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위강2권을 읽고

작가명 :

작품명 : 일위강

출판사 :

주인공 악성은 무공을 배우기를 원하지 않는다.

이런 스타일이 신무협의 특징인 것 같다.

마도 최 고수 제륭은 악성이 맘에 들어 억지로

천마진기를 심어 놓음으로써 강이나 기를

자르는 일위강의 능력을 얻게 된다.

직접 무공을 가르치지 않아도 스승이

심어 놓은 천마진기가 일위강을 시전하게

악성을 고수 반열에 오르게 한다.

이것 또한 이 신무협의 특이성이다.

마음이 선한 악성이 최고 마종의 제자가

되어 일어나는 해프닝도 볼 만하다.

또 마륭의 딸 제제와의 사랑도 읽을만 하다.

[[탈퇴계정]]

너무 유치한 감이 ... ㅎㅎ 취향인지 몰라도 , 약간 억지스러움이 있더군요. 초반에 풍경을 묘사하는 부분이 맘에 들어 읽었은데..

[쥬리크리]

오래전부터 출판예정되어 있던 작품이고 설정이 독특한 감이 있어서 많은 기대를 했었습니다만.
솔직히 기대 이하였습니다.
별다른 갈등이나 감정의 이입 없이 설렁설렁 넘어가더군요.
개인적으로 소설에서 시나리오 진행의 자연스러움을 매우 신경쓰는 편인데 이 소설은 매우 부자연스러웠습니다.
그냥 심산유곡에 잘 살던 주인공이 어느날 절대자와 마주쳐서 그냥 심심풀이 및 별 시덥잖은 이유로 절대무공을 닦을수 있는 기반을 준다.
그리고 주인공은 자연스럽게도 절대자의 손녀와 엮이게 되고 이야기의 중심에 서게 된다?
아니 뭐 설정은 그렇다치고.
중간중간 아무생각없이 막나가는듯한 주인공의 행보와 그 주위인물들의 행동은 참 이해하기가 힘들더군요.
질질 끄는 소설도 싫지만 자연스러운 중간단계없이 급진전되는 작품도 좀 그렇습니다. 오히려 질질끄는 작품이 더 낫지요.
좀 더 심한 평가를 하자면...
작가분은 주인공의 입장이 되어 글을 쓰는게 아니라...
그냥 단순히 주인공의 행보를 객관적인 입장에 가깝게 서술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소설은 감정에 호소하는 글이기에 충분히 감정적인 면을 넣어줬으면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홀로진달]

흠...다음권을 별로 읽고 싶지 않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