 좌백님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하다 보니 실망만 남긴 작가입니다.
    자신의 작품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지 아니면 독자를 물로 보는지 내 작품 이해 못해 그런 너 같은 사람 보지마 필요없다 나 좋아 하는사람만 내 작품 봐도 된다 뭐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던군요.
    그리고 작품 연중 돼것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알았습니다.
    그때 대충 기억해보면 내가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않는것지 왜 말이 많냐 뭐 대충 이런 뜻으로 말하던군요.
    그리고 전작 작품중 이상하게 끝난 작품에 대해서 물려 봐는데 그때도 마찬 가지로 대답하던군요.
    뭐 미미하게 끝나것 맞다 많은 복선도 있어고 그 복선들 정리 하지 못하고 그냥 끝냈다 하지만 그것로 끝이다 더이상 말하지 말라 뭐 대충 이런식으로 말하던군요.
    정말 작가가 독자를 호구로 보는 대표적인 작가라고 생각하고 그 뒤로 좌백님이라는 이름를 제 기억속에 지워고 더이상 나오지 않던군요.
    아무튼 이제 독자를 물로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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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6 박슝
    작성일
    09.12.09 15:39
    No. 59

    엄청난 댓글들이군요
    일단 이 어마어마한 반응자체가 좌백은 이런 사람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반증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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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5 일대검마
    작성일
    09.12.09 16:02
    No. 60

    그렇군요! 네 그분이 오셧네요 오~ ^^
    개인의 생각과 가치관의 차이는 결코 좁혀질 수 없나 보군요.
    좋아하는것을 있는 그대로 좋아합니다 저는 무엇때문이 아니라..
    아뭏튼 엄청 기대되는군요. 흑풍도하 사러 가야겠습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댓잎소리
    작성일
    09.12.09 16:11
    No. 61

    좋은 풍경님 글 잘 읽었습니다.
    작가는 쓰다가 잘 안써지면 그만 두어도 좋다고 봅니다. 그걸 완결하기 전에 다른 작품을 쓰지말아야한다는 주장은...
    독자, 한 권에 몇 천원 또는 대여료 몇백원, 그 정도만큼만 작가에게 요구하는게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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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공손무진
    작성일
    09.12.09 16:13
    No. 62

    요즘 트렌드를 못따라가는 듯한 느낌.
    예전에 좌백님 소설 분명 재밌게 봤고 많은 설레임속에 흑풍도하를 봤는데 진도가 영 안나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허풍공자
    작성일
    09.12.09 16:23
    No. 63

    천마군림이나 완결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다른 말은 필요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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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09.12.09 16:28
    No. 64

    휴...할 말이 별로 없지만, 한마디만 더 보태자면 좌백님이 정말 몇 분 말씀처럼 인격적인 약점이 있다 하더라도, 그건 정말 작품하고는 별개아닙니까? 개인적으로 실망하신건 잘 알겠지만 이 글하고 별로 관계가 없어보여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예를 들어 무슨 노벨상 작가니 세계적인 '대문호' 급으로 불리는 작가들이라던가, 혹은 '레전드급' 음악가들 (모짜르트를 위시해) 이라던가 그런 사람들이 인격적으로 어떤 사람들이라 보십니까? 물론 존경받을만한 '성격'내지는 '도량'을 가진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안하무인에 혼자 잘났고 '난 천재 니들은 다 병신 평범한 찌끄레기들은 내 위대함을 이해못함' 식의 사고방식을 가진 천재들도 부지기수입니다. -ㅅ-;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레전드도 아니고 대문호도 아니냐? 그건 아니거든요; 노벨문학상을 인격으로 받나요? 독자를 존중해주고 겸손하면 소설이 좋아지나요? 아니거든요 -ㅅ-; 아 괜히 좌백님이 그런 사람인 것처럼 오해받을 수도 있겠다 싶어 첨언하자면 오로지 반례를 들려는 것 뿐입니다.
    어쨌건 좌백님의 소설이 뛰어나다면, 그걸로 그만입니다. 뛰어나지 않다고 생각하셨다면 또 그걸로 그만이고요. 이상하게 뭔가에 뛰어난 사람은 인격적, 도덕적으로도 뛰어나야 한다는 이상한 인식이 특히 한국 사람들 한테는 많이 보여서 좀 의아해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사실 괴팍해보이는 작가들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다 좋은 사람이고 그렇죠. 그만하면 양반인 겁니다. 정말 전인류를 경멸하고 인간 자체를 눈 아래로 보는 기인들도 유명 작가들 중에는 꽤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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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타이레놀ER
    작성일
    09.12.09 16:54
    No. 65

    최고의 작가라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무협계에선 두명의 천재중 한 명이라고 꼽지만 천마군림의 중단이던가 소위 호연지기사건때문에 인간적으로 싫어져서 손이 더이상 안 가더군요.

