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무영자
작품명 : 영웅&마왕&악당
출판사 : 현재 문피아 작가연재란에 연재중
그렇습니다.
이 글을 읽고 다음편이 언제나 나올 것인가에 대한 갈망은
스스로를 지옥에 빠트린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옵니다.
극악하리만큼 재미있다는 소리입니다.
영웅&마왕&악당은 세명의 주인공이 나옵니다.
이 세명의 주인공들은 제목에서 보여주듯이 각각 영웅,
마왕,악당이 분명한데 한가지씩의 면모들이 없습니다.
영웅에게는 영웅이라 불릴수 있는 모든 조건이 갖추어
졌지만 영웅의 품격이 없습니다.
그저 순진하고 글래머한 절대미녀일 뿐입니다.
마왕도 마왕의 자격과 능력을 모두 갖추었지만 마왕의
권능이 없습니다.
그저 깜찍하고 가련한 절대요정의 소녀일 뿐입니다.
마지막 악당......
그나마 이놈은 악당이라 불릴만한 정상적인 캐릭터입니다.
위의 영웅과 마왕을 정상적인 영웅과 마왕으로 만들지 못
하게 하는 놈이거든요.
그러나 이 악당도 한가지가 빠졌습니다.
악당의 캐릭이라면 모든이의 미움을 받는 것은 기본상식.
그러나 이 악당은 전혀 미워 할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어느 시점에서는 불쌍해 보이기 까지 합니다.
그에게 힘을 쥐어 주고 싶습니다.
이 정상적이지 못한 영웅,마왕,악당들이 각 파트별마다
독립적인 시점으로 이야기를 끌어 갑니다.
처음에는 이 이야기의 시점변화에 익숙치 않아서
불편하실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이 절대재미의 이야기를 원하신다면 그쯤은
감수하셔야 합니다.
게임할때도 초반의 인터페이스와 여러가지 규칙을
숙지하는것과 같이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적응만 하신다면 이 시점변화의 재미에 저처럼
지옥에 빠진 것과 같은 갈망을 느끼실 겁니다.
현재 쌓여있는 분량은 어마어마 합니다.
끝으로 이 글을 읽지 않은 분들께 축하를 드립니다.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이 절대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고 생각되니까요.
한편으로 위로를 드립니다.
곧 지옥에 빠지게 되실테니까요. 크크크.
ps) 이 글의 작가는 무영자님 이십니다.
근데 이 작가에게는 개념이란게 없습니다.
(본인이 무개념날림 작가라고 스스로 홍보한답니다.)
글쎄 독자들을 지옥에 빠뜨려 놓고 월마다 글을 올리
겠노라고 선언을 해 버렸답니다.
이 얼마나 무책임하고 개념이 없는 작가입니까?
독자들은 지옥에 빠져 허우적 되는데 자신은 글의
퀄리티를 위해 월마다 글을 올리겠답니다.
얼핏 생각하면 작가의 말이 맞는것 같기도 합니다.
아마 고개를 끄덕이셨던 독자들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작가의 함정.
제가 보았을때 작가의 능력은 월마다 글을 써야
이런 재미있고 퀄티리 있는 글을 올릴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의 능력으로 볼때 주마다 한편은 능히 올릴 수
있고도 남습니다.
월마다 올리겠다고 하는 것은 작가의 귀차니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에게 개념을 탑재시켜 줘야 한다는 분노가
마구 생겨납니다.
0.9초 만에 수십가지의 잔인한 방법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전 개념있는 독자이기 때문에 강력한
바람보다는 따사로운 햇살의 방법으로 작가에게
개념을 만들어 주고자 합니다.
일단 선호작에 등록 시켰습니다.
그리고 이런 장문의 추천글을 올렸습니다.
제 개인의 힘은 미약하지만 문피아 회원분들의
힘을 합친다면 무개념날림 작가에게도 개념이란게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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