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신승림
작품명 : 아해의 장
출판사 : 해우
고무림에 처음으로 올리는 글이네요^^
아해의 장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스럽게 읽은 책입니다.
내용의 흐름에 있어서 무리함이 없고, 독자가 내용의 흐름을 따름에 있어서 어려움이 없습니다.
차원이동물이긴 하지만, 기존의 차원이동물들과는 달리 그 과정이 명백히 드러나며(후반부에) 그것이 2부로 넘어가는 계기가 됩니다.
등장인물들의 외모가 장난이 아니고 능력도 장난이 아니지만 헉..먼치킨이다...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로 인해 각각의 캐릭터들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며 완벽한 성격의 캐릭터는 없습니다. 아..테밀시아는 완벽하던가?--;
주인공 페르노크가 자신에 대한 결벽성때문에 방황하는 모습이라든지,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 설정, 그리고 중간중간 드러나는 주인공의 과거는 결코 이 소설이
날아갈듯 가벼운 소설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엄청 심각한 소설이냐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충분히 재미있고 몰입해서 쉽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1부9권 완결이며 현재 라니안에서 2부 연재중입니다.
요즘 쏟아지는 날아갈듯한 판타지와 비교할 수 없는 소설이라고 생각하고요
무협소설을 읽으시다가 이 소설을 읽으며 가볍게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을 듯...
중딩~대딩초반까지는 98% 재밌게 읽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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