    차라리 사실을 전혀 몰랐으면 작가와 작품은 별개라고 생각하고 볼텐데 실시간으로 진행과정을 다 봤더니 책을 볼때마다 그 때 그 일이 떠올라 책에 손이 안 가네요.
    작품과 작가를 별개로 구분할 수 있는 분들도 있는 반면에 저 같은 사람도 있는거겠죠...

    저로선 좌백이란 작가를 떠올리면 아쉽고 화나고 애증이 교차한다고밖엔 말 못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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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달빛안별
    작성일
    09.12.09 17:10
    No. 66

    흠.. 좌백님에게 실망했다고 해서 작품에 실망했다고 하신 분은 없는 것 같네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뭔가에 뛰어난 사람은 대부분 여러사람에게 인지되고 있지 않습니까?? 은거기인이 계신다면 할 말이 없지만, 낭중지추라는 말이 괜히 있는 건 아니겠죠.
    뭐 중요한 건 이게 아니고, 대중에게 널리 인지되고 있다는 말은 공인이라는 뜻이 됩니다. 공인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있는 만큼 자신의 이름에 책임을 지고 행동해야한다고 봅니다.
    한 개인의 생각과 행동에 너무 큰 반응을 나타내는 것 아닌가? 라고 보기에는 좌백님의 이름의 가치가 너무 크죠. 오버해서 말하면 1인기업인 셈 아닌가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좌백님은 이미 공인이시니, 알맞는 행동을 하셔야 하지 않나 싶네요.
    연예인이나, 정치인들에게도 올바른 몸가짐을 갖춰라 라고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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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玉靈
    작성일
    09.12.09 17:21
    No. 67

    호불호가 많이 갈리긴 하지만 천마군림 절단전까진 재밌게 읽었습니다.
    절단하고 많이 분노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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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표류풍경
    작성일
    09.12.09 17:23
    No. 68

    전 제글에 이렇게 엄청난 속도로 댓글달리는 거 처음봤어요 +_+ 공지글도 아닌데도. ㄷㄷ

    뭐.. 이건 마치 제가 감상글을 썼다기 보다는 '토론주제'를 제시한 거 같군요. ㅎㅎㅎ 뜨거운 감자로군요. 이거 제 글을 지워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될 정도에요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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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타이레놀ER
    작성일
    09.12.09 17:24
    No. 69

    아나룬님
    좌백이란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은 꽤 있지만 그 작품들을 무시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그런식으로 말도 안되는 폄하는 그만두시죠. 너무 유치해서 보는 제가 민망스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아나룬
    작성일
    09.12.09 17:27
    No. 70

    먼저 작가 맘이니 연재 중단해도 독자가 뭐라 할 권리는 없다는 논리부터 그만두시죠. 천마군림 6권 책값 45000원을 작가님이 돌려주신다면 생각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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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1 광인자
    작성일
    09.12.09 17:43
    No. 71

    작가가 쓰다가 안써지면 그만 써도 좋다는건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요
    단권인데 중반까지 쓰다가 안써져서
    거기까지만 책으로 내놓고 팔아도 되나요?
    단권은 용서가 안되지만 여러권일 때는 용서가 되나...
    가끔 희안한 이야기를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09.12.09 17:45
    No. 72

    연재중단이야 작가맘이니 뭐라 할권리가 없는건 맞고, 천마군림은 완결안난게 안탑깝긴 하군요.
    뭐 장르문학을 좋아하고 여가생활에 많은 부분을 차지 하곤 있지만 장르문학 자체에 대한 그리 깊은 생각은 없어서...
    다만 완결작 안낸 작가는 막장이란 소리에 제가 좋아하는 별도님이 순식간에 막장 작가가 되버렸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타이레놀ER
    작성일
    09.12.09 17:51
    No. 73

    아나룬님 웃겼습니다.

    '먼저 작가 맘이니 연재 중단해도 독자가 뭐라 할 권리는 없다는 논리부터 그만두시죠. 천마군림 6권 책값 45000원을 작가님이 돌려주신다면 생각해보죠.'

    라고 하셨는데 제가 언제 작가가 연중해도 독자가 뭐라 할 권리가 없다고 했는지부터 좀 알려주시면 그런 논리를 당장 그만두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좌백책을 천마군림전까지는 모두 가지고 있지만 무책임한 연중때문에 더이상은 구매하지도 흑풍도하도 손 안 대고 있습니다.
    분명히 이 점은 좌백이 비난받아야 할 점입니다.

    그렇다고 좌백과 김원호를 동급에 두다니 솔직히 좌백책을 한 권이라도 읽어보셨는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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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6 박슝
    작성일
    09.12.09 18:10
    No. 74

    애증의 천마군림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이정도 반응은;
    얼마나 그 기대가 컸으면 6권 이후로 절단된 그의 소설 때문에
    이렇게나 격한 반응을 보이시는 분들이 많은지...

