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룬의아이들 -윈터러-
작가 : 전민희
출판사 : 제우미디어
딱10년입니다. 제가 판타지소설을보고 수없이 달려왔죠.
맨처음본건 드래곤라자입니다. 그냥학교도서관에서 심심해서 빌려왔었죠.
심심해서 하루에 20쪽읽고 그게다였죠. 그런데 어느순간
하루에 한권씩읽어있는 저를보았습니다. 참고로 그때저는
1권읽는데 11시간30분 걸렸습니다. 정확히기억하네요 11시간30분걸렸어요.
물론지금은 빨리읽으면 2시간이면 읽지만요. 지금도 천천히읽으면3시간은걸리겠네요.
아무튼 고등학교때였어요. 학교도서관에 그런류의 소설책은
비뢰도,드래곤라자였죠. 둘다 미친듯이 빠져들었죠.
그렇게 1년을 미친듯이 매일봤어요. 수없이. 주위 책방에있는 판타지소설은 전부다읽었죠. 다른동네 도서관까지 탐색해서 봤었죠. 그러다가 또다시 엄청난걸 보게된게
룬의아이들 윈터러 입니다 인터넷에 딱히 검색안했고요.
그냥순순하게 책방에있는 책을 전부읽다가 발견한 책이죠.
놀랐습니다. 10년이 흘렀지만 지금도 그만큼의 인상을주는 책이 드믈었죠.
그래서 다시읽었는데. 저는 매우강렬한인상을줘서 지금도 기억이 잘나더군요.
근데 그때 느꼇던게 지금과는 너무다른걸 느꼇어요. 글에 대한이해도랄까.
10년전과는 너무나도 달라진 저의 독서력(?)이 그때 느꼇던 강렬함은 사라졌더군요
다시 처음부터끝까지읽으니까 제머리속에서 저절로 책 구성을 맞추고있고
에피소드별로 정리해서 분리해서 사건 전개 개요를 파악해 독서해지는게느껴졌죠.
다시보니 그때의 내용이어렴풋이기억할뿐이라 처음읽는듯한느낌이 들었죠.
10년전에는 엄청난 소름돌게 느꼇던반전이 지금다시읽으니 예측이되더군요. 물론내용을 몰라도말이죠.
물론재미있고 세계관도 방대했고요. 정통성이느껴졋고요. 너무아쉬운작품이더군요.
7권으로담지못하는 방대함은 엿보았지만 에피소드를 담기엔 너무 적더군요 아쉽고 아쉬움 보리스진네만 너무 매력적이면서 씹사기먼치킨이더군요.
불멸이며 승리자라니 ;; 3부는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앞으로 몇부까지나올지모르겠지만. 전투력에서 보리스진네만은 못이길듯. 룬의아이들에서 윈터러는 가히 독보적인.
최고위 신 급아이템이니..
이솔렛하고 잘됬으면 좋겠는데 하.. 2부나올때 뒷내용나올줄알았는데 그런게아니였다니. 전민희 모든작품중 주인공의 간절함은 보리스와 이솔렛의 뒷내용이네요.
내용자체의 재미는 태양의탑이 개인적으로 최고였고요.
10년간읽으면서 느낀건데 그 한백림처럼 세계관을 공유하며 주인공을 나뉘더군요.
제가 최근에 최고의 소설로 뽑는건 천잠비룡포인데 이게 그거와 비슷하다고 느껴지네요.룬의아이들까지다시 또보니 확실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천잠비룡포가 더재밌고 방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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