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집구석에 쳐밖혀있는 백준님의 송백 1.2부를 꺼내서 읽어봤습니다. 더도 말고 다시 읽고 느껴보니 송배기는 1부에서 죽었거나 동방리에 대해 적의를 갖었으면 어찌했을까? 라는 혼자만의 망상아닌 추측을 했습니다.ㅋ 하지만 송백1부가 끝나고 청성무사로 잠깐 작가님이 외도를 하신담에 집필하셔서 그런지 2부에서의 송배기는 1부에서처럼 몸이 고달프지만 동방리도 기억되찿고 여자들이 어영부영 엮이니 사부 초일옹에 비해 떨어지는 포스가 더욱 떨어진다는 느낌이 나더군요. 한번에 쭈우욱 읽어보니 동방리외의 여인들의 관계에 대해서도 1부와2부에서의 괴리감이 좀 큼니다. 형수는 형을 잊으면서까지 송백을 사랑했는데, 결국 이루지 못하고... 쩝
무협이나 판타지에 로맨스적인 요소는 좋아하는데 송백에서의 1부와 2부의 핀트는 많이 어긋나보여서 개인적으로 많이 속이 상합니다. ㅋ
PS 진가도2부가 언능 나와야 할텐데 내년엔 2부 나오겠죠?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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