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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에 빠진지 어언 25년...
이젠 쬐금 매니아란 소릴 할 수 있겠네요. 그럼 제가 그동안 읽은 무협중에서 특이하다고 생각되는 무협을 추천해 보겠습니다.
1. 일대마도(풍종호)
추리 무협의 극치, 주인공이 제 삼자 관점에서 써내려간 글은 정말 넘버 원!!
글구 끝의 반전은 읽어봐야 암.
2. 악선철하(정진인)
무술이 아닌 술법으로 써내려간 무협...이런 식으로도 이런 감동을 느끼게 하는군요..
3. 곤룡유기(이소)
주인공의 무공이 특이한 점이 있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글의 전개가 꼭 물이 흐르는 것처럼 유연하죠...주인공과 글이 넘 어울리는 소설..
4. 야광충(좌백)
제목이 재미없을 거 같은 소설.. 하지만 무지하게 재밌는 소설..
읽기 시작하면 6권까지 놓지 못함.
5. 반인기(유사하)
이건 좀 으스스한 분위기의 뭐랄까..암왕류의 소설이랄까..
여하튼 증말 특이한 소설..
6. 독왕유고(설봉)
등장인물 묘사가 끝내주죠..읽고나면 진한 아쉬움이 남는 책..
7. 만인동(무악)
주인공이 무지하게 특이하죠(성격이).. 잼나는 소설..
8. 추룡기행(운중행)
용을 쫓는 스토리가 그 주내용. 증말 웃기고 재밌는 소설.
9. 무명계(송진용)
뭐라 말하기 힘든..재밌는 소설.
함 읽어 보세요.. 후회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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