    마음으로 이해는 합니다만
    몇몇분들의 말도 안되는 폄하는 받아들이기가 참 힘들군요.
    개인적인 취향이라던지 생각의 차이는 얼마든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어디까지나 취향이라던지 생각의 차이일뿐이지 글의 질과는 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견해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글 쓰신 분의 말씀처럼 대중작가군중 몇 안되는 본좌급 작가라고 생각합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12.09 18:10
    No. 75

    무협판이 얼마나 괴상망측해졌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댓글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좋지만 그것을 어떠한 단어와 분위기로 표현해야할지 냥냥냥
    갠적으로 연재가 중단되서 좀 짜증나는 것은 있습니다만 작가님의 필력과 작품 자체는 우리나라 무협 중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蜀山
    작성일
    09.12.09 18:12
    No. 76

    웃기는 리플들이 참 많군요.
    천마군림 운운하면서 3류 취급하는 꼴이라니...
    아마 댁네 눈높이엔 한백림이나 초우가 최고의 작가겠죠?
    어떤 사람들은 그들을 3류로 생각한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oa***
    작성일
    09.12.09 18:17
    No. 77

    ㅋㅋ 79번 답글단사람 진짜 나이는많을지라도 정신연령 진짜 낮다 ㅋㅋㅋㅋㅋㅋ 댓글단 거 보니까 자기가 생각하기에 한백림 초우 3류 라는건데 자기가 좋아하는 작가 깐다고 다른작가 비하는 ㅋㅋㅋㅋㅋ 초등학생인가 아니 이제 초딩도 저러진안을텐데 이게 문ㅍ ㅣ아문제라니깐 ?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9.12.09 18:22
    No. 78

    슬슬 감상란에서 핫이슈로 옮겨지는거 아닌가 몰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가이스턴
    작성일
    09.12.09 18:24
    No. 79

    蜀山//아니 어이가 없어서 왜 갑자기 죄없는 한백림,초우작가를 3류작가로 폄하하나요? 이건 뭐 답이 안보이네 쭉 읽어본 답글중 댁글이 제일 웃겨서 개가 짖겠는데요? 위에 좌백님의 천마군림을 운운하는 분들보단 댁의 한백림,초우작가님을 3류로 폄하하는 당신의 꼴이 더 우습습니다 댁같은 팬이 있으니까 좌백님에게 별 감정없는사람들도 좌백이란 작가를 까게 되는겁니다.
    정신연령을 좀 높여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이꺵
    작성일
    09.12.09 18:31
    No. 80

    프로스트님 스스로 댓글로 초딩인증하셧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09.12.09 18:35
    No. 81

    단어선택만 좀 조심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리고.. 작가간의 비교는 문피아 금지 사항 중 하나입니다. 사람들 쌈박질하는데 그것보다 나은 주제도 드물고 말이죠. 자중해주셨으면 싶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겨울바람.
    작성일
    09.12.09 18:36
    No. 82

    프로스트가 뭔가 하는사람도 똑같이 초딩인증한거 같고

    한백림, 초우 이야기는 왜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동학문명론
    작성일
    09.12.09 18:38
    No. 83

    천마군림을 생각하면 가슴아프죠. 차라리 천마군림 조기종결을 해버리시던가... 차라리 그랬다면 까마득한 기억저편으로 날려버렸을텐데.. 깝깝합니다.

    좌백님의 무공은 훌륭하나 마도의 길에 들어선지라 심히 믿음이 가지 않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아나룬
    작성일
    09.12.09 18:39
    No. 84

    김원호작가님 언급은 지웠습니다. 그런데 79번 글이 77번 글이 되었네요. 갠적으로 천잠비룡포 엄청 좋아하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겨울바람.
    작성일
    09.12.09 18:39
    No. 85

    개인적으로 이영도 = 용대운
    홍정훈 = 좌백

    이정도로 생각하는사람인데
    여기 댓글들 보니 얼추 비슷하네요

    홍정훈 작가도 안티 지금도 꽤 많죠
    좌백작가처럼 절필선언하다가 복귀하면 지금이랑
    별 다를바 없는 반응 나올듯

    그래도 좌백작가 복귀는 개인적으로 환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장발영웅
    작성일
    09.12.09 18:44
    No. 86

    걸작이냐 아니냐를 판정하는 기준이 여러가지 있겠지만
    세월의 흐름속에서 그 가치가 여전히 빛나느냐 하는 것도 그 중요한 하나가 되겠지요.

