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강호.
어린 중고시절 무협을 읽으며 휴식하고 즐기던을 시절을 떠올려 성인이 되어서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젋지 않은 나이지만 무협을 계속 찾아 읽는 와중에 대중이 추천하는 무협은 어떤것일까 라는 생각에 검색을 통해 찾은 것 이 절대강호입니다.
절대라는 단어가 붙은 무협에 대한 개인적인 편견은 시시하고 양판소의 무협처럼 다 알 것 같은 스토리를 읽는 느낌이지만 막상 절대강호를 접하니 1권부터 9권 완결까지 생업에 열중하면서도 책을 찾게되는 필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 적호가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다소 개연성이 짜맞춰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았지만 그것 또한 재미로 받아드렸고 그가 성장하는 과정이 너무 빠르고 억지스럽게 생각드는 부분이 있지만 케릭터와 배경 설정의 연관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치고 박는 싸움의 모습을 떠올리는 무협에 쉽게 따라갈 수 있는 추리를 통해 더 조금 더 큰 집중을 끓여당겼고 주변 인물들의 감정 표현과 행동이 간접적으로 표현한 복선은 쉽게 이해되는 소설이였습니다.
기승전결의 대미는 역시 마지막을 어떻게 장식하느냐에 달려있고, 여운을 어떻게 느끼는지가 작품의 화룡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대강호의 마지막은 흐름에 벗어나지 않고 몰입의 대미를 장식하는 느낌입니다.
9권이면 절대 짧지 않은 흐름이지만 매 화를 거듭하며 작은 단락에서 새로운 주제를 최종 대미를 향해가는 작가의 필력에 역시 독자가 추천하는 이유거 있구나 하며 감탄했습니다. 누군가 아직 절대강호를 읽어보지 않았다면 그 사람에게 절대강호를 부끄럽지 않게 추천합니다.
9권까지 읽는 동안 다음 내용이 궁금했고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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