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중걸
작품명 : 활선도
출판사 : 대명종
감상글에 활선도 추천이 많길레 대여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느낌은 아주 좋습니다.
가족간의 미묘한 갈등 등
인간의 심리묘사가 탁월한 것 같습니다.
아쉬웠던 점을 꼽자면 일단 주인공의 동생을 꼽을 수 있습니다.
너무,,착합니다. 캐릭터의 느낌은
나는 형을 좋아한다.
형이 말하면 무조건 예스
전혀,, 캐릭터의 비중이 없습니다.
둘째 주인공의 배다른 어머니가 돼겠습니다.
배다른 어머니는 가문의 실질적인 주인이라고 했습니다.
장인어른 역시 어머니에게 권한을주었다고 했구요.
그런데 어머니의 개입 역시 전혀 없습니다. 등장하지조차 않고 있죠.
이러한 설정의 이유로는 만약 동생과 배다른 어머니가 악역을 맡고 나온다면 역시나 너무 식상한 패턴이 될 가능성이 있기에 아예 자체적으로 그러한 분량을 차단했다고 볼수도 있겠습니다.
아니면 주인공의 착하디 착한 성품이라는 컨셉이 다툼으로 인해서 깨져버릴수도 있어서 그랬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찌됐든 이러한 느낌을 조금 받습니다..
그리고 엄도현이라는 인물 역시나 그 등장시기에 비해 너무나 주인공에게 호의적인 것 같습니다. 엄도현이라는 인물만 나오면 진행이 술술,,관부 9급 즙포사신이 만나자마자 되지않나,, 파발마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아는 사람을 추천을 해주지 않나,,
그렇지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캐릭터의 역할은 소설 진행을 위해서 존재해도 나뿌지만은 않으니까요.
그리고,, 인터넷 연재작으로 읽었을 시에 처음 서장부분과 출판후의 서장 부분이 달라진것 같은데,, 상당히 글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였다고 생각합니다.
뭐,, 단점 아닌 단점을 억지로나마 몇개 꼽아보았지만 뭐랄까
마치 역사서를 읽는듣한 느낌을 받게도 하고 연재작으로 봤을 때는 지루한 면이 있었지만 책으로 보니 오히려 몰입이 되더군요.
쾌장팔용병부라는 소설 1,2권 재밌게 보고 그 이후 군 입대를 하는통에 소식을 잘 알지 못했었는데 이번 작품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책 크기 -_-반품순위1위더군요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