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읽어버린 표류공주.

작가명 : 최후식

작품명 : 표류공주

출판사 : 시공사

괜시리 지칠때, 힘들때, 우울할때 항상 다시 접하게 되는 표류공주.

그러고선 모진위란 설정된 인물에 또 많은 것을 느끼고 마음을 가다듬게된다. 이 책을 접하게 된 게, 이런 책을 몇 번이나 읽게 된게

내겐 행운일까 불행일까.

나름 많은 것을 생각했고, 인생에 대해 약간이라도 깨달았다 싶었는데...... 다시 이 책을 보면 내가 인생을 조금이라도 깨닫기나 했는지,그저 이 표류공주란 책에 중독되어 버린건지 헷갈린다 정말.

저주받은 책이다.

몇년뒤 다시 읽는 이 책이 나에게 또 다른 감흥을 준다면, 난 최후식

이란 작가분에게 정말로 찾아가 술 한잔 대접하리라.

[광명로]

제목 보고 주인공이 여자인 줄 알고 안보고 있었는데,

요즘 들어서 제 생각이 틀렸다는 생각에 책방을 뒤지고 있지만, 울산에서는 잘 안 보이는 표류공주...

어딧니~ 공주야?

[오정]

표류 공주.....
저주라는 재료에 슬픔이 버무림된 절색의 무협이지요.
제대로 정독하면 며칠 간 충격에 허우적거릴지도......

[no*****]

장르소설계에서 보기 드문 감정 제대로 뒤집어 주는소설이죠. --;

[코끼리손]

비극의 미학이죠

[자칭애독자]

헐~ 다시 읽기 힘든 소설인데...
읽고나면 하루종일 .... ... ㅡㅠ 우울모드

[블루인리버]

사실...정말 읽을만한데...문제는 휴우증...;ㅂ;...
어릴적 깊은 슬픔을 읽고난 후와 같은 휴우증이..

[찌찌봉]

아 저는 안타깝네요....
표류공주도 읽었고... 용병시대도 읽고 있었는데...
작가님께 무슨일이라도 생기신건지... 정말 지금 갑갑하네요....답답하네요....

[멈무]

정말......후유증이-_-;;;; 중학생때 그거보고 얼마나 슬펐는지 ㅠㅠ그것도 시험기간이었는데.

[가거라]

읽고 있을 때보다 읽고 난 뒤에 더 느낌이 좋았던 무협이 표류공주였습니다. 눅혼님 저도 울산인데 옥동에서 2~3년 전에 빌려본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글쎄요.

[Siamesel..]

정말 읽고 한동안 다른 책을 읽지 못할 정도로 심난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