    그런 면에서 금강, 용대운, 서효원(존칭 생략)은
    오랜 시간의 담금질 속에서 어느정도 인정을 할 수 밖에 없지만
    좌백은 시간이 흐를수록 좋은 평가를 주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앞으로 10년쯤 지나면 더더욱 분명해지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경천
    작성일
    09.12.09 18:54
    No. 87

    와 댓글 많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무협가자
    작성일
    09.12.09 20:12
    No. 88

    蜀山/참 머 같은 댓글을 다시는군요, 왜 여기서 한백림님 이야기가 나오는지도 모르겟고 무슨 자격이 있어서 그렇게 폄하하는지도 모르겟군요. 댁같은종자가 함부로 나불댈만큼 한백림님이 수준이하의 글을 쓴다는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적검초일
    작성일
    09.12.09 20:13
    No. 89

    그럼 여긴 막장작가가 문주로 있는 문피아군요 정말 즐거우시겠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무적검초일
    작성일
    09.12.09 20:14
    No. 90

    그리고 작가를 사랑하는 분들이 좀 많은듯 ...."작품"을 사랑하는 사람은 얼마 없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 블랙랜서
    작성일
    09.12.09 20:18
    No. 91

    중세시대의 종교전쟁을 보는것 같네요
    물론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중심을 잃지 안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신념이 공격받았다 생각들면 자신역시 자신의 신념을 이성적으로나 객관적으로 판단을 안하고 감정적으로 행동을 한다고 생각듭니다.
    천마군림이란 작품의 깊이만 놓고 보았으면 어떨까 생각하네요
    그저 애정을 가지고 좌백님의 글을 감상한다면 어떠할지 생각합니다.
    인격적이 평가가 우선이 아니고 글의 평가가 우선이 아닐까 생각듭니다.
    천마군림이 재미 없었다면 이런 반응이 있을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그저 글의 기대치를 높이 잡지 마시고 긂쓴이의 인격을 보지 말고 글을 글로 본다면 어떻까 생각이 드네요
    날개를 쓴 이상선생 나약한 지식인이 었지만 그를 지탄하는 이는 없습니다
    누구나 세월의 무게속에 바뀌고 있으니깐요
    그시절의 좌백이 지금의 좌백일까요 그저 그의 글을 즐기면 된다고 생각하네요 작가의 자격이란 물론 완결이지요 파우스트란 명작은 50여년의 세월을 넘기고서야 완성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무협계에도 파우스트같은 명작을 기대한다 생각하며 기다릴수 없을 까요,
    상업적인 장르작가로서 이정도의 관심을 가진 작품을 포기한다는 것은
    어려울꺼라 보거든요 그렇다면 근 시일 내에 천마군림7권을 볼수 있지 안을까 생각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히키코모리
    작성일
    09.12.09 20:25
    No. 92

    저는 돌아오신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천마군림 언젠간 완결 써주실거라 믿구요. 그러고보니 전민희님의 태양의탑 소설이 몇년간의 공백을 깨고 완결 준비중이라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아나룬
    작성일
    09.12.09 22:12
    No. 93

    이 글 이후로 감상이 안올라오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3 소설재밌다
    작성일
    09.12.09 22:30
    No. 94

    이 논란이 왜 이 정도까지 왔는지 모르겠네요. 좌백이 잘못한 것은 명확한 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아나룬
    작성일
    09.12.09 22:35
    No. 95

    좌백 골수팬이 얼마나 많은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댓글들... 대단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雙黑
    작성일
    09.12.09 22:40
    No. 96

    책장에 천마군림있는 분들이라면 정말 미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절망했....
    작성일
    09.12.09 22:51
    No. 97

    좌백 작가의 작품은 인정할만하지만

    좌백 작가 본인에 대해선 여러모로 마음에 안 듬.

    천마군림에서 일단 인상이 나빠진 상태에서

    예전 다른 작가와 싸움 관련일이 터져서 ㄱ-;;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09.12.09 22:53
    No. 98

    천마군림은 확실히 문제있죠. 그만큼의 명작을 쓰고는 미완으로 잠적. 그 후 어린아이 교육용 글을 쓰고있다는 소문이 들려오더니 갑작스레 돌아온 대도오 후속편이라니.... 글 자체는 재미있지만 곱게 보이지 않네요. 미완의 천마군림 먼저 완성하는게 작가로서의 도리 아닐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09.12.09 23:24
    No. 99

    전 이글보고 지금 다음권 중단중이거나 쓸맘 없어서 조용히 있는 작가들이 다시한번 생각좀 했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좌백작가님이야 절필했다 돌와왔으니 천마군림이 어찌 될지 모르는건데....기존에 활발하게 활동하시는분들 중에 완결안내시고 다른 작품으로 활발하게 아주 활발하게 할동하시는 작가분들 있죠.
    솔직히 그런 사람들이 더 밉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파멸혼
    작성일
    09.12.09 23:51
    No. 100

    화룡정점이라......
    혹시나 두려우신가......
    휴~~~ 아예 시작을 마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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