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쌍협에 대한 글에 대해

밑에 제글...우선 사마쌍협 팬분들에겐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겠습니다...^^;

2~3권을 보고나서도 그다지 전 큰 흥미를 얻지 못하고 이런저런 단점들 몇가지가 눈에 띠다 보니 화가나서 그런것 같습니다...다른 분들은 재밌다는데 저만 재미가 떨어진다는것이...ㅡㅡ;

보고나서 바로 적은거거든요...쓰고나서도 머뭇거렸던...

여하튼 사마쌍협의 장점이나 여러분들이 말씀해주시는 흥미있게 읽을수있는 점을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워낙 많은 추천에 기대를 많이 하고 본탓에 그런것이리라 보시구 좋은 조언 구합니다.

(쓰레기란 말은 사마쌍협을 보고 한 소리가 아니라 쓰레기 같은 일부판타지처럼 가벼움이 느껴져 어찌하면 재밌게 읽을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으니 화를 푸시기를...댓글들을 보고나서 얼마나 당황했던지...ㅡㅡa)

[청공검]

한 4권부터 9권까지만 읽으세요.
만약 저랑 취향이 비슷하다면 대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듯..
사랑에 빠지는 주인공은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10권부턴 재미없어질 듯..
여자보기를 돌 같이 하는 주인공 어디없나요..-_-

[jbsk]

오히려 뒷부분이 더 재미없던데 한6~7권 정도... 8권쯤에서 다시 재미를 회복하는 듯한.

[지금바뻐]

사마쌍협만큼 필력이 좋은 소설 요즘 찾기 힘든데.. 몇개 없어요...
또한 필력이 좋을 뿐 아니라 스토리도 탄탄하죠... 제 생각엔 뼈대와 살 모두 튼튼한 소설이라고 보는데..
단지 주인공이 2명이라 계속 화면전환이 되는지라 그것에서 조금 싫증을 느끼실 수도 있지요..
제가 비상하는 매 읽으면서 계속 화면전환되서 엄청 짜증이 났으니까요...
머 하튼 사마쌍협... 요즘 나온 무협중에 가히 베스트 3 안에 꼽힐만한 책입니다.

[삼절기인]

나는 스토리 보고 읽는데~~ 방대한 스토리 전개와 그 스토리가 풀려 갈때 느끼는 쾌감으로 -ㅇ-...

[超日月光]

현재 사마쌍협을 7권까지 읽었는데..
4권까지는 그냥저냥 볼 만 하다가 5권부터
재미가 폭발하지요. 6권은 절정이라 할 수 있겠고요.
5, 6권을 보고 한 때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강력하게 들 정도였습니다.
(7권을 보고 그 마음이 약간 수그러진 게 아쉽지만.,.)
어쨌든 8권이 기대됩니다.

[제왕도]

사마쌍협의 스토리 구성은 아주 탄탄한 편입니다. 작가님의 노력이 와 닿고요. 하지만 사람마다 재미를 느끼는 부분은 제각각이니 천검진산월님처럼 재미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요. 지금 재미 없으면 제쳐 두고 다른 책 읽다가 언제 다시 회가 동하면 읽어 보세요. 그럼 나름대로의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무협소설이란게 음식하고 비슷해 어떤 때는 백상님의 소설이, 어떤 때는 금강님의 소설이 재미 있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백상님의 소설이 짜쯩나기도, 금강님의 소설이 진부해 보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가 있다고 해도 읽어서 재미있는 시기가 따로 있습니다. 저도 잔잔한 소설을 주로 읽지만 그것이 질리면 두들겨 부수는 것을 위주로 읽기도 합니다. 그때는 그런 것이 재미있지요.

[김준]

음.. 많은 팬들을 갖고 있고.. 저도 나름대로 재밌게 보고는 있지만..
그래도 또 맘에 안 드는 부분들도 꽤 있는게 사실인지라...
저도 읽다가 몇 번쯤 다시 손을 놨다가 읽고 그랬으니까여..
눈에 거슬리는게 의외로 꽤 있다는.. (돌 던지지 마셈)
사실 어떤 책인든 100명의 사람이 다 재밌게 느낄 수야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그저 본인 편한대로 생각하심이.. ㅡ.ㅡ;;

[난나야♥]

저는 사마쌍협을 처음 접했을때

한 3~4권까지는 꽤 재미있다고 느꼇습니다

하지만 5권부터는 엄청난 재미가 밀려오더군요,

그리고 제 친구들도 사마쌍협을 강추할만한 작품이라고들 했습니다

독자님들이 각자 읽는 취향이 다르겠지만

저와 제 친구들은 사마쌍협을 강추라고 할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건필하세요

[검은광대]

남이 장점을 얘기해준다고 갑자기 재밌어지는 것은 아니겠죠.
저도 사마쌍협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처음 일기 부분만 좋아했죠. 그 뒤 동굴에서 무공을 '혼자' 익히는
부분에서 실망해서 안봅니다.
여러 사람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본인이 싫으면 어쩔 수가 없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 나중에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취향이란게 사람마다
제 각각이라..

