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사우림
작품명 : 무림경영
출판사 : 서울창작패밀리
좀 딴 얘기를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중국의 무협이나, 구무협 스타일을 가진 작품들을
꺼려하는 편입니다,
물론 중국 무협도 읽은거라고는 쥐뿔도 없고..
김용의 작품 중에는 녹정기밖에 읽은 것이 없고,
와룡생의 작품으로는 옥차맹이나 춘추필 등. .
고룡의 작으로는 다정검객무정검, 절대쌍교,
신초류향 (도화전기 신월전기 오야난화) 등 . .
물론 적은 작품으로 중국무협 전체를 평가할 순 없겠지만,
전 정서적인 괴리감 등의 이유로 중무를 멀리하는 편이며,
구무협들도 체질적으로 꺼려하는 편입니다.
故 서효원 작가의 작품들도..
대곤륜 정도는 괜찮게 보았지만,
실명대협 등을 읽고나선 잘 보지 않는 편이고..
객 시리즈도, 시공간을 다룬 천객 등도 흥미진진하게 보았지만
그 이후로는 잘 손이 안가는 편입니다.
사우림의 무림경영을 보면. .
개략적인 줄거리는,
악의 집단에 의해 멸망한 정파의 기둥인,
단목세가의 마지막 후예가 비밀리에 사파로 보내진 후
사파의 지존이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라고 할까요 . .
딱히 특이할 것도 없는 줄거리에
인물들도 타 구무협들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이야기 자체나 글은 제 입맛에 맞지 않는 편이지만
그럭저럭 괜찮게 보고 있는 중입니다, (-_-;)
그런데 제가 무림경영을 가져온 이유는
책 자체를 보고싶었던 것보다 다른데에 이유가 있었는데 . .
제가 한 10여년 전후 즈음에,
신문에서 연재하던 무협소설 하나를 찾고 있습니다.
기억나는거라고는,
푸른색 어검술이 나루터에서 펼쳐지던,
흐릿한 기억밖에는 없지만 . .
신문에 실렸다는 소설들을 이리저리 찾아보고 있는데
신문에 실린 무협이 무엇인지도 찾아봐도 잘 안나오고..
이래저래 무림경영이나 월락검극천미명 등에 많은 기대를
거는 중인데 . . 무림경영은 아닌듯 하고,
월락검극천미명을 2권까지 본 상태인데 아닌 것 같긴해도
마저 뒷권들을 어서 봐야겠습니다.
혹여라도 좀 뭔가 안다싶은 분은 리플에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