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건
작품명 : 마이너스메이지
출판사 : 파피루스
마이너스메이지는 처음에 전혀 이해하지 못했었다.
연담에서 추천글을 볼 때도 나의 간호사 마법사?
이런 글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읽고 나니 내 생각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알게 되었다. 마이너스 메이지란 -써클을 뜻하는 것이다.
생전 처음 보는 소재로 인해 강렬한 호기심을 받고 읽기 시작했는데, 결과부터 말하자면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주인공의 성격은 초반부터 굉장히 끌렸고, 대부분의 설정도 큰 무리없이 진행되는 듯 보였다.
새로운 소재를 쓸 때는 그것을 소화하기 힘든데, 이 글은 상당량 소화해냈다. 아직 완벽하게까지는 아니지만 말이다.
그렇다고 부족하다는 것도 아니다.
전혀 기존에 없던 것을 가지고 쓰는 것을 이 정도나 했다는 것은 나의 감탄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앞으로 작가가 내용을 또 어떻게 전개해나갈지 궁금증이 인다.
그런 여러가지 면에서 이 글은 충분히 증판을 할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