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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발전이 극에 달한 지구인은 드디어 혹성의 굴레를 벗어나 자유로운 우주로 향한다.
그리고 필연적으로 만난 외계인, 그들은 호전적이었고 지구는 크나큰 위험에 처했다.
그러나 그런 지구를 지키기 위해 나타난 정의의 히로 유성탄!
외계인에게 암살당한 애인 유리의 영혼이 들어간 에스메랄다 호를 타고 그는 푸른 별 지구를 탐하여 몰려오는 외계인과 처절하게 싸웠다.
그러나 인간의 욕망과 질투는 얼마나 추악한가? 지구방위군은 정규군이 아닌 성탄이 세상의 명성을 얻는 것을 시기하여 그를 불법항해선 운용자로 규정해 버린다.
그리고 그들은 성탄이 타고 있는 최강의 에고 스페이스 크루저 에스메랄다 호의 기술을 빼앗기 위해 성탄을 추적했다. 상상할 수도 없는 파워를 내는 에스메랄다 호! 그 우주선을 해체하여 양산할 수만 있다면 지구가 우주를 점령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그들은 생각했다.
이제는 지구방위군과 외계인 양쪽에서 쫓기게 된 유성탄! 나는 고향으로부터 버림받은 것인가? 그는 울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을 배반한 지구를 너무나도 사랑했다. 이제는 스페이스 항구에 들어가서 보급을 받을 수도 없게 되었지만 그래도 밀려오는 수많은 외계인들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는 없다!
에스메랄다 호의 강함의 진정한 비밀은 성탄과 유리의 사랑의 힘이기 때문이다.
그는 결국 우주해적이 되었다. 외계인과의 전투에서 사용된 물자를 얻는 방법은 그것밖에 없었다.
세상은 그를 비탄하고 원망했다. 그를 믿고 응원하던 수많은 지구시민들도 결국 그에게서 등을 돌렸다. 그는 변명할 여지도 없는 범법자가 되었다!
그러나 유성탄은 오늘도 혼자서 묵묵히 우주 어느 곳에선가 외계의 침략자들과 싸우고 있다.
침략자들과의 호쾌한 전투! 육체를 잃고 정신만 남은 애인 유리와의 애절한 정신적 사랑! 그리고 고독한 남자의 로망! 그것이 이 소설 속에 있습니다.
언제나 독특한 필체와 구성을 보여 주시는 좌백님의 스페이스 무협!
‘비적 유성탄(飛敵 流星彈)을 추천합니다!
좌백님 3권 좀 내요~.
추가 1 : 애니메이션으로도 있습니다. 심심하시면 MBC에 성탄절 특집으로 방영하라고 전화 좀 해 주세요^^. 보고 싶어요. 추억의 명작...
추가 2 : 이 추천문은 감성 압축 추천이므로 본문의 내용과 아주 약간 틀릴 수도 있습니다.
추천자의 과거 필명이 자유패러디이고 별명이 사기성기사라는 점을 감안하셔서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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