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십삼월....

1,2권을 연달아 읽었는데.. 제 속직한 생각은 주인공 장화월때문에 별로

재미가 없었던거 같습니다. 특히나 성격이;; 설정상 외모도 그렇고

먼가 큰 비밀이 있는 인물로 나오는데... 홍가문 제자들에게 하는 걸 보면

유치해 보입니다. 특히 적과 싸우기 전 장화월은 대부분 시비를 걸거나

상대를 비꼬는 방식을 취하는데 너무 오버하는게..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간교한듯 보이면서도 단순하고 화통한듯 하면서도 쪼잔하고..

북명대의 과거때문에 진짜 미쳐버린건지.. 주인공 장화월은 너무 중심이

없어요.. 황염과 장화월의 관계는 아예 이해가 안갑니다.

[babababa..]

4권까지 읽어 봤는데.. 글쎄요, 제가 검선 같은 작품에 노출이 많이돼서 그런지는 몰라도 재미는 있던데요^^;;;

[구조]

무정십삼월을 검선과 비교하는것은 무리가 있군요. 전 정말 무정십삼월은 정말 속이 시원한 그런 글이라고 생각하며 읽었습니다. 힘 잃은 홍가문식구들에게 용기를 붇돋아주고.. 가식과위선이 가득한 인물들에게는 통쾌한 일격을 가하는 그런글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많은 비밀들... 그리고 제일 주목할점은 역시 사나이들의 의리와 통쾌한 복수극이죠^^ 무정십삼월을 읽으신분중에 이런느낌을 가지신분이 계실줄은 정말몰랐네요ㅠㅠ 이렇게 읽은 제가 이상한건가요...?

[검우(劒友)]

저도 철검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자운비]

너무 재밌게 읽고 있는 작품인데..
장화월도 멋지구..사나이들이 의리와 우정...
그러면서도 가슴 저리게 슬프게 하는 작품이죠..
강추 하고 싶어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