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금강
작품명 : 소림사
출판사 : 청어람
앞서 올린 위대한 후예는 조금은 실망한 마음으로 감상기를 적었다면, 이번 소림사는 새롭고 신선한 느낌으로 적게 되네요....소림사를 보면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여지까지의 금강님의 분위기와는 다른 정말 신선한 느낌의 작품이었습니다...저도 금강님의 작품은 근작인 천산유정만 제외하고는 거의 다 읽었는데요...이런 느낌의 주인공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한없이 장난스럽고, 진지하지 못한...그런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그런데 한가지 거슬렸던 점은 '존나'라는 단어였습니다...이점에서는 저랑 의견이 틀린 분도 계시겠지만, 저로서는 놀라움과 동시에 어딘지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다른 분도 아닌 금강님에 작품에서 이런 단어를 볼 줄이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하지만, 단지 약간 거슬린 정도이기에 크게 감상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였지만 말입니다...^^;
금강님 작품은 확실한 재미를 보장했지만, 주인공들 모습이 거의 비슷해서 차이점을 별로 찾기가 힘들었는데 이번 주인공은 제대로 다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아직까지 1, 2권 밖에는 보지 못했고,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무어라고 하기는 애매하지만 말입니다....하지만, 그래도 역시 금강님 작품 주인공의 최대 매력은 어려운 일을 거침없이 해결해가는 (무공 뿐만 아니라 두뇌를 쓰는것들을 포함해서) 모습이기 때문에 우리의 주인공도 그렇게 변해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도 있습니다..^^;
대충 8권 정도로 계획하고 계신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2권까지도 아직 완성되지 않은 주인공이라면 10권정도 되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만.....어찌됐건 다음 권을 빨리 기다리게 만드는 작품이었습니다....좋은 작품 꾸준히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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