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박성진(금시조)
작품명 : 쾌도무적
출판사 : 안봄
쾌도무적快刀無敵(빠른도법으로 적수가 없다) 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쾌도무적快道無敵(즐거움의 길엔 적수가 없다) 이더군요.
절대무적을 감동적으로 본 독자로써 쾌도무적을 보는순간 바로 시작했습니다.
늦은감이 있긴 하지만.;;;
절대무적은 "무도"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반면..
쾌도무적은 "인간상"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절대무적이 한 인간에 역경을 딛고 무도를 위한 완성을 향해 가는 모습이라면..
쾌도무적은 인간들에 이야기를 짜임새 깊이 다루었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쾌도무적에 조금 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슬픈일과 유쾌한 일 모두를 섬세하게 잘 표현했고 그 내용자체가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그리고 인간에게 일어날수 있는 운명.그리고 용서 라는점에서
더욱 맘에 들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구절이 생각이 납니다.
"남에 죄를 용서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죄조차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주인공의 주변 인물들에 진짜 악인과 가짜악인 악인이면서도
그 악인을 교화 할수 있게끔 만드는 주인공에 매력이 좋군요.
인간은 누구나가 죄를 지을수 있고 또한 실수를 할수 있는 법이죠.
따뜻한 인간상.그리고 우정.사랑.진실된 쾌도快道를 위해 강해지는
주인공 진무위에 이야기를 담은 쾌도무적 추천 드립니다.
장영훈님의 "일도양단" 처럼 마음이 따뜻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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