[외로운남자]

저도 검은광대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사마쌍협이 재미있는 글이기는 합니다만 저에게는
강추할 정도로까지는 보이지 않네요.
초반에는 저도 정말 재미있게 봤으나, 중후반 넘어오면서
좀 이게 아니다라는 느낌이 와서....
주인공이 똑똑해서 여러 계략등을 잘 사용하지만,
그게 딱히 느껴지지를 않습니다.
설수연을 구할 때에는 혼자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리저리 왔다가 갔다가하다가 떡하니 설수연을 구하고
다른 등장인물들은 오오~하며 주인공의 천재적인
면모에 감탄하죠...주인공이 강하다면 싸우는 장면을
통해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천재적인 지략을 갖추었다는 것은
그냥 머리가 똑똑하다고 애기해줘서는 느끼이 안오더군요..
오히려 초반이 더 신선하고 재미있었는데...지금은 그냥 관성에 따라
읽는 듯한 느낌이 더 들어서....
하여간 결론은 취향은 사람마다 다르니
딱히 비난할 것까지는 없을 듯합니다.
그럼......

[설화]

저 같은 경우에는 사마쌍협을 8권여 까지는 너무나 재밌게 읽었으나 이게 아니다란 생각에 안보고 있다죠,, 뭐 완결이 나오면 볼 생각이 있긴 하다만 너무 산만해 지고, 몰입도가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_-, 또한 위엣 분이 말씀하신 대로 주인공이 사중협을 만나는 그 부분 부터는 다른 캐릭터들의 개성은 살지 않은채 주인공의 면모만을 강조하는 듯 싶어서 안보고 있습니다. 뭐 완결 나오면 한꺼번에 빌려서 봐야겠군요 ,,

[ghoul]

저는 사마쌍협을 아무리 봐도 '천재적이다'라는 생각이 든적은 없습니다.

주인공이 쓰는 지략은 제가 모두 예측 가능한것이고..

너무도 뻔합니다. 마치 예전 무협소설을 보는듯한..

가문이 멸망당하고. 영약먹고, 비급얻고, 그다음에 복수하고.

아름다운 여인을 얻고. 천하제일인이 되고 -_- 사마쌍협 본지가

조금 오래돼서 언제부터 였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몇권서부터 끌기 시작했습니다.. 한마디로 끌어서 재미 없단소립니다.

[카펜터스]

전 쭈~~~~~욱 재미있게 봤었기 때문에 뭐라 할 말이 없군요 ^^;;;

다만 8, 9권에서는 전율의 카타르시스를 느꼈답니다=ㅁ=;;;;;;

저만 그런가요? 하지만 정말 그랬는걸요;;;;;;;

[破天皇]

예측이 쉽다고요...ㅡ.ㅡ 경악....
제가 바보인건지 ghoul님이 천재인건지..ㅡㅡ;;
전 바보소린 안 듣고 삽니다만...

[유도지]

으흠~~ 사마쌍협 좋은 무협이긴 하지만,
왠지 새로나온 신간은 읽기가 망설여 진다는,
앞의 내용은 까먹었을 까봐 겁나서 인가..?-_-?
호위무사는 근데... 왠지 생각은 나는데 보기는 좀..;;

[남훈]

제왕도님 말씀에 올인~!!
굳이 재미를 찾으면서까지 보기 싫은거 볼필요 있니요..무슨 전공서적도 아니고 그거 안읽으면 죽는것도 아니고 다른거 보시다가 볼거 없어지고 사마쌍협이나 다시 한번 봐볼까 생각 드시면 그때 읽으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정말 자신의 마음상태나 환경 등등이 크게 영향을 끼치는거 같습니다.
나이도 정말 관련이 있구요.천천히 보십시오 읽을꺼 많습니다~~

[대룡]

오호 남훈님 말씀에 올인~~!!
그죠 궁극에 폐인 아닌 다음에야 재미를 찾으면서 까지 무협 볼필요는 없죠.

참고로 전 폐인-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