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다스게일
작품명 : 노벰버레인
촉촉히 젖어드는, 간만에 만나는 '진국'인 것 같습니다.
메카닉설정.. 화려한 전함묘사.. 성계나 항성..
멋있고 우리가 늘 꿈꾸오던 SF의 일반적인 모습이지만
'노벰버레인'은 빈민가에서 검투사로 먹고사는 '크리퍼' 프로스트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크리퍼란 시민계급을 얻지 못한 빈민을 가리키는 말인 듯 하더군요.) 읽으면서 종종 SF인지 현실세계인지 혼동될만큼 진솔한, 밑바닥에서 신음하며 발버둥치는 주인공의 심리와 치열한 싸움을 잘 표현한 멋진 글이라고 생각하여 여기 추천글 하나올립니다. 1장 마지막글에서 정말 가슴이 촉촉해지는 감동을 느꼈습니다.
혹 다스게일님이 보신다면 앞으로도 쭉 좋은 글 쓰시라고 응원해드리고 싶군요. 힘내십시오. 애독자 한명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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