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단 영업 마법사 5권(완)을 읽고나서

작가명 : 김형섭/장은빛

작품명 : 말단 영업 마법사

출판사 : 로크미디어

흠 이 소설은 뒤의 표지과 서문만을 보고 읽기 시작한 소설입니다.

하지만 멋지게 속았지요 ㅡㅡ;;; 뒤의 표지와 서문은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내용과는 거의 관련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좀 황당한 소설이기도 합니다.

5권에서는 드디어 딜 후작의 음모가 시작되고 주인공이 이용당하는 가운데 그에 대항하는 누나와 상사들의 노력이 있습니다만.... 좀 어이가 없을 정도로 사건이 허무하게 끝이 나버립니다.

반전이 중요하긴 합니다만 이렇게 맥이 빠지는 반전은 좀 피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였지요.

저도 보면서 도대체 왜 이런 식으로 끝내야됐는지 의문이 일 정도였습니다.(아무래도 조기완결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ㅡㅡ;;;)

소설을 보면서 이렇게 허무하거나 어이없이 끝이나는 작품들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만 과연 그럴지는 모르겠네요 ㅡㅡ;;;

뱀다리. 마지막으로 떠오르는 말 하나 '빈익빈 부익부'

[코드명000]

출판으로 인해 용두사미가 되는 작품이 많아서 정말 아쉽습니다
요즘엔 출판을 하는것이 축하할일이 아닌 정말 좋은 작품들도 오히려 출판으로 인해 작품을 망치는 경우가 많으니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유랑강호]

이런 감상글이 올라올때마다... 출판은 작품을 다 완결하고 내야한다는 생각이 팍팍듭니다... 소장하려고 구매하던 사람까지 좌절하게 만드는 아주 많은 작품이 속쓰리게 합니다... T.T

ps 이영도님이 존경스러워.... 피마새라는 대작을 다 온라인 연재하고 출판하는 저력...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