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분들이 추천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1. 2 권을 빌려봣습니다
흠 근데 무공에 관에서 비교가 잘 되지 않더군요 처음에 종남파 일행이
무척이나 약해보엿는데 나중에가면 여러명을 혼자서도 상대하는 정도고
그리고 무난하게 읽힐수잇는 글일지는 모르나 뒷얘기가 기다려지고 너무나
궁금해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런 점이 없다고 생각되엇습니다
그냥 평범하다고 해야될까여,,,,,
그이상을 느낄수없엇는데 쩝 ,,
그냥 개인적인 소견이엇습니다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수많은 분들이 추천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1. 2 권을 빌려봣습니다
흠 근데 무공에 관에서 비교가 잘 되지 않더군요 처음에 종남파 일행이
무척이나 약해보엿는데 나중에가면 여러명을 혼자서도 상대하는 정도고
그리고 무난하게 읽힐수잇는 글일지는 모르나 뒷얘기가 기다려지고 너무나
궁금해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런 점이 없다고 생각되엇습니다
그냥 평범하다고 해야될까여,,,,,
그이상을 느낄수없엇는데 쩝 ,,
그냥 개인적인 소견이엇습니다
초반엔 저도 그랬습니다..
올만에 보게된 진지하고 꿰나 큰 스케일이라 열심히 보았더니,5~6권부턴 무척이나 재미있더군요......
무공면에서는 내공,초식 이 둘중 한가지라도 갖고 있으면 어느정도의 고수 반열에 오를수 있고,사람의 성격에 따라 초식의 발휘가 그 위력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어딘가에서도 아무리 절정고수라 하더라도 약간의 방심이 잇따르면 충부히 질수 있다고 보았는데...ㅡㅡa
갠적으로 무공이 갑자기 강해지는게 아니라 오랜시간동안 경험을 쌓는다는것이 와닿았습니다만,진산월이 강해진뒤로는 나름대로의 통쾌함도......
군림천하 3부 중 1부에 해당하는 7권까지는 답답한 내용이 계속 이어집니다. 구대문파를 구대문파답게 보이게 하는 가장 드러나는 요소인 절정무공이 실전된 과거와 그 과거 때문에 몰락 비슷한 상태가 된 현재를 드러내야 하기 때문이지요.
많은 분들이 답답하다 여기시는 진산월의 성격 덕분에 그나마 종남파는 명맥을 유지하며 거파의 전통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를 향해 목숨을 걸고 매진하는 종남파를 얼마간 더 지켜보신다면 책을 손에서 떼지 못하실 겁니다. 용 노사의 신화경에 달한 절단신공만 견디신다면 말이지요. (...;;)
잘라 말해서, 자극적이고 빠른 호흡 속에 주인공의 역량이 쉬이 드러나는 그런 유형의 무협에 눈이 익은 분들에게 대단히 즐독하기 어려운 작품이 군림천하입니다.
당연히 해결책은 두 가지이겠죠.
얼른 손을 떼고 다른 작품으로 방향타를 돌리던지, 아니면 참을성있게 꾸준히 진산월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겁니다. 어차피 구상단계부터 그렇게 형성이 된 진산월의 캐릭터를 이해하고 못하고는 전적으로 독자의 몫 아니겠습니까? 불평의 여지란 없는 거지요. 선택의 여지가 있을 뿐.
개인적으로는, 폭풍같은 응어리를 가슴에 절제한 채 운명의 파고를 섬세하고도 잔잔히 넘는 진산월과 동행하는 과정에서 지루함 따윈 느낄 여유가 없었습니다. 매 순간 절제된 감정의 호흡이 오히려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지요.
참을성이 있는 무협 애독자라면 충분히 즐독하실 수 있으리라 사려됩니다. 물론, 용대운님의 절단신공에 대한 각오도 단단히 하셔야겠지요?
비뢰도를 재밌게 읽었다고 하면 즉각 수준낮다는 식의 조롱 리플이
달리고 군림천하등(흔히 고무림에서 찬사받는..)을 재미없게 보았
다면 제대로 된 안목이라고 한다면 고무림은 다양성을 잃게 되지
않겠습니까.
이런 양상이 이어지면 계속 감상란은 균형을 잃고 한쪽으로
흐를 것이며, 이런 내용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되도록 욕을
먹지 않으려는 쪽으로 글을 쓰게 될 것입니다. 이말은 칭찬 받는
글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의식하고 글쓰기를 한다는 것이지요.
밑에 어떤 글의 리플에 금강님이 달아놓은 글에도 그런 문제를
지적하고 있더군요. 편향된 고무림이 되어가는 것은 바람직해보이지
않는다고 말입니다.
균형감각을 가진 회원들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와이키키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 역시 편향을 넘어선 편협의 시각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느끼는 입장입니다. 이건 사담인데, 국문학을 전공한 글쓰는 후배놈의 말에 따르면 그놈의 선배나 교수라는 이들 중에 무협을 무슨 벌레보듯 하는 이들이 있다더군요. 술자리에서는 자작시 한 수 읊으면서 눈물, 콧물을 다 짜낸다면서 말입니다. 순수성은 공감하지만 창조예술인 문학의 엄연한 한 갈래인 무협에 대한 진지한 고찰도 없이 자기만의 테두리 속에서 발버둥치는 그런 편협함의 우는 이해가 가질 않더군요.
바로 그런 입장을 견지하기에 와아키키님의 의견에 동의한다는 것이고, 그래서 감비란 같은 곳에서 자기만의 시각에만 치우친 의견을 개진하는 모습들을 종종 보면서 아쉬움의 인상을 찌푸린 적이 많습니다.
군림천하에 대해서 제가 언급한 얘기는, 군림천하식의 글이 가장 좋은 글이다라는 의미의 단편적인 의견이 아니라 군림천하를 나름대로 인내심을 갖고 읽으며 보람을 느꼈던 한 독자로서 무협소설에 애정을 가진 다른 분들도 함께 공감할 수 있기를 바라는 아쉬움의 표현일 뿐이었습니다.
오해는 마시길.
위의 얘기는 역시 방랑자님께도 드리고 싶은 말입니다.
저 역시 개인적인 취향으로만 말하자면, 스토리의 전개가 빠르고 주인공의 캐릭터가 뚜렷한 그런 류의 글을 더 선호합니다.
전 사실 늘어지기 이전의 비뢰도도 신선감을 느끼면서 즐독을 했거든요.
사람의 삶에 극단적인 양면성이 존재한다면 사람이 쓰는 무협에도 양면성이 존재하지 않겠습니까?
나름대로 그런 부분을 존중을 하면서 무협을 즐기는 사람일뿐이죠, 저 역시. ^^
원래 이쪽에는 글을 잘 안쓰는데, 오늘은 남다른 하루가 되었네요.
편안한 휴일 저녁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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