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무글
작품명 : 철산전기
출판사 : 모름
이 작가의 전작인 "마왕전기"를 꽤나 배꼽을 잡으면서 읽어서 많은 기대를 가지고 읽었습니다.
전작에서의 유쾌함, 파격적까지야 아니지만,먼치킨의 즐거움 그런것을 기대하며 읽었는데,의외로 진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나 보군요 하지만 그로인해 정통적이라면 정통적인 이야기가 가지는 함정에 빠졌다고 말하고 싶군요, 원한,자기수련,강함,실전 이것들을 자신만의 요소로 독특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하는데, 웬지 어색함,공력부족이 느껴지네요, 더군다나 나쁜것은 선배작가들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요령까지 보이는 점입니다, 1+1=2, 물론 그것들도 나쁘지는 않지만 식상하죠, 지금까지의 전개는 어디서 한번쯤은 봤던,들어봤던,그리고 앞으로의 전개가 예측이 가능하고, 그것들을 뛰어넘는 다면야 쓸말도 없고,두근 거리며 다음 장을 기다리겠지만 딱히 그런점이 보이지는 않는 다는 점에서 신인도 매너리즘에 빠지는가 하는 씁쓸한 마음도 듭니다. 그래도 나이어린 고등학생이나,썩어빠진 글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기대가 되는 작가라 많이 기대합니다.. 슬럼프라면 벗어나고, 다음에는 제가 기대하는 다른 유쾌한 글이 나왔으면 하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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