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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할만하네요!! 타메라 곤!!

작성자
Lv.1 흑오조
작성
07.10.19 04:02
조회
3,487

작가명 : 현민

작품명 : 타메라 곤

출판사 : 로크

간만에 추천글들이 있길래..호기심이 생겼으나 그래도.... [소천전기]때의..충격이 남아있어서, 그리고 워낙 용두사미격의 작품들이었던지라.. 꺼렸었습니다. 그래도 산산님같은 분의 추천으로 왠지 믿음이

가서 결국은 1권이라도 보자 해서 봤습니다..

1권을 읽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읽는 도중에 책방에가서 2권을 빌렸었죠.. [봉추운]이 나왔을때도 그랬지만... [봉추운]때는 시종일관 웃음띈 시선으로 읽었다면 [타메라 곤]은 읽는 내내 곤과의 일체감속에서 찌푸리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몰입되었습니다.

책을 다 읽은 직후에 저에겐 하나의 이미지가 떠올랐습니다.

바로 [해리포터] .(조금 비슷한게 있는거 같습니다..;;)

뭐랄까요.. [해리포터]를 읽을때 보면 하나의 동작도 놓치지 않고

세심히 표현을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번역본임에도.

[타메라 곤]역시도 뭔가 표현이 동작 하나 하나 놓치지 않더군요.

그리고 작가님만의 새로운 세상. 마법도 우리가 일상적인 판타지에서 읽던 매직애로우, 파이어 볼, 등등 의 1써클 2써클..이런 개념이 아닌 의지를 실현시키는 마법이라는 점. 그리고 독특한 세계관의 설정이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와이번라이더를 꿈꾸는 세상. 소드마스터만 봐왔던 판타지와는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탄탄한 스토리 구조와 필력. 역시 책을 7권이나 쓰신분인지라..

3권이 기대됩니다.

많은걸 밝히기에는 앞으로 읽으실 분들에게 미안해서 아주약간의 소개만 말할게요.

곤은 아주 불쌍한 아이죠. 오드아이같은 용모가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악마의자식 저주받은 아이 같은 소리를 듣고 사람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약자이죠. 힘없는 어머니를 모시고 있고. 이모식구들에게 조차 냉대 당하고 사는.. 곤에게는 인간 친구라는건 없죠

그런 곤에게서 일어나는 변화와 앞으로 가지게 되는 능력.

약하지만 의지하나만은(여기서 의지는 아픈 어머니에게서 나오는것 같습니다.) 강한 아이 곤.

넬과 그리샴 그리고 엘. 이들과 함께 세상을 변화시킬수 있을지

그 꿈을 앞으로 더욱 지켜보고싶습니다.

ps.1..그동안의 현민 작가님의 글들과는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가장 수작이라고 할까요.. 제 개인적으로,,, ㅎ

용두사미가 될수도 있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조금 낮을꺼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왠지 번역해서 해외로 수출해도 좋을것 같은 느낌도 오네요 ㅎ 뭐..그런일이 일어난다면 좋겠지만...현실적으로는..낮겠죠? ㅎ 아무튼 재밋게들 보세요..ㅎ

ps.2..마산 회원동 비디오하버에서 책을 빌리시는 분들..!!

봉추운 정말 추천합니다!! 제발 한번 봐주세요!! 책방 아주머니보기 너무 미안합니다!! ㅠ

이상 초딩 흑오조였습니다..흑흑..ㅠ


Comment ' 17

  • 작성자
    Lv.7 스탈좽이
    작성일
    07.10.19 05:51
    No. 1

    바론의군주 이작품때도 생소한듯한데

    암튼 좋은작품

    추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이타클로
    작성일
    07.10.19 08:19
    No. 2

    저도 1,2권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이분의 작품은 초반은 항상 신선하고 재미있더군요. (이번 작품은 그 재미와 신선함이 더 강하죠..그래서 기대하는지도)

    그런데 이런 초반의 느낌과는 달리 뒤로 가면 갈수록 독자에게 실망을 주는 편이였습니다. 몇분이나 언급하셨듯이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흐지부지해지고 용두사미가 된다고 할까요?

    이번 타메라 곤의 경우는 오낙 재미있게 읽어서 기대을 많이 하는데 2권의 마지막을 읽고 나서 3권에 대한 궁금함보다는 설마 이번에도 전작처럼...이런식의 걱정이 제일 먼저 생각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3 야호괴인
    작성일
    07.10.19 10:44
    No. 3

    타메라 곤... 꽤 재미있게 읽긴 했습니다만, 보는 내내 '테메레르' 생각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테메레르의 '용'을 '와이번'으로 바꿔 놓은 듯한 느낌이 계속 들더군요.
    테메레르의 용에 관한 설정과 현민 작가님의 주특기 몇 가지를 뒤섞은 작품이란 느낌? 그러니까 아버지(혹은 할아버지)가 남긴 상당히 유니크하고 엄청 강력한 유산, 독특한 설정의 무공(마법) 수련 이야기 같은 것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흑오조
    작성일
    07.10.19 11:28
    No. 4

    테메레르.... 못봐서..잘 모르겠지만..ㅎ
    전 해리포터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바람소
    작성일
    07.10.19 11:37
    No. 5

    6권 정도까진 상당히 재밌을 거라고 인정받는 작가분중 한분 입니다.
    그 이후는... 그게 참 쉽지 않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4 카셀울프
    작성일
    07.10.19 11:39
    No. 6

    저도 테메레르가 생각나더군요.와이번에 올라타는 크루 이야기라든지.

