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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에대한 단상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04.03.10 01:18
조회
957

  오늘 처음 가입하고   첫 글을 올림니다.    개인적으로  역사적인 날인만큼   무슨 내용을 쓸까 고민하다가  20여년에 이르는  내 독자로서의 경력중에  최초의 충격을 안겨  주었던  책을  말하는것이  도리인것 같아 두서없이 적어 봅니다.

   (아~아!  이 책을 읽은 사람이 부디 나와 주기를...)

제목은 불사조입니다.(제목이 좀 진부해 보이나요?)

저자는 안타깝지만 잘 모르겠고 두 분이 공저한 것으로만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책은 한 15년 쯤 전에 나왔던거 같습니다.

대강의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주인공은 비밀스런 과거를 지닌 최고의 청부업자입니다.

   때는  명나라 초  몽고로 쫒겨난 원의 잔존 세력들이 음모를 꾸밈니다. 바로 주원장의

  암살. 이 때 초대된것이 바로 주인공이죠. 그리고 어마어미힌 황금으로 계약이 체결됩니다.

  자!  이 불가능에 가까운 임무를 주인공은 어떻게  해결해 나갈까요?

  황당하고 허무한 방식이 아닌  너무나도 세밀하고  실제적인 방식으로 치밀하게

계획을 실행해 나가는 주인공...  그리고 조금씩 드러나는 그의 과거

암살을 막기 위해 필사적인 황궁의 비밀세력...그리고 운명적인 조우..

마지막으로 지금도 잊지 못하는  그  감동적인 last  (결코 표류공주에 못하자 않음)

정말 ㅡ짦은  지면이 한스러울 뿐입니다.(못 한말이  너~~~무 많음.

15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할 정도로  정말 참신하고 혁신적이며 독 득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때의 그 감동을 공유하신 분 혹 있나요? 워낙 오래전 일이라 크게 기댄 안 하지만

한 분 이라도 계시다면 정말 기쁠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이 숨겨진 걸작 불사조를 꼭 소개해 드립니다.

--이상 두서없는 글이었습니다.  다음엔 좀더 좋은 내용으로......휘리릭~~~


Comment ' 9

  •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04.03.10 15:30
    No. 1

    낭번운님 제목이 불사조가 분명합니까?
    제 기억과 자료를 아무리 더듬어도 없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한성수
    작성일
    04.03.10 16:51
    No. 2

    그렇게 웃지 마세요. 누가 보면 당신이 사람인줄 알겠어요.. 였죠? 아마.. 살수를 다룬 무협중 최고입니다. 여섯권짜리 박스 무협이었으니, 보신 분들은 아무래도 적을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무의
    작성일
    04.03.10 17:20
    No. 3

    주인공의 진정한 정체는 끝까지 드러나지 않았었죠? 다시 읽고싶은 작품중의 하나입니다. 작가가 누군지 궁금하네요. 킬러를 소재로 한 일본만화의 영향도 받았던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담사
    작성일
    04.03.10 22:56
    No. 4

    이수,
    장강의 지류로써 유난이도 짙은 물안개로 유명한곳.
    특히 이수의 물안개는, 짙기도 하려니와-----
    그 물안개에 젖어 흐르는 이수의 경관이 너무도 환상적이고 신비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기에 더욱 명성이 자자했다.
    또한,
    이 이수의 물안개는-----실연한 상심의 눈물을 상징해 주기도 했다.

    불사조와 천기신혜가 처음으로 대면하는 이수잔에서의 경관이 너무도
    서정적이라 잠시 글을 올려 봅니다.
    저자는 두사람으로 신풍, 관산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불사조
    작성일
    04.03.10 23:55
    No. 5

    제목은 불사조 분명히 맞습니다.
    제 필명도 거기서 따왔죠.
    당시 제가 접했을땐 거의 충격이었다는 표현이 어떨지..
    이런 작품이 의외로 많은 분들께 알려지지 않은거 같아 아쉽습니다.
    재간된다면 좋을텐데요.
    무협사상 전무후무 할정도로 완벽하고 멋진 살수가 나옵니다.
    무영, 마령 ,불사조등으로 불리죠.
    그것보다 더 훌륭한건 거의 결점을 찾아보기 힘든 스토리라인것 같습니다.음... 표현력의 한계로 제 느낌을 다 전해드릴수는 없겠지만,자연스럽고 개연성도 충분하면서 기상천외한 이야기죠.
    비록 일본 소설을 모티브로 했다는 몇분의 얘기도 있지만 이렇게 훌륭한 변신이라면 용서하고도 남을만 합니다.
    읽으신분들은 행복하신줄 아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불사조
    작성일
    04.03.11 00:15
    No. 6

    전에도 잠시 언급 드렸습니다만,불사조는 이분들의 두번째 작품이자 마지막 작품입니다.데뷔작인 무림대천하?(기억이 가물가물)는 아쉽게도 썩 좋은 인상은 아니었습니다만..
    하지만 불사조 하나만으로도 신풍,관산월(저자가 두 사람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한분이 완성한 작품이라 생각됩니다.당시에는 공저로 하는게 유행이었던거 같습니다)은 지금까지도 제 머리속에 용대운,좌백과 더불어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남아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04.03.11 14:54
    No. 7

    헐, 불사조님 대단한 내공입니다.
    불사조만큼은 불사조님앞에 저도 꼬리내리고 도망갑니다. -휙-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오호란
    작성일
    04.03.12 10:57
    No. 8

    불사조 맞습니다..
    주인공 마령이라 불리조~~..
    몇 안되는 걸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추와룡
    작성일
    04.03.21 22:52
    No. 9

    저두 꼭 한번 보구 싶네용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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