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경...어렵다

작가명 : 이훈영

작품명 : 광해경<강호비가행>

출판사 : 뿔미디어

저는 강호비가행인지 뭔지...읽어보지도 못한 상태에서..

십만마도를 제일먼저 읽게 되었죠..

주인공 단이천의 강력함?

애석하게도...십만마도를 읽기 바로전에 읽은

사라전종횡기의 만병제의 포스에 비하면....

주인공의 강력함보단.....주변인물들의 강력함에

내심...뭐이런 무협이 다있어..하는 마음으로

읽다가...안나오더군요..

<2년만인가요? 완결권이 뜬금없이 나와서 읽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완결의 맛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잡게된 <십만마도가 연중상태라 읽게되었죠>

사람들이 하도 진명 진명 하길래....

보게 되었습니다

시쳇말로 겁나게 강하다고 하더니....

십만마도와 마찬가지로 주인공의 강력함보단

주변인물들과 주인공이 맞서 싸우는 존재들의 강력함에

...이분의 소설속 주인공은 말만 주인공이지

포스는 주변인물이 더하네..

하고 보다가...진명이 왜 진명인지....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훈영님이 개인적으로 강호비가행의 설정을

상당히 가슴아프게 생각하신다고 하시더군요

강호비가행의 설정으로 보면....그렇더라구요

그리고 발매된 광해경..

빛을 따르는 무학...

무공 설정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만....

역시나 이번작의 주인공역시..초반은 이름만 주인공이고

포스는 주변인물들이 보여주네요..

재미는 있습니다만...호흡이 느린편이네요

그래도 지루하지 않고 상당히 볼만 합니다

소설을 읽으면서 이훈영님의 세계관의 설정이

상당히 재미있다는것을 다시금 느낍니다..

인간은 죽어라 강해져도 이길수 없는 존재가 있고..

그런 존재들을 막기위해 불철주야 그들을 주시하는 진명이 있고

천하에 적수가 없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지나가는 삼룡이같은 인물들도 더러있고

3권이 기다려 집니다...

어째 이번작의 삼룡이는 단목세가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도왕도 일존에 비하면 손색이 있고<그래도 삼룡이는 안될듯>

단목중경이야...이천이에 비하면 삼룡이고...그런 이천이도

진명에 비하면 삼룡이같고..

[조아조하]

저도 이훈영님 월드 강호비가행은 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이훈영님 월드 자체가 참 독특하고 재미있더라구요. ㅎ중원을 막고 있는 자부일맥 역시 제가 알기로는 백두산에 있는 선인들로 알고 있거든요(아니면 ㅡㅡ;;)전 솔직히 십만마도에 단이천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이건 주인공이라기 보다 솔직히 노극청, 백무연, 도마, 삭마로 했어도 단이천보다 훨씬 나았다고 봅니다. 그들은 확실히 포스라는 것이 있었죠. 단이천이 목소화에 당당한 남자가 되어가는 과정도 좀 별로였고 암튼 김용 소설의 곽정같았습니다. 광해경은 주인공이 정말 마음에 들더라구요. 또한 스승은 아니지만 비급역시 반여강이 만든 무공이라 더 재미있는 거 같았습니다. 솔직히 이운형 작가님 반여강을 주인공으로 한번 써 보시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서 써주셨으면 좋겠어요. 지구 한바퀴 돌면서 있었던 에피만해도 ㅠㅠ 좋겠지만 써줄지 모르겠네요. 이훈영월드 금시조월드 등등 이런 작품보면 연결시켜 보는 맛도 최고인 것 같습니다.

[단이천]

이천이는 건시데의 신 아스카 같은 놈이죠...진 주인공은 따로 있는 느낌을 주는...ㅋ
마지막 진명의 포스야 ㅎㅎㅎ
만병제도 만병제지만....유한자 왕조빈 쩔죠..

저도 보통 자부일맥이라 하면 백두산 근처에 사시는 분들로 생각하는데 광해경에서의 자부문은 신강에 있죠...왜 글로 이사갔는지 아니면 본류와 지류 차이인지 궁금하긴 합니다.ㅎ

[금원]

강호비가행은 무무진경월드가 정립되기 전의 이야기라 무무진경월드와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무무진경월드가 강호비가행의 설정들을 따와만든 시리즈라고 볼 수 있죠

[독행로]

전 솔직히 이분 소설 보면, 주인공이 도무지 매력이 없다는...흐음...
왜 그럴까요...

[조아조하]

댓글 수정이 안되네요. 이운형님이 아시니고 이훈영님이십니다. 정말 죄송해요. ㅠㅠ 제가 계속 이운형님, 이훈영님 이렇게 혼동해서 썼네요.

[코끼리손]

무무진경 이후에 강호비가행의 많은 설정이 바꼈습니다.
사실 반여강이 사황을 대체한 자체가 상당한 고육지책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이훈영님 글의 노멀하고 매력없는 주인공 설은 심하게
공감합니다. 심지어 드래곤 플라이마저;;
광해경의 주인공은 단이천보단 낫겠지만 나이가 어려서
진명 정도의 포스를 보여줄 수 있을진 회의적입니다.
솔까말 강호비가행 자체만 놓고 보자면 무무진경 이후의
같은 세계관의 리메이크 시리즈는 실패였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죠.
광해경은 부디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절망했....]

코끼리손//강호비가행은 개인적으로 별로 높게 쳐주지 않아서 동의해드리기가 좀 힘드네요.
처녀작이라 설정은 참신하셨지만 아직 글솜씨가 미숙한 부분이 많이 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카이혼]

진명이 최강인 이유는 수퍼초 대마법사 이기 때문입니다! 응(?)
불쌍한 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