    비슷해서 좀 놀랐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흑오조
    작성일
    07.10.19 11:47
    No. 7

    허걱; 테메레르... ;; 한번봐야겠군요..;; 전 꽤나 독창적이다 생각하고있었는데...;; 만약.........비슷하면....실망할듯....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가글가글
    작성일
    07.10.19 14:39
    No. 8

    재미있긴하지만 독창적이진 않죠.
    전 에라곤이 더 생각나더군요.
    증표(손에 생긴것),고대어,생명공유, 마법설정등
    용이 와이번으로 바뀐것 뿐이고
    요정(엘프)나라에서 수련받는것도 나올려나....
    거기에 어디서 본듯한 현자의 돌 설정
    뭐 그렇다고 무리하게 차별화를 시도하다 전작처럼 되면 낭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07.10.19 18:15
    No. 9

    오.. 기대만발이네요.
    저두 소천전기의 압박으로 한때 이분께 실망했다가, 바론의 군주 완결되고나서 보게 되었는데 바론의 군주는 확실히 나아졌더군요. 5권인가까지 봤는데 소천전기나 마르스와는 분명히 다릅니다. 다음권이 읽고 싶어지더군요. 조만간 완결까지 다 읽을 예정이구요.
    타메라곤도 완결날때까지 묵혔다가 읽을까 합니다.
    이분 글은 뭐랄까 재미가 있건 없건 중간에 읽다가 끊기면 엄청 뒤가 궁금합니다. 소천전기같은 경우도 설마설마 아니겠지 하다가 마지막권이 그렇게 이상해져서 그렇지 중독성은 여전했거든요.
    이 타메라곤은 거기에 더해 재밌다고 호평 일색이니 꾹 완결날때까지 참아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ghost201..
    작성일
    07.10.19 19:38
    No. 10

    그렇군요!빌려 보려하는데;;; 책방에 들어온건 확인했는데...꽃혀있는걸 보지 못했다는 - _-오히려 읽긴 읽엇지만 잘 나가는...달빛조각사가 더 자주 보인다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둔저
    작성일
    07.10.19 21:25
    No. 11

    저는 테르메르는 못 보고 에라곤을 봤는데 에라곤이 떠오르더군요.
    아무튼 재밌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후끈이
    작성일
    07.10.19 22:05
    No. 12

    책방에 안 들어와서...
    크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10.19 23:38
    No. 13

    어라 테메레르 안봤는데 -_- 에라곤도.. ㅋ 나름 참신하다고 평가하고 있었는데 그쪽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걸지도 모르겠군요. 왜 하필이면 '타메라'와 '테메레르'인지.. 어감도 비슷하니 더 궁금하군요. 끙. 기회될 때 한번 읽어보던가 해야지 원... 만약 정말로 그렇다면 조금은 실망이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흑오조
    작성일
    07.10.20 03:37
    No. 14

    산산님도 안보신책이 있다는거에 놀라움 ㅎㅎ
    저도 한번 찾아 봐야겠어요 ㅎㅎ 제발...간만의 판타지 수작이라 생각한작품에 실망이 없기를....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옥선대협
    작성일
    07.10.20 05:59
    No. 15

    난 그저 그렇던데...그닥 재미 없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나하햐햐
    작성일
    07.10.20 17:52
    No. 16

    2권 연속으로 읽었지요.. 오랜만에 본 괜찮은 소설이긴한데
    그 이상은 아니라는... 소설 중간중간에 이건 아닌데 싶은 부분도
    있고 글에 집중할수가 없더군요. 주인공인 곤이 소설에선 저주받은
    아이로 나오는데 기사가 물어보는태도가 맘에 안든다고 삐딱하게 대답
    하다니... 동네 평민들한테도 무시당하며 구타 당하고 심지어 살해되도 하소연할곳 하나없는 저주받은 아이가 기사한테 눈똑바로 뜨고 대들다니... 주인공이 소설에선 아주 똑똑한 아이로 나오는데 그리 생각이 없다니. 그리고나선 속으로 생각하죠. 기분에 휩쓸려 말을 잘못한거 같다고말이죠 또 자기 엄마를 불태워 죽이려고하고 자기를 죽이려고 모함한 사람들한테 복수? 할줄 알았는데 걍 행패한번 부리고 말고 자기 엄마 불태우려고 한녀석들도 똑같이 불태워 죽이겠다며 겁주다가 그중 한명이 뉘우치는 것처럼 보이자 용서해주고... 나참 속터져서... 판타지를 통해서 대리만족이랄까 현실에선 할수없는 일들을 대신 경험하고 통쾌함을 느낄수있는게 판타지의 매력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이건뭐... 답답해서.. 현실에서라도 자기부모 불태워죽이랴고하고 지 죽일려고 한 놈이있다면 지가 직접 지손으로 응징하진 못해도 공권력이라도 이용해서 신고라도 할텐데 다 용서해줘~~ 착하다 착해 아주착해... 그리고 현민님 필력도 전작품에 비해서 그리 나아보이지 않더군여 제가 주제넘게 작가님 필력에 대해 주절되는게 외람될진 몰라도 읽는사람 입장에선 그리 만족할만한 정도가 아니더군요. 글중간중간에 주인공의 심리상태랄까 행동도 동감할수 없는 부분들이 많구요. 뒤로갈수록 이건 좀 아닌데 하는느낌이 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多精
    작성일
    07.10.21 00:00
    No. 17

    저 역시도 읽으면서 테메레르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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