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무적을 읽은지가 5년전일듯하다
내겐 최고의 무협으로 남아있는 절대무적
주인공 유정생은 단전이 없다
어찌보면 흔한 설정
어떤 단전없는 새로운 무공을 익혀서 적을 박살낼까?
하는 생각이 들것이다
하지만 그런 기연따위는 없다
유정생은 17자루의 검이 모두 박살나도록
숲의 나무를 배며 지독한 노력을하고
적과의싸움에서 언제나 생사를 넘어 오가며
상처입고 피를 흘리고 괴로워한다
유정생의 행보를 보다보면 독자도 지칠지경이다
그렇게 피흘리며 싸우던 유정생에게
마침내 기연이 찾아아온다
난 그때 생각했다
아 유정생 드디어 너도 기연을 얻는구나
기연을 얻어 강해져 적을 박살내라!
하지만 유정생을 기연을 거절한다
스스로 여기까지 온만큼 앞으로도 스스로의 힘으로 가겠다고 말한다
난 그장면에서 소름이 돋았다
유정생의 의지에 놀랐고 작가의 의지에 놀랐다
작가는 기연을 주고 편하게 글을 쓸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
작가는 애초부터 유정생이라는 한 인간이
극한의 상황을 돌파하며 강해지는 글을 쓰려했던것이다.
유정생은 기연을 거절하고
그 후에도 피흘리며 생사를 오가는 싸움을 무수히 한다
그리고 마침내 유정생이 절대무적을 이룬 그 순간
너무나도 깊은 감동을 느꼇다
절대무적 유정생 고지식하고 답답하지만 내겐 최고의 주인공이였다
또한 격이다른 필력, 무수한 복선과 무엇이 진실인지 알수없고 선과 악을 구별하기 힘든 상황들
그리고 반전까지
최고의 무협소설 절대무적 입니다.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