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백야
작품명 : 신주오대세가
출판사 : 로크미디어
<약왕천하>와도 쪼끔 연결되는 <신주오대세가>가 완결됐다.
남궁세가 이성 방계인 조운의 성장기 및 출세기로 간단하게 요약될 수 있는데, 남궁세가, 그에 대적하는 군웅맹, 모용세가로 이동하며 좌충우둘하는 주인공과 그 와중에서도 신념을 지켜나가는 모습이 멋졌다.
세가란 어떻게 유지되고, 그 속에선 어떤 갈등들이 존재할지를 보여주는 수작이며, 현실에 가려진 배후에 거대한 무언가가 있다는 걸 보여주기도 한다. 이 내용으로 후속편이 나올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전우의 죽음은 밟고 가는 것이 아니라 지고 간다는 명언이 새삼 떠오른다.
주인공의 급격한 성장이 조금 걸리지만,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백야 작가의 모처럼의 해피엔딩도 괜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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